오슨 스콧카드의 엔더의 게임에 대해



지난 토요일에 읽기 시작해서 한 200페이지 정도 읽었습니다.

아직까지 엔더의 커멘더 스쿨 이야기 입니다. 가장 인상깊고 감이 안오는건 주인공 나이가 꼴랑 6~7살이라는것입니다.

이나이에 무슨 스페이스 오페라의 단초를 제공할런지.. 물론 더 읽어봐야 겠지만 이나이때는 대충 넘어가는데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끌고 가는군요.

그리고 지금 이 커멘더 스쿨 훈련과정을 이미지로 그려보니 대충 스타쉽 트루퍼스 그 학교를 생각하면 맞겠죠?

바블사에서 만화로 나온 모양인데 그림은 그럴듯합니다.

영화도 울버린 감독이 만들기로 결정된 모양인데. 과연 재미가 있을까요? 갸우뚱 거려봅니다.

  

 

    • 베스트셀러 자리를 꽤 오래차지 하고 있어서 번역된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안전한 편이지만 그렇게 좋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인기에 힘입어 쓴 후작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후작 관련은 다 읽고 나서 찾아보세요. 스포일러기도 하고 그나마 고심해볼만한 전작의 무게있었던 부분까지 날려버린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평이 안좋은 이유는 이 분야의 수작인 영원한 전쟁을 몇 번이나 다시 읽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 저도 스타쉽 트루퍼즈나 영원한 전쟁을 더 좋아합니다만, 엔더의 게임이 (아마도) 미국에서 더 인기 있는건 앞의 두 작품이 주장하는 사상이 일반적인 미국인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것이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 잔인한오후/ 영원한 전쟁은 읽어야 하나요? 이거 스타쉽트루퍼도 원작, 아직 읽지도 않았는데 묶어서 읽어야 할까요? 뒤늦게 읽게된 SF 읽으면 읽을수록 깊게 빠지는것 같습니다.
      앤더의 게임도 <사자의 대변인> <제노사이드> <엔더의 아이들> <엔더의 그림자> 이렇게 순서대로 읽어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1편만 읽어도 된다는 사람이 있고...
    • 음.. 저는 후속편들도 인상깊게 봤습니다.

      종교색이 드러나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특정 종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불편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한번에 우루루 읽었던 터라 제목으로는 구분을 잘 못하겠는데, ADHD다루었던 편이나 나무를 사랑하는 외계인이 나왔던 편은 꼭 좀 다시 읽고 싶은데

      이놈의 책을 당최 구할 수가 없네요.. 시공사에서 절판된터라ㅠㅠ

      저는 오히려 최근에 나온 스핀오프가 더 실망스러웠네요.
    • 신일숙의 '1999년생'이 이거 표절한 거였더군요. 이 책 읽었을 때 느낀 배신감. 휴.
    • 허만/헉! 그럴수가...;;;;;;;
    • 영원한 전쟁을 먼저 읽어선가, 도서관서 빌렸는데 그리 감흥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접었어요.
    • 르 귄의 헤인 시리즈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SF시리즈에요. 세계관만 같고 시리즈의 각 작품마다 주제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판이하게 달라서 더 좋아요.
    • 이 책에서 전쟁사적 스페이스 오페라를 기대한다면 그렇다는 이야기에요. 이 책은 그보다는 심리소설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장대한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게임"이라는 소재의 한계에 부딫힐 겁니다. 후에 나왔던 책들도 같은 소재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새로운 글을 쓰지 못해 옛것을 욹어먹는 기분은 제가 못마땅하게 여기는 부분이 많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읽으실 수 있으면 영원한 전쟁과 스타쉽트루퍼스 추천합니다. 친전과 반전의 양대산맥이여서 양측의 전쟁론에 대한 시각도 알 수 있구요. 제가 이 책에 대해 편협한 시각을 가진 이유가 전쟁이란 소재를 가볍게 다루기 때문이죠. 애초부터 개그물인 것도 아니면서..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