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워크샵은 왜 가는 건가요?

이래저래 워크샵을 빙자한 가을 야유회를  다녀와서

 

몸살이 난 1인으로서

 

여쭤볼꼐요

 

듀게에는 다양한 신입~ 중견관리직

 

유저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요

 

막내벌들은 야유회 준비하고 계획짜고

 

눈치보고-_-

 

하느라 정신없어서

 

안그래도 잠잘 시간도 없이 일하는데 야유회 준비+ 후유증인 상태로 일을 해야해서

 

죽을려고 하는 거 같고

 

그보다 더 위에 분들도

 

이왕이면 가족이나 좋은 사람들이랑 황금같은 주말을 보내고 싶어할 것 같은데

 

왜 굳이 이런걸 하는건가요

 

설마 회사돈으로 술먹고 싶어서 그러신건 아니겠죠..--?

 

설마요...

    • 예산 써야하니깐

      사장이 시켜서

      등등...
    • 팀의 흑역사를 쌓고 싶어서요. 이거 맞아요ㅎㅎ 귀가와 출근에 대한 걱정없이 술을 먹고 풀어져서 자신의 숨겨둔 모습을 대 방출. 워크샵에서 정말 별별일 다 있죠.
      (지난 금 옆팀과 옆옆팀이 워크샵 갔는데 벌써부터 월요일 커피타임이 기대되는군요)
    • 필요악??ㅋ 워크샵 귀찮고 시간아깝지만 막상 가면 타 부서사람과도 친해지고 재밌은니까 한 팀이라는 의식도 강해지는듯
    • 남은 예산을 써야 하니까 이맘때가 되면 워크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거겠죠. 전 말씀하신 대로 회사 돈으로 술먹고 싶어서-라고 봐요.
    • 그 예산 다른데다 썼으면 좋겠구만

      맨날 쪼들린다면서 필요없는데 돈 붓는느낌...
    • 울 회사 같은 경우는 노는 웍샵과 빡신 웍샵으로 구분하던데요... 후자는 정말 강도높은 합숙이고 밤 12시까지 난상토론 벌어지고 그럽니다. <- 이게 원래 웍샵의 의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기집중합숙프로젝트. 심지어 당일치기로 갔다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글고 노는 웍샵도... 부장급 중에 무한도전이나 나가수 보시는 분 있으면 술자리도 재미있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
    • 대학생도 엠티 가서 거침 없이 망가지면.. 서로 친해지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회사돈으로 노는 재미.. 은근 쏠쏠하다능.
    • 위에 있는 분들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있고 싶어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 워크샵이야 그렇다 치고,
      왜 사장이라는 사람들은 산을 좋아할까요?
      우리회사 사장님을 비롯하여 계열사 사장님들, 고객사 사장님들, 파트너사 사장님들... 등등
      모두들 산을 너무 좋아해요.
      나도 사장되면 산을 좋아하게 되려나?
      • 와 진짜 궁금해요

        사장은 산을 좋아하는가

        산을 좋아해야 사장이 되는건가
      • 가끔씩 빡쳐서 대한민국 산을 다 깎아버리고 싶어요
    • 팀별로 나눠놓고 상품 걸어서 경쟁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캬아 역시 우리 회사 사원들은 의욕이 엄청나! 다 내가 잘하고 있는 덕분이지! 이 기세를 그대로 사무실로~'
      라고 믿기 위함입니다.
    • 부서장들도 가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부서 조직강화 활동을 한 실적을 원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 짜기는 힘듭니다. 그러니까 하던대로 워크샵을 갑니다. 가기 싫은데 또 가면 그런대로 놀기도 하니까요.
    • 정해진 예산처리.
      윗분들의 자위 이를테면, "그래 난 이렇게 아랫사람과 스스럼없이 어울리 수 있는 열린 사람이라고." 를 느끼기위해?
      혹은 공식적으로 가족들(부인)에게서 벗어나 술을 먹을 수 있으니까?..
    • 술과 고기먹고 장기자랑도 하며 맞바람도 피어볼까 싶지만 사내연애는 프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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