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다녀왔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일, 약속 다 제끼고 혼자 무작정 갔습니다.
명동에 도착해서 실제로 물대포맞고 연행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쿵쿵..
나오면 뭔가 시원하게 소리지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 상황에서는 공포가 먼저 느껴졌습니다.
그런 느낌이 너무 분해서 온 힘을 모아 구호를 외쳤는데 점점 무력함이 느껴져서 눈물이 고이더군요.
하아.. 답답한 세상입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11시쯤 나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기대한 것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주셔서 힘을 얻었습니다. 김대중 선생이 얘기한 것처럼 벽이라도 보고 소리를 질러야 할 때죠. 애꿎은 벽 말고 함께 모여 정부와 여당에 맞서 소리질렀으면 좋겠네요. 내일, 아니 오늘은 대한문 앞입니다.
    • 추운데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회사일 걱정하며 11시경 집으로 들어왔는데 잠이 쉬이 오질 않네요.
      일찍 왔으면 일찍 자야하는데 왜 잠을 못 이루는지ㅠㅠ
      대한문에서 뵈요. 이제 시작입니다.
    • 명동에서 제대로 합류하셨나요? 저는 뒤늦게 가서 거의 1시간 헤매다가 낙오된 다른 분들하고 트윗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갔어요. --;; 전 트윗을 안 해서 뉴스만 검색하면서 아바타몰만 몇 바퀴를 돌았는지, ㅜ 결국 명동 성당 근처로 가긴 했어요.
    • 수고하셨어요. 오늘은 저도 가려고요 시간은 좀 늦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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