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바낭] 조직에 제 이름이 없어요.
예전부터 어떻게 어떻게 되는거 아냐? 하는 수준의 소문이 있긴 했는데..
오늘 갑자기 인사명령이 떴습니다.
제가 속한 파트가 다른 팀 소속으로 변경되었네요.
그거야 뭐 이미 겪어본 일이긴 한데.. 사업부도 바뀌었어요. 그래서 이제 지원사업부 소속입니다.
(그런데 나는 생산쪽에 발을 걸치고 있는 엔지니어인데 왜 지원사업부에...)
그..런..데...
조직개편 명령이랑 그에 따른 인사명령이 났는데..
제 이름이 없어요. -_ -;
다행히 제 이름'만' 없는건 아닙니다. 3명정도 이름이 없네요.
웃긴건.. 파트장도 '어, 니 이름은 왜 없냐?' 라고 하고.. 팀장도.. 모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이름 없는 세명이 잠깐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 혹시 딴데 가나?' '혹시 저희 짤린건가효? ㅋㅋㅋ ' 이러고 있습니다.
인사팀에 물어봤더니 담당직원이 올해 들어온 신입사원인데 지금 외부 출장가서 연락이 안된데효. 인사팀장도 같이.
담당직원의 실수건 다른데로 가건 다 좋은데, 지금 회사 근처에 신혼집 꾸미고 산지 3주도 안되었는데 다른 지역으로 발령나는 일만 없었으면 합니다.
(다른 사업장이면 서울인데 당장 집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