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게시판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분당이유 찾다가 유시민 관련글을 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글이 레옴님의 '나의 정당 활동기&유시민'이었습니다 지금 구게시판 창을 닫아버려서 글 제목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글과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주욱 다 읽고 지금 드는 생각이 앞으로도 계속 유시민을 응원하고 지지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끝장토론과 백분토론에 출연한것을 보며 구구절절 옳은 소리만 하는 유시민을 아니 왜 사람들은 이런 훌륭한 정치인을 찍지 않는걸까 생각했거든요

 

허나 개혁당 관련 개혁당에 힘을 보탰던 평당원들의 분노와 환멸이 사실이라면 저는 더 이상 유시민씨를 응원하지도 지지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사실인가요? 개혁당이 노무현 대통령 만드는게 목적인 정당이었는데 평당원들에겐 그걸 속이고 당원을 모집하고 당비를 받았다는거? 사실이라면 유시민씨가 말한 국민참여당이 한나라당 민주당같은 거대정당과 차별점을 가지며 그 점 하나만으로도 현재의 정당정치 풍토속에서 국민참여당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인 평당원이 주인인 정당이라는 가치를 완전히 어긴 거 같은데요

 

예 저는 정당을 운영함에 있어 당 지도부가 평당원들에게 당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것에 대해 그럴수 있고 현실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는 어떤 요인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당시 개혁당 같은 경우는 '당했다','속았다'라는 글이 제겐 더 와닿습니다

 

제가 2004년 부터 유시민씨 좋아해서 그 후 그의 정치적 행보를 지켜봐 왔는데요 개혁당 창당과 해산에 관한 발언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유시민씨는 개혁당 관련 질문을 하면 어떻게 답변을 했나요? 혹 관련 자료를 링크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 뭐 지금의 국참당도 결국 민노당을 거쳐 문재인 이해찬 품으로 돌아가기 까지 만들어 놓은 사당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 유시민은 걍 많은 사람들이 원하면 그 짐을 지고 움직이는 스타일이죠. 당시 개혁당에는 우리당 합당을 원하는 세력과 결사반대하는 세력간의 갈등이 깊었는데, 걍 합당하자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그렇게 한거예요. 물론 욕은 혼자 다 먹구요. 참여당도 사람들이 엉엉 울면서 하자고 하니까 질질 끌려서 들어간거예요. 참여당을 유시민 사당이라고 보는건 진짜 헛다리짚는거고, 유시민이 그사람들을 외면할수 없어서 그렇게 된면이 있습니다. 참여당 다수가 원하면 문재인과 합치겠지만, 그게 나쁜거라거나 정략적인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제게는 불쌍캐릭터죠. 온동네 욕을 다 흡수하는 안티생성기계이긴 한데요, 굉장히 합리적이고 감각도 좋은 정치인이기도 해요.
    • 미화를 해도 정도 것 하셔야죠. 좀 심하네요. 그 짐을 지고 움직이는 스타일 ㅎㅎ 그렇게 훌륭한 사람이면 벌써 제가 눈치채고 변호하기 바빴을 겁니다
    • 물론 조개발언은 저도 이를 가는 발언이고 유시민에 대한 앙심을 품게된 계기. 즉 저도 안티라는 소립니다.
    • 저 유시민 싫어해요. Troispoint님 실망시켜서 죄송. 싫은건 싫은거고, 불쌍한건 불쌍한고.
    • 문재인 이해찬 유시민 그 밖의 친노 세력의 유통기한도 길어야 5~6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워낙 격변기라 대선 전에 몰락할 수도 있겠지요.
    • ㄱㅅ/암튼 유시민이 좀 엉덩이가 가볍고 뚝심이나 고집이 없기는 한데, 불타는 권력욕으로 사기치는 캐릭은 아닌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유시민 안티의 의견도 있음을 알아주세요.
    • http://www.handypia.org/mbstop/bbs4/3328927
      여기에 비교적 상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100년 가는 정당 전문가인데 개혁당에 이어 참여당까지, 벌써 200년의 시간이 흘렀나 봅니다. 아무리 이런 글이 있어도 저 같은 유까들만 믿고 유빠들은 믿지 않겠죠. 유빠들은 '적법'하게 당원들의 동의를 얻어 당을 해산했다고 하지만, 반대 세력들은 이미 지도부에 실망하고 유빠들의 종특인 집단공격에 질려버려서 거의 당을 떠난 상태였습니다. ㄳ님은 '왜 이런 훌륭한 정치인을 찍지 않는걸까'라고 생각하셨다고 했는데 전 '왜 이렇게 말의 신뢰가 없는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항상 안고 삽니다. 제가 아는 한 유시민만큼 말바꾸기를 많이 한 정치인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진정성'이란 말 하나면 그 숱한 말바꾸기가 다 용인이 되더군요. 예를 들어 오늘아침에 제주 강정마을 뉴스를 보다가 유시민의 과거 말들이 생각났습니다. "제주는 평화의 섬. 제주에서 무기를 완전히 철수해야 한다"(2002년, 개혁당) -> "제주를 특별자치도와 함께 '평화의 섬'으로 강조했으면 한다. 해군기지 유치는 물론 어떠한 군사시설도 없는 그야말로 평화의 섬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2005년, 열린우리당) -> "제주는 전략적으로 요충지. 지금 추진되는 해군기지 규모는 너무 작다, 함대급 장성 지휘관이 오는 해군기지여야 한다"(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예비후보) 이렇게 상황 따라, 위치 따라, 입장 따라 매번 말이 바뀌는 정치인을 어떻게 좋아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 저로선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것도 짐을 지고 움직이는 걸까요?
    • hollow/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해일조개 발언은 정말 유시민이 한 말 맞을 정도로 믿기 어렵습니다 한 여성의 인생을 송두리째 뽑은 성폭력 사건에 대해 작은 일이라고 말하다니 믿을 수 없어요 정말 믿을 수 없어요
    • 유시민 같은 사기꾼보다 최재천이나 이종걸 이정희등 괜찮은 정치인들 많습니다. 팬심을 가지더라도 가치있는 정치인들에게 줘야 상처 안받고 '국익'에도 도움됩니다
    • ㄳ/그게 유시민의 약점이예요. 원칙을 지키기 보다 대세에 밀려간다는거. 해일이 올때는 조개 줍지말자니, 뭐가 조개냐 그 판단력이 한심하다 뭐 그런것. 그발언도 딱 그 수준에서 해석할수 있죠. 물론 그 발언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사과도 하고 장관 임용 청문회때 가열차게 씹히면서 거듭 싹싹 빌었습니다.

