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작업 시간 보존의 법칙에 대해

고등학교때 물리시간인가에서 '질량 보존의 법칙'이란게 나오죠. 저는 사회 생활 정확히 말해서 직장생활 하면서 '작업 시간 보존의 법칙'이란게 있다고 믿습니다.


대다수 직장인들이 아시듯이 업무 시간 단축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그걸 어떻게든지 달성하려고 애를 씁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지난주 저희 부서에서 사람들이 빡쳤습니다. 늦게 끝나다 보니 이제 이렇게는 못살겠다라고 했고 어떻게든 바꿔보자는 이유로 부서원들이 새벽 1시까지 일을 했죠.


새벽 1시경이 되서 겨우 일을 80% 이상 마무리 짓고.. 내일은 저녁 7시에 룰루 거리며 퇴근하자라는 희희락락한 마음으로 사우나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서장의 완벽주의가 각성을 했죠. (추정컨데 시간 남으니까 뭐라도 하나 확실히 짚어서 좀더 좋은 양질의 업무를 만들자.. 이런 취지아래..)


결론 부터 말하자면 어제도 밤 12시에 일을 마쳤습니다... (정말 좌절 하고 싶었어요)


다들 카풀 해서 가는 차안에 저는 저희 부서장님 하고 같은 차를 타고 갔습니다.


피곤하실 그 분을 보니.. 문득 드는 생각.. '어쩌면 작업시간 단축은 운명처럼 인간의 능력으론 불가능한게 아닐까?' 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 음... 결국 어떻게 해도 노동시간은 단축되지 않는거군요. OTL
      저 같은 게으름뱅이는 시간이 10시간 있으면 8시간은 탱자탱자 놀고 1시간은 마음을 졸이고, 나머지 1시간에 후다닥 해버립니다. 완벽하고는 거리가 머네요....
    • 작업일정 지연의 법칙과도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작업일정은 최대한 넉넉히 잡은 다음 거기에 곱하기 2를 하라고 하죠. 그래도 반드시 돌발상황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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