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하이킥이 개연성으로 시청자 디스

어제 내용이 개연성에 대한 내용이었죠.

 

비교적 현실적이었던 "똑바로 살아라" 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 보다 하이킥 시리즈는 조금더 비현실적이었죠. 그래도 그들은 지상에 발을 디디고 있었고 어떤 캐릭터라도 빛과 어둠이라는 양면을 가지고 있었죠.

 

이번 하이킥 시리즈는 에피소드도 너무 성의 없이 대충 만드는것 같고 현실성도 크게 떨어져 보이죠...이게  pd가 힘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전편의 인기에 따른 캐스팅에 따른 기획사의 압력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에피소드는 그에 대한 반발에 대한 제작진의 대응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작진이 이렇게 생각 한다면 하이킥은 더이상 볼 필요가 없네요....자신의 장기를 버리겠다는데 뭐.. 

    • 개연성 파괴의 정점은 거침없이 하이킥이죠.
      • 예 맞아요. 그런데 그건 연출로 잘 다듬었다고 보는데 이번에는 아닌것 같아요.
    • 글쎄요. 거침없이 하이킥은 중반 이후로는 그냥 아무도 구출하지 못할 파국이었죠. 연출이 살렸다고 보시나요?
      • 글쎄요. 그정도면 러브라인 지지자들 아우성속에 잘 균형을 잡은것 같아요. 목도리 에피소드나 서울구경 에피소드 처럼 유머감각도 잃지 않았구요
    • 요즘 폭스채널에서 웬만해선~ 해주는데... 확실히 하이킥 1,2,3보다 훨 낫더군요.
      제 기준으로는.
    • 아뇨, 제가 잘못 썼어요. 전 거침없이 하이킥 이야기였어요. 지붕 뚫고 하이킥은 그 정도면 잘 버텼죠. 하지만 정말 거침없이 하이킥이 개연성을 이야기할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말로?
    • 이번 하이킥은 설정은 상당히 무리수 돋게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놓고는 그걸 유머로 끌고 가질 못하더군요.
      설정만 붕 뜬 느낌.
      언제쯤 재밌으지려나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입니다.
    • 저는 어차피 하이킥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설렁설렁 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설렁설렁 보기에 이번 하이킥3가 전편들보다 심하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특히 <거침없이 하이킥>의 난장판을 생각하면 이번 시리즈는 양호하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캐릭터 자체는 납득이 가며 이들은 대부분 캐릭터 자신의 논리대로 움직이고 있으니까요(<거침없이 하이킥>에 등장하는 인물 중 몇몇은 정신 분열증이 의심될 정도로 캐릭터에 일관성이 없었죠.).

      사람들이 <거침없이 하이킥>을 생각보다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난장판 분위기 그 자체를 즐겼기 때문이 아닌가 싶군요. 난장판을 수습하기 위해 더 큰 난장판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종의 인플레이션 효과가 생긴 셈이죠. 솔직히 어떻게 봐도 김병욱PD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떨어지는 작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거침없이 하이킥>을 그럴 듯하게 인식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 저는 지붕킥이 젤 재밌었구요. 거침없이는 솔직히 컬트에 가까운 난장판이었지만 재미 있었어요. 짧은 다리의 역습은 진짜 뭐하는 건지 잘 몰겠어요. 재미 너무 없어요 ㅠㅠ 전 다들 지적하는 안내상 부부랑 크리스탈 외에도 김지원이랑 윤계상도 넘넘 짜증나구요. 너무 과한 설정으로 주제의식 촌시럽게 부각되는데 재미가 너무 없으니까 진짜 허세로 보여요. 재미 없다고 하면 지난번처럼 '하이킥은 시트콤이 아니라니까~~' 이러겠죠 뭐 ;;
    • 응? 시트콤 아니라고 했나요? 정체성을 부정...
    • 전 세 편의 하이킥 중, 거침없이 하이킥이 제일 재밌던데요.
      짧은 다리는 부디 좀 흥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22
    • 지붕킥의 너무 어두운 엔딩에 대해서 인터뷰 할 때 몇 번 본 것 같습니다. '하이킥은 시트콤이 아니라니까' 인터뷰 지면에 이렇게 적혀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ㅋㅋ
    • 거침없이 막바지 이후 종반은 아예 보지 않아서 결말이 어떤 지도 모릅니다. 정일우 (캐릭터)스따~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서민정과 러브라인으로 맺어진게 참고보기 힘들었어요. 그야말로 오글오글.
      그래도 전 이번 짧은 다리,편 그냥저냥 재밌게 보고 있어요.
      박하선 고영욱 러브 라인은 수긍하기 힘들지만요. 특히 박하선의 태도는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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