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이면 방안에 좋은 향이 가득차는 그런 차는 없을까요?

겨울이 곧 저의 작은 방안에도 들이닥치겠죠.

작년 겨울 혼자 원룸살이다 보니까 보일러 켜기가 애매해서 잠들기 직전에만 켜고 살았거든요.

대신(?) 따듯한 물을 많이 끓여 마셨는데, 이왕이면 차 끓이면서 방안에 좋은 향기가 가득 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두 커피가 아마 그럴텐데, 아쉽게도 커피 마시면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커피는 안되겠고,

 

혹시 향 때문에 끓이는 차 있으신가요?


    • 굶프/ 너무 기본이 안된 질문이겠지만, 모과차는 모과를 사서 끓이는 건가요? ;
    • 호레이쇼 / 모과를 산다 - 얇게 썬다 - 꿀,설탕에 재운다 - 숙성 후 차를 끓인다로 알고 있습니다. ㅋㅋ
    • 베르가못 얼그레이, 베르가못 홍차에서 좋은 냄새납니다.
    • 쟈스민이나 페퍼민트. 방에 차는 향도 좋고 한 모금 마시면 귀에서 향이 확 새어 나오는 기분이에요:D
    • 홍콩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차 향기가 너무 좋아서 뭔지 물어봐서 사왔던 '계화철관음'차 추천이요. 철관음이라는 우롱차랑 계화차를 섞은 건데 금목서 향이 납니다. 계화가 금목서랑 비슷한 중국목서래요. 방 안에 가득 찰 정도로 향이 강할지는;;
      방에 향기가 나게 하고 싶으시면 향초나 디퓨저, 리넨 스프레이 같은 게 좋지 않을까요.
    • Ronnefeldt의 Winterdream을 한 번 시도해보세요. 추운 겨울에 향기를 즐기며 마시기 좋은 차입니다.
    • 루피시아의 사쿠란보 베르가 개인적으로 참 좋았었는데... 이젠 방사능 때문에 사기가 꺼려져요. ㅡ.ㅜ
    • 여자를 들이시면 자동으로 홀애비 내음은 저멀리~ 꺅! 농담이에요~
      저의 경우에 향이 좋은 차는 먹기는 좀 부담되더라구요~
      요새 전 메밀차 좋아요. 향도 구수하고 맛있어요! 자기 전에 티백으로 곰탕마냥 몇 번 우려내서 흡입합니다.
    • 차 이름들이 출신에 따라 순박하거나 샤방하거나 확 갈리네요. 감사합니다. bap님도 감사해요.. ㅎㅎ
    • 구하기 쉬운걸로 추천합니다. 오설록 웨딩 그린티 맛나고 향 좋아요.
    • 좋은 향기에 대해 소수취향을 가지고 계신다면, 랍샹소총을 추천해드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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