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장동건) 차기작 마이웨이가 진짜 실화 맞... 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링크)(추가)

어제 듀게에 올라온 마이웨이 예고편 보고 흥미가 생겨 검색을 좀 해 봤습니다.

그런데 그 시나리오의 모델이 된 분이 실존인물이었네요.


저는 '노르망디에서 조선사람이 발견된 것' 만 사실이고, 

나머지는 영화제작자의 팩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니까, 루벤스 그림이 모태가 된 '베니스의 개성상인' 마냥.)


20세기에 가장 참혹했던 4개의 전장을 모두 거치고 

또 살아남은 사람의 삶이라니,... 사실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다행히 전쟁 이후에는 미국에서 천수를 누리다 90년대초에 임종했다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kinarmor?Redirect=Log&logNo=120109530170



추가.

위키피디아 보니까 도시전설이란 얘기가 또 있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C%96%91%EA%B2%BD%EC%A2%85

    • 참 인생 기구하네요. 식민지 치하 남의 전쟁'들'에 저렇게...
    • 어! 이 사람!
      원빈 닮은 사람이랑 한국전쟁에도 참전했는데!!
    • ㄴ으악ㅋㅋㅋ 빵터졌습니다ㅋㅋㅋ
    • 장동건이 양경종인가요 사진의 인물은 한가인 남편 닮았네요.
    • 그런데 SBS스페셜을 보셨으면 알 수 있겠지만, 양경종-노르망디코리안-스티븐 앰브로즈 책의 인물을 동일인물이라고 주장하긴 근거가 약하죠(본인이 직접 나와 증언을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넷상에선 노르망디코리안이 '코리안'이 맞긴 맞냐고 하는 것부터가 논란거리인데... 영화는 영화로,- ㅅ-
    • 01410님 포스트보고 저도 삘받아서 검색 신공 발휘중인데요. 스티븐 앰브로즈의 D-Day라는 책에 실렸다는 인터뷰가 모든 이야기의 시발점인 것 같네요. 근데 이 인터뷰를 했던 사람이 밴드오브브라더스의 등장인물 중 하나라는 언급도 있더군요 (목에 총맞고 후송되어서 전장으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그 책의 인터뷰 내용을 제외하면, 2차대전 매니아들의 웹포럼에 가서 노르망디의 한국포로 얘기를 추적하는 사람들의 논의도 읽어봤는데, 한이은님 말씀대로 실질적인 근거는 없이 전형적인 순환논증으로 도시전설화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D-Day에서 정확하게 어떻게 언급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웹상에서 인터뷰 내용도 버전이 두세가지로 달라서요), 킨들 북스토어를 가봤는데 디지털로 구할 수 있는 건 축약된 오디블밖에 없어서 좌절중입니다. 종이책으로 주문하면 책이 도달하는 사이에 흥미가 식을 것이 100%라 지금 봐야하는데. ㅋㅋㅋ
    • 현재로서는 영화같은 실화같은 도시전설(?)이지만 2차대전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아요. 관동군에 한국이나 중국동북 출신의 한국어 사용자가 징집병으로 배치되어 노몬한 사건에 투입되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고, 소련은 그 당시에 포로나 죄수로 이루어진 죄수군단을 실제로 운용했었구요. 마찬가지로 독일도 소수민족이나 망명자 등을 중심으로 외인 부대를 많이 가지고 있었죠. 이 한국인 포로는 아마도 유타 해변에 배치되었던 죠지아 출신의 부대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데, 일단 현재까지 원전으로 언급되는 인터뷰에서 "노몬한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다고 콕 찝어서 명시하는 것이 제겐 좀 이상했습니다. 징집병인 포로가 아는 것도 이상하고, 포로를 심문했던 미군 장교가 노몬한을 아는 것도 사실 이상하지요. 그 내용이 스티븐 앰브로즈의 추측이라면 말이 되지만요.
    • 태풍이 열대와 온대 지방의 대기를 서로 순환시키고, 심지어는 각종 동식물을 서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놓는 지구의 컨베이어 벨트 역할을 하는 것처럼, 큰 전쟁은 지구의 여러 민족과 인종을 서로 뒤섞여 버리는 기능을 부가적으로 갖고옵니다.
      임진왜란처럼 지극히 국지적인 전쟁에서도 수많은 조선인 포로들이 세계 각지로 팔려나가서 노예가격이 떨어졌다는 설이 있었을 정도인데, 2차대전때의 일부의 식민지 조선인들도 거대한 전쟁의 여파에 이리저리 떠밀려서 세계 곳곳으로 흘러갔을 것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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