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 불평 바낭] 두 욕구가 충돌할 때
최근 팬이 된 뉴욕 다운타운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가수(와 그의 밴드)가 있습니다. 일이 한가해져서 그의 홈페이지에 쪼르르 가서 콘서트 일정을 살펴보는데, 한창 죽을 것처럼 일했던 엊그제 자선 공연이 하나, 그리고 영국 투어에 갔다가 뉴욕으로 돌아와서 하는 공연이 글쎄 뉴저지의 오션 애버뉴라는군요. 뉴저지도 뉴저지 나름이지만 이 곳은 패스 역도 없고, 굉장히 굉장히 멀어요 (전혀 모르는 곳이라 오피스메이트한테 물었더니, 음 기차(암트랙) 타고 가야 하나? 하더구만요). 아니 다운타운이 마음의 고향인데 왜 뉴저지까지 가서 콘서트 하시나요 흑흑. 콘서트에 가고 싶은 욕구와 너무 먼데는 가기 싫은 게으름이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