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페티시일까요
아침을 먹는 식당에 장식이 그다지 많지 않은 하얀 상의와 까만 정장 치마를 군복처럼 날이 서게 깔끔하게 차려입은 아가씨가 있더군요. 샤프한 옷차림과 길고 검은 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 커피를 마시다 말고 한참을 멍하니 쳐다봤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선 정장을 제대로 차려입은 분을 보기 힘들거든요. 자주 볼 기회가 없어서 그런 것이겠지만 여성 정장이라는게 멋있을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자주 보는 풍경이 아니라 넋을 잃은거지만 설마 이런것도 페티시인 것은 아니겠죠? 아니죠? 아니죠? 아니라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