      이사람이 얼마나 처량한 캐릭인지 보시려면 노무현 탄핵 동영상 찾아보세요. 바지 벗겨진채로 질질 끌려나가면서 대성통곡을 합니다....완전 불쌍.
    • troispoint/이정희도 그 동네에서는 엄청난 사기캐릭인데..잘 모르시는군요. 저도 최재천 이종걸 두분은 굉장히 좋아해요. 이종걸 의원에 대해서는, 걍 개인의 능력을 떠나 집안의 공으로 죽을때까지 국회의원 하셔도 된다고 생각. 유시민/친노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이병완씨도 친노중 친노이고 참여당 설립자이면서 지금 광주 시의원 하시는데요.
    • 김대중은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었으며 하야해야 하고 호남 유권자가 노무현을 선택한것은 암환자가 몰핀 맞은것이며 김대중 뽑은 호남 유권자들 좀 부끄럽지 않느냐 하는 발언을 보건데 별로 처량한 캐릭터는 아닌듯 합니다.
    • 누악/전 제가 유시민 까고 싶은데 누악님처럼 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 순서가 오기는 커녕 변호해줘야하는게 좀 답답합니다. 누악님이 좋아하는 정치인에 관한 글 올리시면 거기에 관해 얘기해보죠. 유시민/친노 가지고 똑같은 이야기하는거 지겹잖아요.
    • 개혁당은 처음부터 노무현을 보전하기 위하여 출범한 정당입니다. 당시 개혁당에 참여한 누구라도 이런 생각을 전제로 합류한거였잖아요. 대통령 당선된 뒤에는 그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통합정당으로 가는 게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생각하는 (개혁당 당원으로 이름을 얹었던)저로서는, 우리당 합당에 대해 날 선 반응들을 보이는 구 개혁당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 그럴줄 몰랐단 말인가?..그게 더 이상하잖아..뭐 이런..)
    • Hollow/ 저 발언에 대해 어떤 변호가 가능한지 궁금한데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듣고싶습니다.
    • Spl/유시민이 안티를 양성하는 마력을 지녔다니까요. 심지어 서울역 회군과 연이은 광주 폭력진압의 원인제공자로 까이기도 합니다.
    • 노무현 정당하고 열우당하고 합병은 다르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거죠.

      정치인들 대다수가 상황에 따라 180도 변하는데 유독 유시민이 더(?) 까이는 건 능력에 비해 너무 과도한 기대 때문에 나오는 현상 같아요. 그리고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만으로 그치면 좋은데 싸움꾼이 되니까 나중에 변했을때 감당 하기 힘들 정도의(진지하면 지는) 과거사들이 나오죠.

