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메이크업 스트레스

색조화장은 전혀 하지 않는 여대생입니다.

아침 일찍 나가야 하고, 귀찮기도 해서 최소한의 베이스 화장만 하고 나가는데요. 수분크림-선크림-비비는 확실히 지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잘 되지 않거든요 --;;;

그냥 바르기만 하면 되지 무어가 어렵나 하실 수도 있는데....거의 매일 뭉치고, 인중쪽은 좀만 잘못하면 지저분해지기 일쑤고...

화장품 문제인가 해서 여러번 바꾸어보기도 했는데 아니예요.....제 문제예요 --;;;

지하철 여성들 보면 정말 바른 티도 안나게 깨끗이!!!! 잘 바르시는 분들 많던데 저는 왜 매일 이모냥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래서 이 글을 쓰는 요지는......

 

베이스 잘 하는 여성분들, 님들이 쓰는 베이스 화장품들과 베이스 메이크업 팁들을 상세히 -_- 알려주십쇼!!!!

    • 베이스를 잘 하지도 베이스를 치지도 못하지만(;;) 선크림하고 모이스쳐라이져 섞어바르면 잘 안뭉치더라고요.
    • 어차피 풀메이크업 하고 다니시는 것도 아닌데 썬크림-비비의 과정을 하나로 합치시면 훨씬 편할걸요, 뭉치지도 않고.
      전 마몽드 메이크업 선블록을 안 뒤로 6년째 이것만 쓰고 있음둥. 썬크림-메베-파데의 과정을 한 방에!
    • 수분크림-선크림-비비 바르는 시간차를 15분간격으로 해야 충분히 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딴 준비하면서 틈틈히 두드려주고요.
      각질제거도 자주 해주시면 좋아요. 저도 귀찮아서 그냥 빨리 해버리는 편이지만;
    • 십이월님 말씀이 완전 맞아요!

      각각의 화장품을 바를 때 충분히 흡수된 후에 바르시면 돼요.
      그리고 바르실 때..문지르는 게 아니라 막 두드려서..아시죠?

      톡톡톡톡..손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르게 빛의 속도로 두드려요 전. ㅎㅎ 물론 살살~
    • 십이월님 댓글처럼 시간차를 좀 두고 틈틈히 많이 두드려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한 번에 다 끝내려고 하지말고 조금씩 여러 번 바르는게 나은 것 같구요.
      확실히 여유있게 해야 잘되는거 같아요.. 급해서 막 바르고 나오는 날은 100% 뭉치는듯;
    • 비비만 바르면 얼굴이 번질 번질하구 시간 지나면 오히려 더 뭉치던데요. 파우더를 조금 쓰시는 편이
      어떨까요? 비비는 소량만 바르시고, 파우더로 유분기를 잡아주시면 보송보송해요.

      제가 지성이라 여러가지 바르면 뭉쳐서 고민이었는데, 시행착오를 거치다가 정착한 것이
      스킨 -> 로션빼고 바로 수분크림 -> 오일프리 선크림 -> 리퀴드 파데 -> 파우더 입니다.
      비비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하던데, 저는 비비가 오히려 더 뭉치는 것 같아서 요새는 비비 안 쓰고요.
      좀 가볍게 발리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에 가볍게 파우더하면 얼굴이 뽀송해 지고 바른 티도 오히려 안나서 좋아요.
      파운데이션도 소량만 쓰시면 쓴 듯 안 쓴듯해서 좋더라구요. 저는 녹두알 만큼만 해서 씁니다.
      이러면 시간 별로 안 걸려요. 5분안에 다 끝납니다.
    • 요즘같은 계절에는 각질제거+보습이 기본이 되야 하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차 두고 발라야 하죠. 톡톡톡!

      저는 15분까지는 아니고 5분 정도. 정말 급할 때는 1,2분 정도. 그래도 뭉치거나 한 적은 없어요.

