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말 액티비티 3] 봤어요. (스포일러 없음)
# 2편은 안 봐서 모르겠고, 1편과 3편 모두 무섭지만, 3편은 '재미'적 요소가 더 있는 거 같아요.
루즈하지 않게 진행되고, 잠잠하다 싶으면 놀래켜 주네요.
# 3편에선 좀 다른 느낌의 녹화장면이 추가돼요.
좌우로 돌아가는 선풍기처럼 좌우로 움직이며 녹화되는 거요.
이게 엄청난 공포를 줍니다.
왼쪽으로 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갈 때 뭐가 나타날까?
오른쪽으로 갔다가 다시 왼쪽으로 갈 땐 또 뭐가 나타날까?
이 공포만 해도 굉장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뭔가가 하나씩 터지고요.
#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배우들, 연기 정말 잘 하지 않나요?
무명배우들 치고요. 어쩌면 가장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 같아요.
하지만 이 영화로, 이런 무명배우들을 후보에 올릴 린 없을 테고.
# 극장에서 꼭 보고 싶어서, 수요일 오후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상영하던 미아 씨지비 가서 봤네요.
수능이어서 그런지 고교생들이 많이 있었어요.
# 이런 영화는 극장에선 관객들이 본인 스스로 반응하는 거에 대해 예의를 차릴 필욘 없다고 봐요.
무서우면 무서운대로 소리 지르고, 이런 게 다 극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