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 그리고 수능거부
어제 그토록 바라 마지 않았던 김진숙 지도가 땅을 밟았을 때, 이상하게도 잘 실감이 안났어요. 기쁘면서도 정말 기쁘고 참 다행인데도 한없이 즐겁지 못했습니다. 이기는 경험, 꼭 해보고 싶었고 김진숙씨가 환하게 웃으며 내려오면, 김주익 곽재규 열사의 영혼까지 함께 내려와 더 이상 크레인이 상처가 되지 않고 아픈 상흔에서 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편하지가 않아요. 여전히 재능교육이 1500일 가까이 투쟁하고 있고, 오늘도 쌍용차 퇴직자 가운데 한 분의 부고 소식이 들리기 때문이었겠지요. 앞으로 대학입시를 거부한 18인 청소년이 앞날이 녹록치 않음이 예상되기 때문일 거고요. 그래서 하종강 씨가 쓴 김진숙 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이라는 칼럼을 먹먹하게 읽었어요. 칼럼 주소 링크할께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102110535&code=990000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면서 청소년에게 내일을 보여주고 있는 걸까요.
수능 때마다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아래는 수능거부한 18인 가운데 한 명의 글입니다.
http://newjinbo.org/xe/2497376#0
수능을 거부한 청소년 18인에게 존경과 존중의 마음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