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이밴드, One Direction
보이밴드의 명가(-_-) 영국쪽에서 새로운 보이밴드가 등장했군요. 사실 Blue 이후의 보이밴드들은 있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서 그냥저냥. (생각해보니 버스티드 같은 애들이 있긴 했었군요)
이 친구들은 기획사 양산은... 아니고, 그렇다고 스스로 모여서 밴드를 만든 것도 아니고. (사실 그렇게 보긴 멤버들의 비쥬얼이 너무 고르게 괜찮아서 꼭 기획사 맞춤형 아이돌 같은 느낌이 들죠.)
영국의 X-factor에서 The Boys 섹션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아이들이었는데.. 푸시캣 돌즈의 니콜이 (저도 xfactor를 다 본게 아니라서 정확히 무슨 정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너희들이 모여서 그룹 부문에 지원해보는게 어떠냐, 라고 해서 지원을 했다는군요. 신의 한수였군요. (...)
사실 엑스팩터 나올떄만해도 그럭저럭.. 좀 하이프가 있지 않느냐는 느낌이었죠. Chasing Cars나 All You Need Is Love 같은 곡은 암만봐도 못했는데, 심사위원들은 찬사 일색.
개개인의 보컬은 한두명 괜찮은 것 같은데, 역시 이런 애들은 묶어놔야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는 것 같아요.
근데 막상 공개된 싱글은, 프로듀싱의 힘을 거치고 나니 훨씬 좋네요.
영국에선 이미 1위도 찍었고 이번달에 정규 앨범이 나온 다는 것 같습니다만. 메이크업도 제대로 안시키고 찍은 듯한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군무와 세트로 중무장한 한국아이돌들의 뮤직비디오만 보다 보니 신선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재미있는 건 이 친구들 유튜브 연관검색어가 샤이니.. 스타일이 샤이니와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군요.
어쨌든 뮤직비디오에서 목에 핏대 세워가며 열혈 립싱크(..)하는 애들을 보고 있노라니, 이것도 나름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오긴 하더군요.
디즈니 계열 아이돌들과 지향점은 비슷한데, 그곳보다는 조금 더 날것의 느낌이랄까.
옛날 같았으면 한국에서도 꽤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야 자국 아이돌 챙겨보기도 바쁜 곳이니 역시 별 반응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앨범 나오면 들어보고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