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로 서평요. 프레시안, 한겨레, 경향, 시사in 서평을 주로 참고로 하는 편입니다. 그 다음은 서점에 가서 목록을 잔뜩 적어오구요. 책 읽다가 참고문헌이나 인용되는 도서들 중에서도 체크해두는 편입니다. 시사in 서평은 제법 흥미로운 게 많았는데 요즘은 기자가 바꼈는지 예전같지 않아서 전보다 덜 체크하게 되네요. 듀게에서 추천해준 책들은 의외로 저랑 맞지 않는 책들이 많아서요. 추천해주신 분들 아이디를 기억하면 걸러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거기까지는 또 안되더라구요.^^;;;
이런경우 있잔아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의 관련글을 읽다보면 간혹 나오는 책들..... 대체로 이런책은 꼭 읽습니다. 책을 접하는 순간의 감정이 좋아하는 사람과 그 순간만은 동일해지고 싶다는 생각. 책 내용도 좋지만 좋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죠. 오프라 윈프리 스타일의 책에 대한 사고를 좋아합니다. 그녀의 불우한 생활속에서 책은 그녀에게 다른 세상을 열어주는 창문이었다고 하죠. 저역시 책은 또 다른 세계라고 생각해요. 내가 모르는 다른 세계라도 항상 저에게는 흥미거리입니다. ~
그냥 도서관에서 목록표 보면서 관련 도서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골라 봅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인구학과 부동산학 관련 도서를 보고 있는데, 인류학은 304, 부동산학은 333,이런 식이죠) 주제는 그 때 그 때 흥미 있는 것으로.. 도서관이 적당한 크기여야 가능한데요, 작으면 나쁘지 않은데 너무 커지면 목록과 목록 사이에 책이 너무 많아져서 고르기 힘들어지더라구요. 또, 비문학 같은 경우에는 참고 도서목록에서 다른 책으로 건너뛰는 방식으로 읽을 책을 늘려나갑니다. 머리를 비우고 도서관 서가를 거닐다보면 보고픈 책들이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양질의 책을 찾게 되면 매우 기쁘구요.
쓰고보니, 추천받는게 아니라 고르는 방법을 써놨네요.. 웬만해서는 추천으로 읽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