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할 곳만 딱딱 찝어 가면 정말 좋은 데이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고 눈에 보이는 큰 곳만 따라가면 좀 별로죠. 한 11시 쯤부터 거기... 뭐냐, 최초의 중국집인... 이름 까먹었는데, 거기 들러서 밥 먹고... 삼국지 벽화도 좀 구경하고... 자유공원 가서 맥아더도 구경하고... 다시 내려가서 되게 유명한 찻집 (아, 이름을 까먹었네요) 갔다가... 차 가져가신다면 차이나타운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 대세요. 그리고 거기 무슨 교육청인가 있는데 거기 바로 앞 찻집 되게 괜찮습니다.
쩝.. 동네주민으로 말씀드린다면 최초의 중국집은 공화춘인데 솔직히 차이나타운에서 먹을만한 곳은 별로 없어요^.ㅠ 만두집 원보 정도.. 동네주민은 저는 차이나타운말고 신포동 근처의 중화루를 추천합니다. 여기 삼선짬뽕하고 굴짬뽕, 대부분의 음식이 정말 본토맛이고 재료도 풍부하고 친절해요. 교육청 앞의 카페는 가본지 오래됐지만 메뉴가 부실하고요. 전망은 괜찮아요. 전망보시려면 자유공원쪽에 있는 파랑돌이 최고죠. 신포동 거리는 어느샌가 카페베네를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쭉 들어섰지만 그냥 그렇고, 스프리스매장 골목쪽으로 몇군데 카페가 괜찮아요. 하지만 제일 알짜배기들은 홍예문을 거점으로 쭉 이어지는 길목, 인성여중고를 지나 풍선넝쿨이나 그 아래 골목사이로 몇몇와 언급한 중화루가 있는 길목.. 뭐 그냥 제가 먹고 마시는 길목이라능;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