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부산 해운대와 BEXCO주변 느긋하게 구경 할 만한 곳 +음식 추천해주세요

동반자가 부산 출장이 있어 꼽사리로 껴서 가게 되었습니다.

숙소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이고, 출장지가 BEXCO예요. 그러다 보니 상대방이 일정이 있는 동안 저 혼자 그 주변에서 어느정도 장시간 노닥거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근처 쉽게 둘러보거나 시간 때우기 좋은곳 있을까요? 체력적으로 힘든 코스는 제가 무리라 혼자 부산을 누비고 다닐 자신은 없고요.

바다구경도 좋긴 한데, 마냥 바다만 보고 있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혼자 열심히 유람선 타고 다니기도 좀 어정쩡 하고... 일정 짜기가 참 애매하달까요?

그래서 일단 영험한 듀게에 질문글 올려봅니다.


그리고 몇가지 질문 곁들여 해봅니다.;;;


1. 서울에서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몇번 가봤는데, 해운대 아쿠아리운 괜찮나요? 개복치가 있다기에 보러가볼까 말까 하는데, 큰 차이 없다면 굳이 갈 필요를 못느껴서요..

2. 센텀시티가 근처에 있던데, 왜 유명한지 궁금합니다. 이름을 많이 들어서 구경갈까 했는데, 보니 그냥 백화점 인 것 같기도 해서요.

3. 듀게 검색해보니 금수복국 추천이 많아 가보려 합니다. 혹시 특별히 추천하는 메뉴 있으신가요?

4. 그리고.. 로즈마리님 추천 스위트 밀크롤 판다는 파리바게트 위치좀 알고 싶습니다. *-_-* 이번 기회가 아니면 아마 맛볼 수 없을것 같아요.

5.그리고 제목에도 적었듯이, 주변 관광지나 식당 추천해주실 만한곳 또 있음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부산 간김에 회도 먹고 오고 싶은데, 임산부라... 좀 신경이 쓰이네요. 깨끗한 일식집에 가서 몇점만 먹고 올까 싶기도 하고, 여튼 고민입니다.

    • 부산사람인데 해운대 아쿠아리움은 아직 안가봤습니다.

      센텀시티는 몇 번 가봤는데 가볼만하더군요. 스파가 유명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는데 '임산부'시니까 스파를 추천하기에는 좀 그렇구요.

      위층에는 재벌가 사모님들이나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했는지 비싼 식당이 있고 3층이었나 4층이었나에 음식점들이 있구요. 지하 식품관에도 괜찮은 식당가가 있어요.

      서점이 꽤 크고 진열도 잘 되어 있어서 둘러보기도 괜찮구요. 미술 전시공간도 있으니 구경하기에도 좋을 거에요. 벡스코에서 가깝기도 하구요.

      해운대 쪽은 금수복국, 암소갈비가 유명하더군요.

      서면 쪽이라면 무봤나촌닭도 추천하겠는데 무봤나...는 서면 지점 외에서는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라서 해운대 지점은 비추.
    • 참고할 수 있도록 이글루스 블로거 중 한 명인 채다인 님의 해운대 포스팅을 링크해드릴 게요.

      http://totheno1.egloos.com/3716432 관능적인 모모타르트와 모카 에클레르,코트도르(Cotedor) 해운대점

      http://totheno1.egloos.com/3741909 신세계 센텀 지하 푸드코트, 팔선생의 볶음국수
    • 해운대 아쿠아리움 나쁘지 않아요. 다만 지하에 있고 다소 어둑해서 아쿠아리움 이후에 꽤나 나른해지실겁니다.
      센텀시티에 새로 들어선 신세계 백화점..살살 구경다니시기 괜찮습니다.
      백화점 자체가 엄청 커서 (세계에서 제일 큰 백화점으로 기네스북 올랐죠...) 매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요.
      맘 편하게 몇시간 느긋하게 돌아다니시려면 신세계 괜찮습니다. 안에 서점도 있고 푸드코트 근처에 있는 하늘정원도 나쁘지 않아요.
      금수복국 맛 없습니다.... 비려요.
      금수복국 근처에 해운대삼계탕이었나.. 빨간간판 붙은 삼계탕 집 있습니다. 거기 가서 전복이랑 한약재 든 삼계탕 드세요..아 배고프네요 ㅋ

      파라다이스 호텔 근처면 달맞이고개 산책가시거나 해운대 바닷가 근처에 있는 누리마루 산책하기 좋아요.
      달맞이고개는 언덕이지만 높지 않아서 살살 걷기 좋구요, 언덕위에 레스토랑, 괜찮은 카페 많아서 혼자 가기도 괜찮아요.
      전 개인적으로 달맞이 고개에 있는 쌀국수집 좋아합니다 ㅋ
      누리마루는 동네주민들이 주로 산책 겸 운동가는 코스인데, 바닷가 따라서 조성된 산책길 따라 걷기 좋아요. 바다 구경도 실컷 하시구요.
    • 마린시티 스위트밀크롤은 센텀이나 벡스코쪽 말고 해변도로 따라 해운대 요트경기장 지나서 홈플러스 쯤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되구요.
      (스마트폰 지도 같은 게 있으시다면 오렌지상가 찍으시면 될 듯 하네요. 아니면 부산은행 마린시티점이나..)
      근데 이거 오전 10시에 가도 품절인 적이 꽤 있어서 전 심지어 전날 미리 결제하고 다음날 찾아가기 신공..도 벌여본지라 허탕치실까 걱정도 되네요 ㅎㅎ
      예전이었으면 관광지(?)로 시네마테크를 추천했을 텐데 하필 이전하고 휴관중이라 ㅠㅠ 아쉽네요 혹 11일 이후에 가신다면 영화의 전당에서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는 손님접대법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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