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오오오ㅠㅠㅠ저도 정기준이 가리온이라면 너무 쉬운 반전 아닌가?라고 생각했었지만(그리하야, 다른 사람이 정기준일거라고.), 지난 회와 이번 회의 최고의 "불쌍한 백정" 연기로 가리온이 좋아져서, 오늘의 반전의 데미지가 (상상 이상으로) 크네요. 마지막 장면 "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의 정기준과 활짝 웃는 얼굴의 이도의 대조가 안타까웠어요!
공부만 죽어라 하고 고기만 밝히면 송중기 같은 청년이 한석규가 되고.... 죽어라 싸움질하면서 야외에서 다니면 신세경과 동년배정도이던 똘복이가 장혁얼굴이 되고.... 막노동이랑 고기만 썰면, 아무리 스토킹을 해서 얼굴을 그려와도 못 알아 볼만큼 팍삭 삭은 윤제문이 되는군요. 결론은 자외선 없는 곳에서 채식을 하라는 듯 싶네요. 그래서 마블 좋은 고기 가 아닌 뿌리 깊은 나무일지도;;
근데 너무 윤제문이 정기준인건 티나게 두번이나 떡밥을 던져줘서 당연히 아닐줄 알았는데 뭐 윤제문을 좋아해서 역할이 커진 건 좋네요.
멋진징조들 / 조말생도 그랬나요? 제가 다른 데서 본 건 황희도 완전 착취당했던데요;; 세종은 백성에겐 따뜻했지만 신하들에게 차가운 남자였군요.
세종 53권, 13년(1431 신해 / 명 선덕(宣德) 6년) 9월 10일(신미) 1번째기사 황희가 관직에서 물러나기를 청하였으나 윤허하지 않 다 세종 56권, 14년(1432 임자 / 명 선덕(宣德) 7년) 4월 20일(무신) 3번째기사 황희가 고령을 이유로 사직하자 허락하지 않다 세종 58권, 14년(1432 임자 / 명 선덕(宣德) 7년) 12월 7일(임진) 2번째기사 영의정 황희가 사직하니, 윤허하지 아니하다 세종 67권, 17년(1435 을묘 / 명 선덕(宣德) 10년) 3월 29일(신축) 5번째기사 영의정부사 황희가 전을 올려 노쇠함으로 사직하기를 청하니 이를 허락치 않다 세종 72권, 1_8년(1436 병진 / 명 정통(正統) 1년) 6월 2일(정유) 1번째기사영의정 황희가 사직하나 윤허하지 아니하다 세종 83권, 20년(1438 무오 / 명 정통(正統) 3년) 11월 19일(기해) 2번째기사 영의정 황희가 사직을 청하니 허락치 않다 세종 85권, 21년(1439 기미 / 명 정통(正統) 4년) 6월 11일(정해) 2번째기사 영의정 황희가 사직할 것을 청하다 세종 85권, 21년(1439 기미 / 명 정통(正統) 4년) 6월 12일(무자) 3번째기사 황희의 사직을 반대하다 세종 91권, 22년(1440 경신 / 명 정통(正統) 5년) 12월 21일(경인) 1번째기사 영의정부사 황희가 자신의 파면을 아뢰다 하였으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세종 102권, 25년(1443 계해 / 명 정통(正統) 8년) 12월 4일(갑신) 1번째기사 영의정 황희가 연로함을 이유로 해면을 청하나 듣지 않 다 문종 12권, 2년(1452 임신 / 명 경태(景泰) 3년) 2월 8 일(임신) 1번째기사 영의정부사 황희의 졸기
자본주의의돼지// 황희의 사위가 살인죄로 걸렸는데 그걸 무마하려고 했다든지.. 아들 셋이 다 개차반이라 황희도 욕을 먹는 등.. 실제 문제가 있긴 했는데 당대 권신으로서 흠까지는 아니고... 당시 사관이 황희한테 엄청 적대적이려 벼라별 시정의 루머를 다 실어서 중신들이 "야, 이거 너무 심하다. 내가 뻥인걸 아는데..~" 해서 사관이 황희를 깐 부분을 실록에서 삭제하려고까지 했다고 하죠. 실록을 고치는 선례가 있어선 안된다고 그대로 실록에 실리긴 했지만...
가리온이 정기준인건 워낙 떡밥을 많이 깔아놔서 놀랍지 않았어요. 이도랑 처음 만날 때 가족들이 화살에 맞아 죽고 어쩌고 블라블라부터 시작해서 어제 자기 때문에 가족이 죽었다는 얘기도 그렇구요. 뿌나 관련 검색해보면 가리온이 정기준이 아닌 결정적 이유~ 뭐 이런 게시물들이 많은 게 더 놀라웠음. 윤제문에 맞추려고 아역도 발연기지만 일부러 좀 통통한 아이를 구한 거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