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낙태에 관한 글 쓰신 분께 혹시 도움이 될까 찾아봤습니다

http://www.overcomedepression.co.uk/depression-after-abortion.html


For most women, giving yourself permission to experience and express sadness and other feelings after your abortion can help you to heal. Try not to be too hard on yourself. Instead, respect and accept that you made the best decision you could under the circumstances. It is important for you to have faith that you are a good person who made a very difficult decision.

Some women also find that writing their feelings in a journal can be helpful, particularly if they don't feel comfortable speaking to someone about the experience. Sometimes, just reading about the experiences of other women who have been through an abortion can validate a woman's own feelings of depression and anxiety. It can also help you to feel less alone when you know that other women have experienced similar feelings after an abortion.



인터넷을 뒤져도 마땅한 도움 될 만한 글이 없어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그새 글이 사라졌군요. 저는 지독한 상실을 겪었을 때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살아 났습니다. 당장 해결이 안되어도 혼자라는 생각은 멈출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잘 버텨내길 바랍니다.

    • 그 사연쓴 분께서 글 지우셨는데, 이 글도 지우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사연 쓰신 글은 읽지 못했는데 그분의 개인적인 이야기라던가 닉네임이 남아있는게 아니니 이정도 글은 괜찮지 않을까요. 그분도 많은 망설임 끝에 글을 지우셨겠지만 글을 올릴 때는 스스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그런 마음도 분명 있을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글을 지운다고 그 분의 마음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고요.. 상처되는 글 남기신 것도 아니고...
    • 레옴/ 글쎄요. 우리들이 그분의 심경에 대해 알리는 없잖겠어요?
      지우신걸 보니 이런 리플 쓰기도 솔직히 걸리네요.
    • 모두가 영어로 된 글을 편히 읽는 것은 아닌데..
    •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부족한 실력으로 발 번역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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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낙태 뒤의 슬픔과 다른 여러 감정들을 표현하고 경험할 권한을 스스로에게 주는것은 스스로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게 대하지 않도록 해보세요.
      대신, 당신이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존중하고 인정하세요.
      당신이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좋은 사람이라는 신념을 갖는것이 당신에게 중요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경험에 대해 말하는게 편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때때로 낙태를 경험한 다른 여성들의 경험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울과 분노와 같은 여성 스스로의 감정을 납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른 여성들도 낙태 뒤에 비슷한 감정을 갖는다는 것을 아는 것 만으로도 당신이 덜 외롭다고 느끼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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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읽은 어느 아줌마의 수필 중에 낙태 경험에 관한게 있었어요.
      자신은 이유가 있어서 했고.. 자신이 여성의 낙태에 찬성하는 그런 사람인데도 오랫동안 괴로워했던.. 그런 이야기를 담은 글이었는데..
      그 글에도 비슷한 아픔을 가진 여성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같은 곳에 모여서 감정을 나누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사람은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는 나쁜일을 했다는 그런 감정까지 모두 껴안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커뮤니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뭐 그런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무조건 말을 하지 않는다 그게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게시판에 여성 민우회에서 일하는 분도 계시고 그곳에서 낙태에 관한 여러가지 사례집도 발행하시고 하시던데 찾아보시면 도움되실지 모르겠어요..
      듀게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좀 그렇지만.. 더 편하게 이야기 하실 수 있는 곳 찾아보시길 바랄께요.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도 하나 있는데 게시판에 쓰긴 그래서 말씀드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몸조리 잘 하세요.
    • 저도 여성민우회에서 나온 그 사례집 생각났어요. 비슷한 일을 겪은 이들의 얘기를 읽는 것도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모두가 영어로 된 글을 편히 읽는 것은 아닌데..2
    • 본문을 읽어봐도, 해석을 읽어봐도 평범한 글이군요
    • 좋은 의도로 쓰신 건 알지만, 영어로 된 글을 모두가 읽을 수 있다고 전제하시는 게 좀 그렇네요-_-;; 이 정도 영어면 그냥 한국어로 직접 옮겨서 써 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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