      기존 정당들이 명망가들의 힘에 의해서만 운영되는 구태정당이다 그러니 보다 민주적이고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주장은 했지만 결국 유시민 사당. 그리고 지금 한미fta에 대한 입장 변화도 극적이구요.
    • 누악/제가 무슨말을 해도 님께선 유시민이 호남비하해서 그런거라는 프레임 안버리실텐데요. 유시민은 지역주의를 배격하지 호남을 비하하지 않습니다. 호남분들이 가지고 계신 지역주의도 배격한건 맞고, 전 유시민이 이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호남의 민주당 지지는 유시민 고향 대구의 한나라당 지지와 다른 것인데 그 차이를 중요하게 보지 못한거죠. 그래서 먹는 욕이야 먹어도 싸지만, 무조건 호남 배격했다는 식으로 욕하시면 대구 사람이 김대중 빨갱이라고 까는거랑 뭐가 달라요? 그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말죠.
    • 궁금한게 있는데요 개혁국민정당이 있는데 왜 또 열린우리당을 창당한거에요? 개혁당을 총선에 맞춰 키우는건 안되는거였나요?
    • 정치인중에서 저 수준으로 호남 유권자,아니 특정 지역 유권자를 디스한 정치인은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단순히 지역주의를 비판했다고 보기에는 정도가 심하죠. 노무현 뽑아도 지역주의?
      아마 "정똥영"이 노무현에게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었으며 하야해야 한다고 했으면 반노 정치인으로 낙인 찍혀 운신
      도 못했을거 같은데 유시민의 생존능력 혹은 쉴드는 대단합니다.
    • ㄳ/
      http://www.timelife.co.kr/bbs/view.php?id=sisacolumn&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PHPSESSID=1b797e5314762973903b2e23b3a03751
      유시민이 오랜 비전을 가지고 뭘 하는 사람이 아니죠
      '그렇다면 지금까지 죽어라고 한나라당만 찍어온 대중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정권재창출을 이룬 대중은 소중하고 거기 협조하지 않은 대중은 그냥 버려 두어도 좋다는 말입니까?'
      가 주요 이유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 ㄱㅅ/민주당 내의 개혁파와 개혁당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국회의원 하나인 개혁당으로의 흡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죠. 개혁당이 민주당의 천신정에게 흡수되면서 열우당으로 탄생하고, 당내 민주주의좀 해보자는 상향식 공천파와 기성의 권력자가 공천권을 행사하는 하향식 공천파 사이에 피튀기는 싸움이 나고 민노당이 경기동부에게 먹히듯 열우당은 정동영등의 기성 당권파에게 먹혔죠. 노심조가 nl에게 이를 갈고 나온거랑 유시민이 정동영에게 치를 떨고 나온게 완전 똑같은 시나리오입니다.
    • SPL/ 그렇다면 '100년 가는 정당'이란 슬로건은 뭐였답니까? 님처럼 '노무현 뿌잉뿌잉'이란 생각으로 개혁당에 입당한 분들도 계셨겠지만 유시민이 그렇게 주창했던 정당개혁이란 뜻에 공감해서 입당했던 당원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모두 떨궈내고 남은 노빠들과 함께 기존 정당 아가리에 갖다 바친 게 개혁당이었습니다. 애초에 그냥 '노무현당'이라고 했으면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거기에 괜히 '100년정당'이니 '정당개혁'이니 하는 말로 사람들을 끌어모았으니 문제죠.
    • 뭔가 착각하고 계신데 100년가는 정당 얘긴 열린우리당 창당할때 정동영이 열린우리당에 대해 한 이야기지 유시민이 개혁당을 놓고 한 얘기가 아닙니다. 그걸 착각하고 정동영 발언을 유시민이 한 발언에 가져다 붙이면서 비난하는건 많이 에러로군요.
    • 누악/1)호남의 지역주의를 비판한것입니다. 호남 비판이 아닙니다. 둘에 대한 구분은 필요합니다. 2)김대중에 대한 비판이 호남에 대한 비판은 아닙니다. 김대중을 지지해 대통령으로 만든 국민의 다수는 호남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져오신 김대중에 대한 비판은 정치평론가로서의 독설입니다. 노무현 정권에서 장관과 대표를 지낸 정동영과 노무현의 관계는 전혀 다른것입니다.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노무현, 열우당 치워버리고 도로민주당 만들어서 대통령 후보 지낸, 온 당이 다 말려도 호남에서 출마하겠다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호남뺏지 달고 돌아온 정동영이 유시민보다 생존력은 훨씬 강합니다. 정동영이랑 유시민 비교하면, 말바꾸기나 폰떼기 당권장악, 정치적 삽질과 말도 안되는 선거 등등 정동영이 헛발질한게 훨씬 많으니까 넘어가죠. 그래도 정동영은 대권주자이고 민주당 실세중 실세지만 유시민은 찌질거리면서 민노당에게 구걸하는 모양새인데요. 유시민 쉴드는 정동영에 비하면 잠자리 날개네요.
    • 개혁적국민정당의 대선 이후의 방향에 대해선 "우리는 지더라도 2004년 차기 대선을 향해 나갈 것이며, 100년 정당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고 하였다. - 2002년 10월 유시민
    • 구글링 한 번만 해도 100년 가는 정당 얘기는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국민통합, 부패청산, 참여민주주의, 인터넷 기반 정당정치의 실현, 이상의 4대 원칙으로 100년 가는 정당,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 인터넷 정당, 전국 정당을 표방함"이 개혁당의 모토였고요. 이런 사실까지야 부정해서 되겠습니까?
    • 뭔가 착각하고 계신데 100년가는 정당 얘긴 열린우리당 창당할때 정동영이 열린우리당에 대해 한 이야기지 유시민이 개혁당을 놓고 한 얘기가 아닙니다. 그걸 착각하고 정동영 발언을 유시민이 한 발언에 가져다 붙이면서 비난하는건 많이 에러로군요.

