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 : 초정탄산수

소화가 잘 안될때가 많은데 얼마전 건강검진 결과에는 만성 위축성 위염도 있네요... 뭐 직장인치고 위염 없는 사람 없다지만.

소화제는 잘 안먹는 편인데 소화가 안될때 탄산수를 가끔 마셔요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좋아하지 않아서 피자나 햄버거 먹을때나 한두모금 마시는 정도인데 페리에 같은 탄산수는 편의점에서 가끔 사다 먹습니다 (커피숍에선 거의 마시지 않아요.. 전 커피 냄새 맡으면 커피 마셔야하는 파블로프의 개;;; 혹은 커피 덕후)

 

그런데 오늘 소개할 상품은 얼마전 편의점 구석탱이에서 발견한 초정탄산수!!!

페리에는 사실 다른 옵션이 없기 때문에 마시는 탄산수지만 가격도 너무 비싸고 (편의점에서 이천오백~삼천원정도 였던것 같아요.. 암튼 커피숍보다 천원정도 쌈) 패키지도 너무 무겁고 무엇보다 이걸 사갈때마다 느껴지는 불특정 다수 사람들의 은근하고 불편한 시선 (가까운 남자사람들에게는 농담으로 흘려듣긴하지만 된장녀;;소리도) 등등 불만사항이 많았어요. 게다가 탄산도 제가 원하는 강도?와 입자분포?가 아니에요.... 이게 실제로 탄산 입자같은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낌만으로 설명하면 탄산 강도는 좀 약하고 탄산 알갱이는 좀 크다고나 할까요 (뭐래니;;;)

제가 원하는건 유럽 슈퍼에서 파는 이름모를 현지브랜드 생수에서 느껴지는 것 같은 톡쏘진 않지만 은근 싸아~하게 소다느낌 퍼져나가는 그런 탄산수였는데 말이죠 흠 - 그런데 요놈, 초정탄산수가 딱 이래요.. 파란색 반투명한, 딱 칠성사이다 500미리짜리 페트병같은데 담긴건데 가격이 천오백원이었나? 암튼 싸서 구입했는데 아아 이거다 싶었어요ㅠㅠㅠ 왜 이제야 나타난거니

 

아이러니한건 제가 그토록 찾아헤매던 '저어기 유럽 어디 편의점에서 파는 이름 모를 탄산수맛'의 출처가 대한민국 초정리, 바로 그 초정리광천수더라는 거죠;;; 정작 유럽산인 페리에는 노논노 내가 찾던 그맛이 아니얌-_-

 

아무튼 이 녀석을 힘들게 발견한 김에 오래오래 함께 우리 오래가자 이러구 싶은데 모든 편의점에서 파는건 또 아닌가봐요..... 제가 발견한건 회사 근처의 Family Mart (라고 쓰고 훼.미.리.마트라고 읽어야 하는거죠? ㅎ)에서였는데 동네에 있는데 가보니까 없네요. 동네 슈퍼에선 하나 발견했어요

 

그래서 결론이자 목적은(헥헥)이 초정탄산수를 널리널리 퍼트려 만인을 이롭게 함과 동시에 제조사인 일화가 사업성 없음을 이유로 배급을 중지하지 않게 입소문을 타게하려는 꼼수-_-

 

말이 길었네요.... 암튼 초정탄산수 한번들 잡솨보아요~~~ 중독되는 맛 음음

    • 저는 집에서 탄산주 만들어먹습니다. 진짜 맛있고 좋아요. 탄산도 제취향대로 찐하게 때려넣고!

      요샌 트레비와 광천수같은 저렴한 탄산수가 나와서 기뻐요. 덕분에 맥주 덜 마십니다...
    • 슈퍼에서 500ml에 1200원이랍니다. 저의 애장수.
    • 소화 촉진에 탄산수는 도움이 안 되는 걸로 압니다. ^^;

      여름에 집에서 레모네이드 만들 때 1.5리터로 가끔 썼죠. 사이다와 달리 당도를 조절할 수 있고 무미(맛이 없다라고 쓰려니 뭔가 이상해서;)해서 음료 만들기에 좋아요.
    • 저저기요 버섯스프님?? 모든 훼미리마트에서 파는건 아니라고 전 말씀드렸습니다;;;
      어우 이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았군요? 오호라...
    • GS25에 KT할인 신공 써먹으러 갑니다.
    • 이거 좋다니깐요. 칼로리도 없고.
      저는 마트에 있으면 싹쓸이...까진 아니지만 많이 사옵니다.
      없는 날도 많아서요.
      가스물 좋아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네요.^^
      http://djuna.cine21.com/xe/3099860
    • 예전에 저도 트위터에 찬양글을 올린 적이 있습죠..
      "초정탄산수+레몬. 담백하고 거친 맛의 레모네이드가 된다. 슈퍼에 흔한 초정탄산수 별 관심 없었는데 이거 물건이네.
      아무 즙에나 잘 어울린다. 페리에 같은 섬세함은 없지만 호쾌한 매력이 있다. 캬~~ http://yfrog.com/h7h2skbj "
    • ㅎㅎ 탄산수에는 일절 관심도 없지만 글이 참으로 재밌습니당 ㅎㅎ
    • 잡음/가스물이라는 표현 좋네요ㅎㅎ 뭔가 초정광천수맛에 딱 맞는 표현이에요 잡음님도 광천수 찾는사람 별로 없어서 없어질까봐 걱정하고 계셨군요^^
      시소타기/탄산수 시음평인가요 영화리뷰같아요ㅋㅋ
      cksnews/그러지말고 한번 드셔보시라니~
    • 개인적으로는 페리에 따위보다 초정탄산수가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겉포장이 좀 덜 트렌디해서 그렇지. 인터넷서 가끔 박스로 주문해요. 그게 가격도 괜찮고, 주변서 흔히 구하기도 힘들기도 하고요.
    • 초정 탄산수 맛 좋은 물이에요. 포장에 대한 센스만 부족할 뿐. 저도 자주 마셔요.
    • 초정 탄산수 맛 좋은 물이에요. 포장에 대한 센스만 부족할 뿐. 저도 자주 마셔요.
    • 초정 탄산수 맛 좋은 물이에요. 포장에 대한 센스만 부족할 뿐. 저도 자주 마셔요.
    • 초정 탄산수 맛 좋은 물이에요. 포장에 대한 센스만 부족할 뿐. 저도 자주 마셔요.
    • 초정 탄산수 맛 좋은 물이에요. 포장에 대한 센스만 부족할 뿐. 저도 자주 마셔요.
    • 초정 탄산수 맛 좋은 물이에요. 포장에 대한 센스만 부족할 뿐. 저도 자주 마셔요.
    • 동네친구와 굽네치킨에 맥주 흡입하고 들어와 초정 탄산수 한잔 따라놓고 듀게에 오니 이글이 땋! 초정탄산수 요즘 저의 필수 마트 아이템입니다. 전 500미리짜리는 본 적이 없고 늘 1.5리터 사와서 이틀만에 마시는데 동네 마트서 1800원입니다. 갈 때마다 두병씩 사와서 마셔요. 들고 오다 보면 팔은 빠질거 같지만;; 아무 맛도 없는데 목구멍까지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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