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변태적이라고 해야할까요

* 일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언니가 눈에 들어옵니다.

 

무릅위로 올라오는 짧은 치마와 까만 레깅스인지 스타킹인지. 키는 중키정도지만 다리가 길고,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습니다.

치마입고 다리가 길다고 했는데 힐 아니에요. 스니커즈죠.

안경을 쓰지 않았고, 화장은 한듯만듯 분홍빛이 살짝 감도는 학생화장의 전형. 20대 초중반쯤?

 

근데 위에 복장이 문제가 아니라 품에 어떤 큰 책을 아주 소중한 보물처럼 꼬옥 끌어안고 있습니다. 앞표지가 바깥쪽을 향해있어 제목을 볼 수 있었죠.

 

양자 역학.

 

와. 뿅뿅뿅. 별이 반짝반짝. 책제목 하나 확인했는데 그 처자가 어찌나 매력적으로 보이던지 전화번호 물어볼 뻔 했어요.

 

 

* 여친 생기면 양자역학 책 한권 사서 선물해줄까요. 만날때마다 들고 나오라고.

 

안생기겠죠?

 

 

 

 

    • 헉 진짜 매력적입니다...
    • 이쯤에서 필요한건 공업수학 책을 들고 있는 탕웨이.

      http://www.tvreport.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51015
    • 메피스토/ 제니퍼 코넬리가 양자역학에 관심이 많은걸로 알려져 있어요.

      자본주의의돼지/ 책제목이 보이나요? Kreyszig 책일까요? 탕웨이가 라플라스 트랜스폼이라도 풀고 있을 생각하면 흐뭇하네요.
    • 잡음/
      헐. 외국 여배우 중 좋아하기론 손가락안에 꼽는 여배우가 제니퍼 코넬리지요. 거기다 양자역학까지라니!
    • 잡음/네. 맞아요. 이미 검증 끝났죠.

      http://dvdprime.cultureland.co.kr/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B0%F8%B4%EB&bbslist_id=2015860&page=1
    • 아하! 책을 사서 들고 다니라고 하면 되는 거였군요!...
    • 책을 들었는데 글쎄. 이이뻐~ (사마귀유치원.ver)
    • 응? 탕웨이 전공이 drama and acting이라고 나오는데 왜 공수책을 들고있을까요? 설마 취미로 미분방정식 푸는 그런 녀자???!!!
    •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죠! 제 경우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였다능! 하트 뿅뿅 뿌잉뿌잉이였다능!
    • 여자분 이름이 김양자고, 직업이 역학인이라면요?
    • 칸막이/
      일단 여자분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면...

      안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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