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왜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지 않나요?

 

민주당은 왜 FTA 비준 통과에 대해서는 사죄하면서

왜 자신들이 분명히 먼저 시작했고 지지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죄를 안하고,  '그 때는 몰랐다' 고 슬슬 넘어가려고 하는 건가요?

(혹시 대대적인 사과 성명 같은게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 거라면 죄송합니다)

 

당시 FTA 찬성했던 사람들은 국민들 앞에서 석고대죄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뭐가 진정성이 있어야 믿어주든지 말든지 하지

나중에 대권 잡으면 무슨 짓을 할지 어떻게 아나요?

(한나라당은 다들 워낙 그런 줄 알고 있고 예상되는 패턴으로 행동하니, 일관성이라도 있죠)

FTA 저지 투쟁에 앞장서겠다면 이런 과거사부터 먼저 해결하고 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총선 때 그 쪽 사람들 찍어주어야 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요.

    • 만약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이 집권을 했다면 한미FTA비준안이 통과 안됐을까요? 전 좀 비관적입니다. 오히려 큰 반대없이 더 수월하게 통과됐을거라 생각해요. 아주 극소수 의원들의 반대 속에요.
    • 개별적으로만 사죄한 사람이 있었죠, 그리고 천정배 의원은 당시에도 FTA반대 단식 투쟁도 한적 있는 걸로 압니다만
      • 그 당시 반대한 여당의원은 천정배 임종인 최재천 그리고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아무튼 4명이었습니다
    • 유시민도 에둘러 사과한 적은 있군요, 다른 의원들은 모르겠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2&newsid=20110705180505800&p=yonhap
    • amenic/ 김근태 의원까지 네 명이었어요. 제가 알기론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정동영도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아요. 결국 그 때도 반대했던 분들이 지금도 앞에서 싸우고 있더라구요.
    • 최재천 임종인 천정배 김근태 대표적 반대 민주당 의원인데요.
      그중에 천정배 김근태 임종인은 단식도 하고 최재천은 저서활동으로 지원사격했죠.
      민주당에서 이 네 사람 말고 솔직히 이번에 할말 없죠. 정동영 총리시절에 김종훈이 교섭본부장으로 올라갔으니...
      물론 지금 정동영 해주는 일이야 고맙게 생각하지만요.
      김근태씨는 단식 후유증이랑 고문 후유증 때문에 지병이 악화되셨다는데 이 소식 들으면 통탄 하실듯.
    • 천정배 의원은 반대 쪽이었군요. 정확한 사실을 모르고 본문을 썼네요;;
    • 참 절묘할정도의 시나리오 예요. 노무현이 한미FTA 시작하고 한나라가 마무리 짓는 이 과정이. 노무현이 아니라 이명박이 시작하려 했으면 반대가 심해서 체결하기도 힘들었을텐데 친노가 비준만 빼놓고 다 해놔서 친노들의 역주행 때문에 다수당이 된 한나라가 밀어붙이기 성공. 한나라당이 마무리했기 때문에 역주행 친노는 다시 부활하고... 이런 환상의 콤비플레이가 있을까요?
      • 이명박이 했어도 똑같을 거라는데 백원겁니다. 가카의 호연지기를 무시하시다니..

        세종대왕시절에도 굴욕외교가 심했다는 걸보면 집권세력이 되면 어떤 특정한 변화가 생기는 모양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렵니다.

        노무현의 업보가 있긴하지만 이명박이었으면 안됐을거라니 정말 싫긴한가 보군요.
    • ㄴ되먹임의 좋은(?)예 인가요;;;
    • utopiaphobia/ 정동영은 총리한 적이 없습니다. 정동영은 통일부 장관을 했었죠.
    • 좋은사람/ 한명숙 총리 정동영 장관 이야기를 하려다 오타 났네요. 고치러 왔다가 그냥 둡니다.
      정동영은 그때 국익 운운하면서 찬성한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본인 스스로도 이번 반대
      참여정부때 잘 몰라서 찬성한거 인정하고 그 위에 한 반성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근데 이번에 보여준 반대로 정동영같은 반대를 민주당에서 격하게 했다면 어땠을지 아쉽죠. 오히려 정동영의 처절한 반성이 필요했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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