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상 반칙"이라는건 무얼까요?

 

그냥 창밖으로 비가 내리니 갑자기 궁금해져서....

 

언제인지, 어느팀에게 했던 이야긴지는 모르겠는데,  "탑밴드"에서 송홍섭님이 심사평에서 "화성학상 반칙"이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이게 중요한 사항인가 싶어서요.

말씀하시는 뉘앙스가 부정적이였고, 웬지 경찰출동하고 쇠고랑 찰것같은 느낌이였거든요.

 

듣는거 말고는 음악에 문외한이라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음악이라는게 화성학이 어찌되었건  듣기 좋고 아름답고...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싶은데

 

 

    • 화성악 자세히 공부하니까 거의 수학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신기했어요;;
      그러니까 반칙같은게 가능할지도??? 이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ㅋㅋ
      참 저는 전공자도 아니고 음악도 안들어서 음악쪽은 전혀 모르는데 그 분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구경해보니 그런 느낌이었다는 뜻이랍니다;;
    • 아 그건 그렇고 탑밴드에 그 맨트는 무슨뜻인지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 제목만 보고 탑밴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 화성악 (X) 화성학 (O) 이구요, 반칙이란 표현은 좀 그러네요...ㅎㅎ
      절대적인 진리도 아닐텐데.
      베토벤도 자신의 곡에서 병행5도를 발견한 제자의 물음에 누가 그런걸 정했느냐며 앞으론 내가 허용한다고 말했다죠;;;

      어디까지나 이런 일화는 그것에 대해 잘 알고서 다른 의도를 가지고 비트는 것에 대한 예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정해진 게 없다면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어떠랴, 이런 생각도 들긴합니다.
      어쨌건 유용한 법칙에 대한 존중은 필요하지만 절대적인 법칙인양, 자연의 진리인양 하는 건 전 좀 동의하기 힘들어요.

      물론 전 음악이론에 대해 일천합니다. --;;;
    • 20세기가 한바탕 난리치고 지나간 게 10년도 더 전인데 반칙이 어딨나요, 반칙이.
    • 어떤 맥락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규칙'을 어겼으니 잘못됐다는 지적이라면, 그 말 한 사람이 무식한 겁니다.
      화성법을 포함한 음악 이론은 '규칙'이 아닙니다. 이론가들이 대작곡가들의 작품을 분석해서 공통점을 모아놓은 것뿐입니다. 선후관계를 착각하면 곤란하죠. 작품이 있고 나서 이론이 생긴 것이지 이론이 생기고 나서 작품이 생긴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화성법에서 금기로 여겨 왔던 것들, 바흐도 모차르트도 베토벤도 다 어겼습니다.
    • 덧붙여: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맥락이죠. 음악적 맥락, 양식적 맥락, 시대적 맥락 등.
    • 모나드님 수정했어요 ^^
    • 어떤 맥락에서 그 말이 나왔는지 잘 기억 안나 지만...... 절대적인 규칙 같은 건 없다는 데 동의하는 의 미에서,
      1. 이 밴드가 보여준 진행이 매우 획기적이다. 듣기 좋은 긴장을 유발한다. 이런 사기 캐릭은 반칙! 또는
      2. 아마추어 수준에서 일반적인 규칙을 위반 하여 결과적으로 듣기에 좋지 않다.
      이런 뜻으로 뱉은 말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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