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강타편 감상

제가 축구볼려고 새벽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나보니 6시더군요

그래서 회사가는 지금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무릎팍 강타편을 봤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역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세월이 정말 많이 흐르긴 했네였어요

정말 거기서도 나왔듯이 10년전에 이방송이 나왔으면 다 불방이었겠죠 ^^

또 아직도 여기에 가수들 얘기만 하는 저로써는 기억에 남는 방송이었어요

 

특히 아직도 sm을 싫어라하는 저로써는 그 원인을 제공한것이 바로 이그룹 때문인데요

전 이그룹세대라고 할수 있어서 이그룹 당시에 학생들이 어땠는지 아직도 기억해요

한 여학생들중 90프로 정도가 이그룹을 좋아했을거에요

그리고 싫어라하는 여학생들을 무슨 죄인취급하면서 싫어하고

그때부터 아마 제가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나봅니다

 

그리고 중간에 얘기하던 가수가 노래를 안만드는것도 반감에 작용했죠

여기서 강타의 빛이 젝키의 커플에 밀려서 실패작으로 평가하는데

저는 솔직히 교묘히 표절하는 유영진의 곡보다는 백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분 솔로곡들 들어보면 좋은곡들도 몇곡있어요

에이치오티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요

 

제가 가장 뜨악 한건 이수만의 반응이었어요

"가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이사람이 정말 어떤 생각으로 가수들을 만드는지 알거 같더라고요

어떻게 여기에 나오는 가수들이 다 잘되는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여튼 어려서부터 가수들에게 관심이 참 많았고 특히 이가수세대인 저로썬

기억에 남는 방송이었어요 확실히 가수 팬덤은 팬들이 만드는게 많이 작용한다는걸

다시 알았고 저 가수들도 참 고생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회사를 위해 일하는 본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근데 1위할때 왜그리 사장님 운운은 하는건지 정말 시킨건가 ^^

 

 

 

 

 

 

 

 

 

 

 

정말 마지막으로 축구 4강전 하이라이트로 잠깐 봤는데 정말 독일의 완패네요

08년 유로의 영향인지 스페인은 두려움이 없었고 독일은 위축이 되었어요

역시 축구는 심리의 게임인가 봅니다 자신감이 승부를 결정했어요

여튼 누가 이기던 첫우승인데 축하드리고 개인적으로 스페인이 우승할거 같네요 ^^

아 magnolia님 닉네임 바꾸지 말아주세요 축구가 뭐길래    

 

 

 

    • 어... 저는 이수만아저씨 얘기에 공감하는데요
      제가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일까요?
      물론 싱어송라이터 좋지만 가수는 노래를 잘 부르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강타 자작곡은 정말 좋은게 많습니다
      점점 자기복제를 해서 문제였지..(...솔로앨범 2집 대박..)
      저는 어느 팬사이트를 가도 엄청 잘 어울려 놀기도 하지만 좀 이해를 못하겠던게 본문에 말씀하신것처럼 자기 오빠들 안좋아하면 죄인 취급하고 뭐.. 그런게 좀 이해가 안가요 싫어할 권리도 있다고 생각하기땜시롱...
      아무튼.. 에쵸티 쨔응..
    • 그렇다면 저는 10%에 드는 학생이었네요.젝스키스나 에이치오티 둘 다 싫다기보다 무관심했지만, 강타 씨가 나온 무르팍은 재밌더라구요.
      그 정도로 인기있는 줄은 몰랐거든요. 흥미진진~


      목련 님 닉네임 바꾸지 마세요.
    • 그런데 HOT가 노래를 잘하는 그룹은 아니였고, 그래서 이수만씨가 말하는 가수의 정의에도 맞지는 않아요. 그런데 강타씨가 그렇게 말을 잘하는 줄은 몰랐어요.
    • 저는 강타가 이제 가수가 아닌 사업가인가 하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말투도 그렇고...
      저도 에쵸티세대라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수만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는 애들이 얼마 없는데..그런 면에서 강타와 이수만은 잘 맞는걸까요?

      근데, 강타 음주운전 사건도 꽤 큰 사건인데..언제 언급했나요? 제가 계속본게 아니라서....
    • 저는 어릴 때부터 서태지 팬이라서 저도 그 10%안에 드는 학생이었네요.
      제 나이대가 대부분 서태지 팬 세대가 아니어서 외로웠었죠.
    • 저도 보러 가야겠네요... 저는 강타보다 토니안 좋아했는데... ㅎㅎㅎ
    • 왜 꼭 가수가 노래를 만들어야 하나요..-_-?
      가수는 노래를 잘 받아서 창작자의 의도를 잘 소화하는게 임무 아닌가요...
    • 좋은 창작자랑 좋은 연주자는 다를 수도 있는 거니까욤.
    • 가수가 노래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럴려면 잘 불러야 하는데 잘 부르는 아이돌이 몇이나 되는지..-_-;;
    • 배우들도 대본 직접 쓰는 경우 별로 없드라구요
    • 제 친구 학원에서 에쵸티 싫다고 했다가 여자애들한테 맞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잘한다 못한다는 사람마다 판단하는게 다르니까 그걸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非아이돌 유명가수 중에도 끔찍한 노래 실력을 가진 사람도 있는걸요. (발성만 잘 된다고 노래를 잘 부르는건 아니니..)
    • 이제는 기획사에서 잘하면서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 어린시절에 정상에 섰다가 나머지 인생을
      그 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는게 좀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돌의 비애랄까요.
      같은 시대를 공유했었다는 것때문인지 HOT 엄청 별로였던 저도 참 여러가지 감정이 들더군요.

      이수만은 그런 기획사 대표입장에서 자신이 데리고 있는 기획된 상품같은 가수들한테는 크게
      틀리지 않은 말인거 같은데요. HOT니까 해준 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맥락없이 모든 가수가 다 그렇다는건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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