      그리고 개혁당 만들 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시절이었고 민주당이 후보 사퇴하라고 흔들던 시점이었죠. 그때 민주당의 후보단일화협회 (라고 자칭하지만 정몽준으로 후보 갈아치워야 하니 노무현은 경선 절차 다 거쳐서 획득한 후보 지위 내놓으라는 인간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껴서 사람들하고 유시민이 뭉쳐서 만든 게 개혁당이었습니다.

      결국 출발부터 노무현 옹호당이었거 대부분 알면서 참여했던거죠. 큰 목적이 그거였으니까 당선 뒤에는 세력이 작은 개혁당으로는 제대로 대통령 못 떠받친다면서 열린우리당 만든거고 (민주당중에 일부하고 개혁파가 합당해서 창당시 40여석이었을겁니다) 그게 탄핵으로 생각도 못하게 대박 난거고 (열린우리당 창당 당시 목표는 개헌저지선이었음).

      제대로 된 히스토리나 배경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분들이 막 다른 사람이 했던 말, 다른 상황을 유시민을 욕하는 데 써먹는 오류가 너무 많다고 봅니다.

      개혁당 잔류파 얘기만 해도 대의->방법론 이거에서 대의(노무현을 지키자)는 까먹고 방법론(창당하고, 창당을 하려니까 당헌당규같은 요건 필요)에만 집착해서 대의는 저 멀리 날려버린 얘기를 하는거니 참 난감한 양반들이었다고나 할까요.
    • 유시민이 직접 한 발언까지 있는데도 착각을 하고 있다니. 유시민마저도 뭔가 착각을 한 모양입니다. 100년 정당 발언을 원래 정동영이 했어야 하는 건데 유시민이 뭔가 착각을 하고 시간을 거슬러 먼저 해버렸네요.
    • 정당 창당에 대해서는 본인이 하려는 방향대로 되지 않았죠. 그런데 그 과정이 납득이 간달까 - 돈보고 권력보고 꼼수부리면 저를 비롯한 한국 사람들 냄새 기가 막히게 맡죠 - 다른 한국의 정치인에 비하자면 그 것을 흠으로 공격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한나라당의 기막힌 의원들을 증오합니다. 그들의 역사의식과 몰지각함을요.)
      유시민의 고민을 높게 삽니다. 엉덩이가 가볍다 어쩌다 쉬이들 말하는데 이 정도의 정치인만 있어도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나꼼수에서 자긴 일 시키면 잘한다고 한 거 봤을 때 본인은 대권보다 실무를 하고 싶은 건가 싶었어요. 인재는 많을수록 좋다고 봅니다. 대통령 하나 가지고 나라 돌아가는거 아니니까요. 도대체 이 쓰레기판에서 이 정도 인물도 사기꾼이라며 쳐내면 누가 정치하나 싶네요.
    • 개혁당 관련해서는 유시민에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개혁당이 사실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추대하기 위해 만든 정당이었는데 당원들이 모두 낚였다고 하신다면, 한 때 개혁당에 몸 담았던 수 많은 당원들을 천하의 바보로 만드는 억지네요. 제게는 민노당은 김정일 체제 유지를 위한 정당이란 망언과 비슷하게 들리는군요.
    • 그 넘의 지겨운 노빠 유빠 소리는 참 지겹도록 너저분하고 비열하네요.
      딱 빨갱이드립 수준
    • 개혁당의 해체 수순에 대해선 당원들마다 의견이 갈리더군요. 당내 진행방향에 대한 공유가 당원들끼리 원활하지 않았다는 반증이겠죠. 개혁당에 깊숙히 참여하고 참여당을 만드는 데 일조하신 분이, 유시민에게 다시 개혁당처럼 하지 않겠다는 약속받고 시작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으니, 개혁당이 유시민의 공적이 없다고 할 순 없겠죠.

