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스타일 걸그룹으로 보면 되는 걸까요? 컴백과 동시에 비중이 소시만큼 오르는 것 같은데..소시가 강력한 국내인기를 바탕으로 여신급이라면..원걸은 정말 포지셔닝을 잘 모르겠어요..성숙했다는 느낌을 받기도 힘들고..후크끼가 약간 있는 곡을 타이틀로 잡았음에도 전반적인 음악 스타일이 좀 중구난방이랄까? 박PD가 어떤 비젼을 이들에게 가지고 있는지..이해가 안되요..
4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한국 아이돌계의 걸그룹 부흥기를 직접 일으킨 당사자인 원더걸스인데 평가가 참 박하군요. 음악적 스타일 같은 거야 뭐, 한국 아이돌중에선 YG쪽 아이돌 정도를 제외하곤 일관되게 가는 경우가 그냥 없죠. 카라든 소녀시대든 뭐든 나올 때마다 그 때 그 때 다르잖아요.
박진영이 시키는 히트곡 성공이 확률이 꽤 높은 편에다가 텔미급이면 작곡가로 평생에 한 두 번도 있을까 말까 아닌가요? 어중간 하다고는 하지만 길거리에는 원걸 노래로 가득하고 날씨만 더 춥고 눈이라도 내려주면 이번 곡의 성과가 더 나올거 같은데요. 곡의 유행이 빠른 편이지만 아직 곡 나온지 일주일 갓 지났으니까요. 두고 봐야 알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 갔다가 사십대 남자분이 핸드폰에서 비마레이디가 나오더군요. 아들이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박진영이 내놓은 걸그룹이 원더걸스 미스에이 두 그룹인데 현재까지 성공률 100% 아닌가요?? 이번 원걸 앨범 한 번에 쭉 듣기 좋은 걸그룹스런 곡들도 구성되어 있던 거 같구요. 넘기는 곡 없이 가사 잘 들어오구요. 듣는 내내 원걸 다운 곡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앨범 완성도는 굉장히 좋은 것 같던데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안타까운건 멤버분배 생각해서 넣은 듯한 타이틀곡의 나레이션도 아닌 랩도 아닌 유빈의 파트구요. 그 부분은 항상 제왑표 타이틀곡 들을때 느끼는 건데, 버려줬음 좋겠지만 지오디때부터 한결같은 거라 어려운가 싶기도 하네요.
박진영은 자신의 음악스타일이 있는 것 같은데요? 딱 들으면 박진영 곡이라는 거 알 지 않나요? 혹시 음반 전체가 중구난방인 걸 말하시는 거면, 아직 다 안들어봐서 패쓰요...다만 여러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았을테니...저는 오히려 제왑에서 나오는 아이돌들은 박사장의 의도가 거진 SM급으로 드러나서 불편해요. 그리고 텔미 소핫 노바디 2DT 그리고 이번 노래까지 3연타+2연타네요. 이 정도면 어쩌다 얻어걸린 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