      사용하는 화장품은 rmk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인데 3년째 만족하며 사용중이에요. 건성에 가까운 피부타입이고 매끈하면서 가벼운 느낌을 좋아해서 파우더는 사용하지 않아요.
    • 기초가 과하면 밀리거나 뭉치던데요, 그렇다고 기초가 부실하면 일어나구요. 과한 건 충분한 흡수가 안됐을 때도 포함이에요! 전 건성이지만 스킨-수분크림으로 끝내는데 대신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다 스며들 때까지 토닥여줘요. 썬크림 바르고서도 토닥토닥 + 조금 밀리거나 일어난다 싶으면 미스트 촤아악 끼얹어요. 파데 바르고서도 마찬가지. 아리따움 에어 쿠션 퍼프에 미스트 듬뿍 뿌려서 토닥여주면 좋던데요!
      • 물론 주기적인 필링은 필수입니다!
    • 거의 매일 풀메이크업 하는데 전부 15~20분이면 충분합니다.

      크림 (키엘 울트라 페이셜) 충분히 바르고 촉촉한 자차(닥터 자르트 샤이닝 베이스) 바르고 파데 (여러가지 씁니다..) 바릅니다.
    • 전 건조한 피부인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갯수를 줄이는게 훨 낫다 주의입니다.
      아침엔 세럼-자차겸유분감있는모이스쳐라이져-파데(또는비비)입니다. 물론 파운데이션 안하고 나갈 때도 많지만;;
      여름에 에멀션을 썬크림으로 대체하란 얘길 듣고 해봤는데, 화장도 잘먹고 좋아요
      겨울에 뭘 더 발라야 하나 고민했지만.. 파데 종류만 바꾸니 여전히 괜찮습니다..
      어쨌든 아침화장은 멀티 제품이 최고!! 비비크림도 자외선차단되는거 많으니 그걸로 합쳐보세요
      • 이 댓글이 정답! 화장이 잘 안먹으면 기초를 촉촉하게 해줘야 하고 너무 많이 바르면 밀려서 좋지 않습니다. 건성이시면 촉촉한 자차 쓰세요. 그리고 에멀전은 필요 없슴다. 크림만 발라도 됩니다.
    • 선크림은 100원짜리 동전크기 정도 용량으로 발라야 차단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이스쳐라이저랑 섞어쓰는거나 파운데이션겸용 제품을 쓰는 경우 사용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진다고 해요.
      그리고 비비는 좀 두껍게 발리는 감이 있어서 뭉치기도 좀 쉬울거예요. 게으른 냐옹님 말씀처럼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더 권해드리구요.
      수분크림 혹시 키엘꺼 쓰시나요? 키엘수분크림이 화장할 때 좀 뭉치더라구요.
    • 전 스킨/세럼/크림/비비/파우더 해요. 선크림은 비비덕에 괜찮지 않을까 하고.
      다만 스며들 시간을 주기 위해
      스킨 바르고 사과한쪽먹고 스타킹신고 세럼 바르고 사과한쪽먹고 치마입고 윗도리입고 이런식으로...틈을 줍니다..
    • 낙타/ 비비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기는 해도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안 되더라고요. 꼭 자차 따로 바르세요. ㅠㅠ 정 시간이 없으면 차라리 커버력 좋은 자차를 비비 대신 바르시는 게 피부에는 더 나을 거에요.
      다른 분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가 다 말씀해주시긴 했는데, 제 보기에 가장 중요한 건 기초 피부 관리(각질제거 수분보충)랑 최대한 얇게 펴바르는 거더라고요. 당연히 문지르면 안 되고요. 에어퍼프로 톡톡 두드리는 게 화장 초보가 하기에 제일 쉬워요. 그리고 파우더를 루스파우더나 가볍게 발리는 팩트 종류로 가볍게 마무리해주시는 것도 베이스 화장 유지에 도움이 되고요.
    • 해삼너구리/앗 그런가요? 근데 자차 쓰면 너무 번질거리고 흡수를 못하는 것 같아서 ㅠㅠ 늘 생략하곤 했는데 ㅠㅠ 너무 안이했네요 ㅠ
    • 낙타/뉴트로지나 울트라쉬어 UV모이스처? 라고 하얀바탕에 노란테두리 들어간 케이스의 선크림이 산뜻하고 괜찮더라구요.
    • 베이스에 프라이머가 빠지다니! 프라이머님을 모십시다. 저도 베이스는 안발라도 프라이머는 그날그날 피부상태에 따라 꼭 발라줘요. 사실 프라이머만 잘 발라도 피부가 깨끗해보이죠. 색이 안들어가 있어도 환해보인달까, 트러블을 가려준달까.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젖은 스펀지님을 모십니다. 파우더도 젖은 스펀지로 바를 정도니 말 다했죠. 그런데 그렇게 바르면 덜 건조하고 얇고 깨끗하게 잘먹고 커버력도 더 생기대요. 물론 파우더 낭비가좀 있긴 하지만요,:)
    • 파랑희/지금은 로레알꺼 가지고는 있는데(한여름에 놀러갈 때 쓰고 안쓰...) 그거 후딱 발라버리고 말씀해주신거 사야겠어요 메모해둬야지. 고맙습니다!