      그런데 유시민만큼 입장변화가 화려한 사람도 드물지 않나요 ㅎㅎ
    • 낙타님/헉...이인제, 김문수, 신지호, 이재오, 심지어 김대중과 노무현도 유시민보다는 입장 변화가 화려해요. 유시민이 기성 정치인들중에 제일 열심히 진보정당들과 말이라고 섞고 싸우기도 하고, 표구걸하느라고 찌질거리기도 하고, 그런건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애들은 아예 상관을 안하니까 욕도 안먹잖아요.
    • 숲고양이/제말이요. 유시민 정도 말빨이랑 실무능력이면, 좋은 일꾼은 된다고 봅니다. 더불어 사람들을 정치에 관심가지게 하는(빠든 까든) 매력도 있고요. 밀실에서 지들끼리 쑥덕쑥덕 하는 90% 쓰레기 놔두고 유시민만 먼지나게 까대니 참...
    • 사기꾼이란게 개혁당 일만가지고 하는 게 아니예요. 뭔가 굉장히 잘못된 게 진행되서 오는 불만들, 가령 양극화 같은 것 거기서 오는 자연스런 민심의 불만을 뭔가 개혁한다 어쩐다하면서 표를 긁어 모아 집권한 다음 더 나쁘게 만드는 것 그 과정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말바꾸기 이런 정도는 되야 대국민적 사기질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사이비 개혁가들은 사회의 잘못된 것을 제대로 바꾸는데 있어 이명박 같은 사람보다 더 크게 해를 끼쳐왔습니다. 이명박은 차라리 국민들에게 경각심이라도 일깨우죠. 사이비 개혁가는 결과적으로 보수의 안전판 노릇을 합니다-저는 이것이 목적성을 가지고 진행되어 왔다고 짐작은 하지만- 이런 역활을 하는 정치인은 당연히 짤라내야 합니다
    • hollow/언급하신 정치인 가운데 사안에 대한 찬반이 단시간 내에 정반대로 변하진 않았죠.
      기존 정치인들 가운데 진보정당과 말이라도 섞고 라고 하셨는데 무슨 은혜라도 되는 줄 알았네요. 별로 유시민의 대화방식으로 말 섞고 싶지 않습니다. 나머지 애들은 상관도 안하셨다고 하시지만, 유시민이 심상정 토론회 출연못하게 막을 때, 심상정 출연을 위해 보이콧 선언한 사람이 김문수입니다. 아예 상관도 안해서 욕먹는다기보다는 그래도 정치인으로서 존중을 해주는 거였겠죠.
      그리고 유시민 방식의 상관이 좋은거라는 착각은 hollow님의 입장이죠. 저에겐 너무 끔찍한 일이었어요.
    • 100년이라는 표현에 대해 공격이 집중되는 걸 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 맞아요. 국참당 시절과 노무현 지지로 정치에 관심 가졌다가 식겁한 사람 많죠.. 하지만 사람들 말마따나 내년까진 덮어뒀으면 하네요. 대안이 없으니.
    • troispoint/ 동의합니다.
    • 덮어두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유시민은 원래 우파 자유주의 정치인인게 분명하고 ... 우익과 중도우익간의 차별화나 좌익과 중도좌익의 차별화도 아닌 우익과 좌익의 차별화는 언제라도 나올 수 있어야죠. 대안이 없다고 좌파가 우파를 (혹은 그 반대를) 안 까고 그냥 가는 건 이상하잖아요. 총선전이든 대선전이든 계속 문제제기 되면서 차별화를 확실히 하는게 좋습니다.
    • 낙타님/입장 변화의 화려함에는 속도 개념이 들어가야 하는군요. 전 노회찬이 회색분자라고 욕하면서 노동운동 하던 김문수가 지금 빨갱이 사냥하는게 더 화려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진보신당 분들이 단일화하라고 심상정 압박한 유시민 미워하시는거 십분 이해합니다. 근데 정치할때 이기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하는것을 너무 "끔찍"하다, 상처를 입었다, 이런 식으로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그쪽에선 이기기 위해 그런 짓을 하는거고, 진보신당 분들도 이기기 위해 정치적 수단을 다 사용하셔야 해요. 그게 정치입니다. 유시민의 방식이 좋다기 보다는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문수가 심상정에 대해 가지는 감정 복잡하겠죠. 한때 머리 심상정, 다리 김문수로 함께 날리면서 노동운동 했던 동지잖아요.

      유시민이 말섞는게 은혜라고 감사하라고 한 소리는 아닙니다. 다만, 유시민은 다른 어떤 기성 정치인들보다도 진보정당에 가까이 있고, 말이 통할수 있는 정치인이예요. 서울에서 노회찬에게 전화 한통 안걸고 대변인 성명으로 물러나라고 협박한 민주당 우상호와, 심상정에게 찾아가 여론 조사 보여주면서 부탁도 계면쩍어한 유시민과의 차이를 조금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Hollow/ 끔찍하다는 표현은 아이러니하게도 감정보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긴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뭘 얻어야 이긴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정치의 본질이 그러하다고 저런 행보들이 용인되기보다는 뒤틀려진 정치의 현상을 바꿔보려고 노력하는게 좋은 거 아닐까요.

      답답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요즘 자칭 '진보'대중들의 시간할인율이 정치인의 그것만큼 높아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레사/뭐 감수성의 차이때문에 생기는 해석의 차이인것도 같네요. 전 서울에서 당시 노회찬 찍었거든요? 보아하니 제일 잘할것 같길래요. 민주당이 제아무리 압박하고 헛소리해도, "아 저들의 폭력은 끔찍해, 소수를 억압하는 다수야"이런 생각 안하고 이기려고 별짓을 다하는구나, 그랬어요. 그런데 상당히 많은 진보신당 지지자 분들이 그런 부분에서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시더라구요. 고민도 많이 하시구요. 정치를 하거나, 정당을 지지할때 그런거 필요한가요? 그냥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거죠. 내년 총선 대선때도 그런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것 같아서 걱정이 좀 됩니다만은, 남말 신경쓰지 말고 각자 스스로를 믿는겁니다. 전 진보정당이 잘 커가기를 진심 바라는 사람이긴 한데 요즘 진보신당 분들 보면 뭐랄까, 낯설어요. 고민이 조금씩 생깁니다.
    • hollow/ 호남이 노무현 찍은게 지역주의기 때문에 유시민이 비판했다는 말씀인가요? 오우.
      그리고 정치평론가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평론가라는 직함과 발언의 적절성간에 무슨 관계라도 있나요? "전주 왕자 정똥영"이 정치인 그만두고 정치평론가로 전업해서 노무현은 판단력을 잃었고 하야해야 한다고 했다면 괜찮았던 건가요?
    • troispoint/유시민류의 합리적 보수가 사이비 개혁가라고 생각하시면 답이 없어요. 양극화가 심해진건 전 세계적인 추세였죠. 부동산 가격 폭등, 미국은 훨씬 더 심했습니다. 그나마 한국은 노무현 정권이 각종 규제로 묶어놔서 미국처럼 줄줄이 쫄딱 망하는 부도사태가 안난거예요. 경기부양책 안쓰고 재정건전화 해서 금융위기 가뿐히 넘긴겁니다. 지난 정권이 이명박이었으면 지금 한국은 IMF 2탄으로 99%의 거지와 1%재벌이 인도 넘어가는 수준으로 굳혀졌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뭐 그럼 인민혁명 나고 노동자세력이 집권할 가능성도 생기긴 했겠지만, 아마 군사정권 들어오기가 더 쉬울걸요?
    • Hollow/ 남말을 신경쓰냐 아니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실제하는 폭력이 있는거죠. 감정적인 표현들을 사용하셔서 약간 흐려지는 감은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실제하는 폭력이 있는 겁니다. 진보신당 지지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표현하셨는데, 실제하는 폭력이 있고 당장은 그 폭력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면 감정적인 문제는 둘째치고 이를 어떻게 돌파해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이 들 수 밖에 없는 거죠.

      저도 그렇고 다른 각각의 정당 지지자들도 자신이 믿는 바를 믿고 실천할 겁니다. 그리고 남말은 신경쓰지 말 것이 아니라 그 말들의 핵심을 파악하고 차이점을 좁혀나가고, 반성하고 고칠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하는 거겠죠.