      知泉 / 프라이머는 뭔가요? 아우 왜 모르는 게 있는거지? 어디서 사나요!
    • 난데없이낙타를/베이스제품인데 화장을 오래 가게 해주고 화장이 잘 먹게 해주고 유분을 잡아주고 요철과 모공을 가려준다는 무안단물같은 제품이라고 주장합니다만 그정도는 아니고 효과가 있긴해요. 가장 유명한 프라이머로는 베네피트의 닥터필굿이 있고 회사마다 제품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목표에 따라 프라이머 종류를 달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촉촉하고 화장이 잘 먹는 정도는 로라 메르시에의 미네랄 어쩌고 프라이머였어요.
      유분을 잘 잡아주고 화장을 잘 먹게 해주는 것은 랑콤의 ....프라이머인데 더럽게 비싸요. 프라이머주제에 8만원... 그렇지만 전 이건 꼭 바릅니다. 화장이 오래가고 유분을 잡아줘서요.T^T
      피부결을 정돈해주면서 매끈해보이는 것은 바닐라코 프라이머가 유명하던데 전 별로였어요. 차라리 베네피트를 카피한 바니라코 카피품인 바비펫 보송보송 프라이머를 추천합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용량도 적당하고 적당한 손놀림으로 잘 발라주면 트러블도 좀 가려주고 얼굴 붉은 기도 살짝 잡아주고 합디다. 이건 어제 트러블이 작살로 올라온 후배에게 발라준 후 칭송을 받아봐서 압니다. 아님...스킨니크던가에서팔던 밤 어쩌고도 좋았어요.
      모공과 요철을 가리기 위해서는 클라란스 모공밤이랑 베네피트 닥터필굿이 제일 유명할거예요. 전 다른 것도 쓰고 가격도 부담스러워서 토니모리 에그어쩌고하는 금색달걀 씁니다. 어퓨 프라이머가 유명하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전 위에 세가지 프라이머르 다 쓰는데요. 그거야 제피부에 모공이 미친듯이 쳐박혀 있어서 그런 것이고 다 쓰실 필요 없이 맞는거 하나 쓰시면 되요. 아, 덕분에 피부좋다는 소리는 맨날 듣고 삽니다. 프라이머 세개바르고 파운데이션 바르면 나도 깐달걀피부 될 수 있었어요.T^T 그리고 프라이머가 좋았던 것은 역시 그거죠. 화장이 오래 버텨서 수정화장을 덜해도 됩니다. 저녁 약속 있으면 어쩔수 없지만 회사에서 수정안하고 버팁니다.
    • 知泉 / 와, 다정하고 상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일단 바비펫 부터 사서 써봐야겠네용 ㅎㅎㅎ 나도 깐달걀 피부를 위해!
    • 우.....우왕..... ;ㅁ; 다들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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