      갑자기 왜 저의 스트레스나 감정소모를 걱정해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국 정치에 끊임없는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앞으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이 저의 희망과 기대에 어긋나거나 퇴행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고 상처도 받을 겁니다. 하지만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되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자포자기까지 해봤던 상황이라 이제는 어떤 일을 겪더라도 예전만큼 괴롭게 여기지는 않을 것 같아요.
    • 누악/누악님이랑 대화하면 좀 힘들어요. 열심히 하는 제 성의도 봐주십시요. 아니면 일배같은곳 가면 더 통하실 분들이 많으실거 같기는 한데.......
    • hollow/진보정당 마냥사냥을 시작한 사람이 유시민입니다. 사표론을 들고 나왔죠. 진보정당이 커가길 바라신다면 정당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사람을 비판하는 게 맞죠. 전 여론조사 들먹이며 심상정 사퇴를 종용하며 백분토론에 심상정이 나오지 못하게 갖은 행동을 취한 유시민보다, 심상정을 백분토론에 못나오게 한다면 보이콧 선언하며 이 사태를 알리겠다는 김문수가 정치인으로서 존중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말통하는 유시민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았나요? 결국 심상정은 사퇴했고 진보신당은 무력해졌습니다. 이게 유시민이 겸연쩍어하며 사퇴를 종용했던 결과입니다. 물론 유시민이 말이라도 섞고 표라도 구걸해서 만들어낸 그래도 좋은 결과겠죠. 진보정당에게 좋은 건지는 전혀 모르겠지만요.
    • Hollow/ 참여정부도 각종 혁신도시, 특구, 골프장등 경기부양 노력을 많이 했죠. 뭐가 인위적이고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때의 토지보상이 부동산 폭등의 원인 중에 하나로 보는 관련 기사들은 지금도 찾아 보면 나올겁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우석훈씨는 과장된 수사로 토건 토건하면서 참여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건설사 PF로 인한 금융권의 부실 우려는 참여정부 막판에 시민단체들이 꾸준하게 문제을 제기 했었구요.
      분양원가 공개 문제로 시민단체와 참여정부 인사들이 싸우기도 엄청 싸웠죠.
    • Hollow /양극화가 무슨 추세니까 따라도 될 성격의 것은 아니죠. 무슨 좌파가 아니라도 21세기 과학기술가지고 전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이런 현상을 바람직하다고 보는 건 제정신이 아니고 어떻게든 바꾸어야 할 무엇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합리적 보수님들은 이런 강제적 추세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다 실패해서 지지자로부터 외면당한게 아니라 그 추세를 따르지 않으면 빨갱이 쇄국주의자라고 호통치시던 분들입니다. 한나라당이 그랬으면 오마이나 한겨례가 대서특필할텐데 유시민 이광재같은 사람이 그러니까 잘 안 알려지고 있는 것이죠. 참여정부에서 중용한 김진표가 한미FTA두고 X맨 노릇하는 그 흐름을 나는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 Hollow/ 일베야 반호남 사이트니 저보다는 유시민 본인이나 유빠들에게 어울릴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무본 같은데 유빠들은 일베에서도 보기드문 열혈 반호남교 교도들이죠.
    • 레사/앗, 걱정하는것도 싫으신가요? 그냥 제가 보기에 항상 단일화 압력에 대한 심정적 괴로움을 진보신당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이 토로하시길래 힘든가보구나...뭐 그런건데.

      폭력에 대해 맞서서 돌파하는걸 고민해야된다는 부분 찬성합니다.
    • 요즘 듀게에서 '진보정당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동시에 유시민을 싫어한다는' 어떤 분만큼 노무현과 유시민을 열렬히 옹호하면서 변호하는 사람은 보기 힘드네요. 유시민을 싫어해도 이 정돈데, 좋아했으면 어땠을지 감당이 안 되네요.
    • 누악/그러니까 잘 맞죠. 여기에 별로 지역주의같은거 심각하게 논하는분들 안계시거든요. 거기 가서 일대 백으로 싸우시는게 더 흥이 나실거 같아서 드린 농담입니다.
    • hollow/ 글쎄요. 제가 인용한 유시민의 발언을 두고 호남이 아니라 호남의 지역주의를 비판한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hollow님이 말하는 호남의 지역주의가 뭔지 궁금하다는 거죠. 왜냐하면 유시민이 한 말이 호남 지역주의 비판이라면 그건 호남이 노무현 뽑은게 지역주의라는 말이거든요.
    • Hollow/ 흠.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좀 반응이 감정적이시네요. 제가 무슨 실수라도 한 건지요...

      당연히 어떤 폭력에 무기력하게 당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람이니까 감정적인 아픔도 토로하게 되는 거겠죠. 그런데 Hollow님이라면 그 감정적 토로 뒤에 깔린 폭력에 대한 고민을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왜 이를 계속 감정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 읽고 있는 건가요?



      진보신당 지지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동정이나 걱정보다는 낮은 시간할인율을 가진 그네들의 정치적입장을 존중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개혁당은 저도 아쉬운 점이 많아요. 하지만 당시 열린우리당 창당은 (노무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동영이 주도해서 생겨난 것이고, 유시민 입장에선 거기에 끼지 않기도 애매했죠. 결국 우리가 개혁당에서 목표했던 것을 열린우리당에서 이루자라는 의견을 낸 것이고, 기성 정치 세력에 밀려서 완전 실패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죠. 절차는 나름대로 절차를 거친다고 거쳤지만, 당을 쭉 끌고 나가고 싶으셨던 분들은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유시민 열혈 지지자들을 상대하려던 유시민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개혁당원들에게 유시민은 끔찍한 기억이겠죠.

      하여튼 개혁당이든 열린우리당 입당이든 유시민이 시도했다가 크게 실패한 일이란 건 확실합니다. 그게 유시민이 비난 받을 일인지, 유시민이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이 심하게 부족하다고 판단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유시민이 능력보다 기대를 심하게 받기도 하지만, 잘못보다 욕을 심하게 먹기도 하는 면이 있어요. 똑같은 말을 해도 싸가지 없게 한다는 이유 때문일 수도 있고요. 특히 사표론 발언 때문에 진보 진영에게는 두고두고 미움받고 있으니까요. (전 선거하면서 경쟁하는 정당에서 사표론 정도 주장 못할 이유가 도대체 뭐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철과와인님께서 진정성 한마디면 해결이 된다고 했는데, 유시민 본인은 진정성이라는 말 매우 싫어합니다. 그 지지자들 중에 그런 소리하는 사람 있으면 좀 문제 있는 지지자죠.
    • 스밀라/ 원래 그렇게 프레임화 하면 공격하기 좋아서 그래요. 수꼴이란 단어 써도 그러지 말자고 하지만 노유빠는 그냥 패스하는 나이브한 개념이니까요. 예전에 님 댓글 중에 인상적인게 생각나요. 나의 지지는 정말 올바른 것이고 타인의 지지는 맹종이다는 식의 이야기 . 딱 지금도 그짝이죠.(정확한 문장은 아닌데 이 비슷한 뉘앙스라 되게 공감했던 기억이 나서 닉넴이 머리에 박혔거든요.) 이명박을 무조건 절대악으로 규정해서 뭐가 남나를 생각하는 분들이 유시민은 뭐 이건 이명박보다 더 나쁜 존재 ㅎㅎ고로 외쳐 노유빠!
    • 전 그냥 일단 눈앞의 가카와 딴나라를 쓰러트릴 수 있다면 뭐든 ok에요. 덜 불린 현미밥이던 불어터진 라면이건 일단 먹겠어요 우걱우걱 설사든 장염이든 일단 먹고보자능.
    • "사기꾼/대국민적 사기질/사이비 개혁가/이명박 같은 사람보다 더 크게 해를 끼쳐왔다" - 참 이쯤되면 할 말이 없다는..일부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에게서 엿보이는 합리적 판단의 결여는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닮은 꼴인 듯 하다..라는 평소 생각이 전혀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입증해 주는 듯.. 장차 딴나라당 안전판 노릇을 과연 누가 하게 될 것인지, (처음 그 말을 접했을 때 감동 먹었던)그 놈의 똘레랑스는 또 과연 누구에게 베풀려고 하는 것인지..짐작하는 것도 아마 어렵지 않은 듯 합니다.
    • 사표론이 뭐 어때서? 라는 인식 구조가 놀랍습니다.
      게다가 사표론 뿐만 아니었죠. 지난 지방선거 때 노회찬 선본까지 유시민 지지자들이 찾아와 업무를 못볼 정도였습니다. 심상정을 압박하라는 명목으로요. 노회찬 선본까지 들이닥칠 정도인데 심상정에겐 어떻게 했을지 상상 가시죠? 물론 당원이라고 커밍아웃한 저도 심심치 않게 협박과 욕설을 들어야했고요. 줄기차게 사표론을 주장하며 사표론이 가지는 문제의식에 대해 고민없는 결과가 이겁니다. 왜 다른 정치인들은 사표론을 들먹이지 않겠습니까. 경쟁에서 지고 싶어서겠습니까.
    • hollow/쪽지 잘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쪽지말고 게시판을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따로 본문글로 발제해서 토론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그래서 답쪽지는 보내지 않겠습니다.
    • 낙타를/ 개인적인 심정을 담은 글이니, 굳이 공개해서 조리돌림할 생각이 아니시면 보낸 제 의도를 존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낙타를/유시민 지지자들 이상하게 구는거 저도 싫어해요. 그런일이 있었다면 뭐 치떨릴만 하십니다. 그런데 그거, 나중에 유시민 불러다놓고 정당사냥꾼 운운하는 피켓들고 귀마개 쓰고 조롱하셨으면 대충 갚은거죠. 제게는 남의 당에 들이닥쳐 사퇴하라는 애들도 이상해보이고, 불러다놓고 모욕주는 사람들도 이상해보입니다. 그냥...제가 낄 자리가 아닌곳인것 같네요.
    • hollow/ hollow님께서 말씀하시는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쓰고자함이었습니다. 저는 진보신당과 심상정, 유시민에 대한 사실이 아닌 내용을 주장하시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하여, 당시 과정에 대해 쓰고자 함이었습니다. 사표론에 대해서도 쓰고 싶었고요. hollow님은 제게 보내신 내용처럼 스스로 받은 상처에 예민하신만큼 다른 사람을 향하는 단어선택에도 예민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조리돌림이라니...제가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은 아니나 공개게시판에 한 명을 조리돌림할 글을 쓸 정도로 형편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 낙타를/또 말꼬리 잡기가 되는 군요. 형편없지 않으시다고 하니 그말 믿지요. 다른 말은 할 필요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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