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열쇠가 없어서 집에 못들어가고 길에 나앉았어요..

몇달만에 본가에 내려갔다가 짐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핸드백 하나만 달랑 남기고 온갖 짐을 다 택배로 보내버리고 올라왔는데

밤 막차를 타고 도착해서 교통편도 다 끊겨 택시를 타고 홍알홍알 자취방 앞에 왔는데 열쇠가...ㅜㅠ

 

맞은편 방이 1년넘게 세가 안나가고 있는걸 알기 때문에 일단은 여기 들어와 있는데..

쓰레기 그냥 버려놓고 가서 벌레가 드글드글하고 앉을곳도 없어요..

아침밥 먹을 시간이나 되야 주인집 아줌마랑 통화가 될텐데..(여기서 먼곳에 따로 살고 관리인도 없답니다 ㅜㅠ)

 

대체 어떡하죠? 이와중에 노트북 배터리도 5% 남았습니다! ㅜㅠ

기차에 시달려서 몸도 피곤한데 이게 무슨 바보짓 ;;

    • 돈 있으시면 일단 찜질방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피로부터 추스리셔야..
    • 우째요~24시간하는 목욕탕이나 찜질방이라도 ㅠㅠ
    • 관악구에요 ㅜㅠ
      역시 찜질방 피씨방 만화방밖에 없겠죠? 찜질방은 좀 멀어서 택시타야하는데 아까 택시도 밤에 타니 무서워서 쫄아서 왔는데 또 타야하나...
      피씨방에서 6시간동안 엎드려 잘까요 ㅜㅠ
    • 헉 그러고보니까 새벽 3시군요ㅠㅠ 택시 타기 무섭죠.
    • 제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미쳤었는지...
      특수키랑 손잡이에 달린거랑 해서 열쇠구멍이 두개였는데 그거 다 열쇠아저씨 불러서 갈았어요 그래서 20만원인가 나옴-_-;;;;
      통장에 그때 23만원 있었는데... 그때가 작년 12월중순 지금 사는 집에 처음 왔을때 있었던 일이죠..
      열쇠세트가 딱 하나있었는데 그게 부동산으로 보내놓은 택배속에 들어있었는데..
      근데 갈고 나서 20만원 지불했는데 딱 그때 우체국 택배 차가 지나가는거에요... 그래서 막 불러세워서 제가 부동산쪽으로 택배를 보내놨다고 찾아보라고 했는데 딱 있었음. 타이밍도 참;;;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는 위험하니까 피시방으로 ㄱㄱㄱㄱㄱ하세요
    • 찜질방 가세요;
      피씨방에서 6시간 엎드려 자기;; 안가느니만 못한거 같아요 ㅠㅠ
    • 택시비로 3천원 거리에 찜질방이 있는데 택시타기도 걸어가기도 무서워서 이것참...ㅜㅠ
      그냥 벌레사이에서 쪼그리고 앉아 자던지 (다행히 에어컨은 켜져요) 무서워도 찜질방으로 가야할거 같은데
      노트북 배터리 앵꼬날때까지 현실도피..흑흑
    • 아놔 벌레가 제일 싫어요 악!
      어제 새벽에 즐겁게 컴퓨터 하고있는데 다리많이 달린 벌레가 스르르 기어가서 소름 쫙 끼치며 헉! 하고 일어났는데
      걔가 어디로 숨어버렸었어요.... 결국 못잡음 ㅠㅠㅠ 도구 다 준비해놨었는데..
    • 요즘 해 일찍 뜨던데, 쪼그리고 있다 조금 밝아지면 찜질방가시는게 나을지도ㅠㅠ
    • 관악구 어디신지...저도 관악구인데;
    • 아 그러구보니 요새 5시면 해뜨죠!! 2시간만 견디다가 찜질방 가서 아침밥시간까지 기다리는게 나을듯!
      피씨방을 가든지.. 아님 복면달호 이경규 코멘터리 버전이 보고 싶었는데 dvd방을 가면 위험할까...
      기숙사 살때 한번 새벽에 문이 닫혀서 비디오방에 갔다가 문에 잠금장치는 없고 알바는 남자라 문고리 부여잡고 잔 기억이...;;
    • 그런곳 가지마시구요 찜질방 or 피시방으로 가세요
      근데 저도 찜질방 혼자 가서 잔적 있는데요 누가 열쇠 훔쳐갈까봐 편히 자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피시방 추천이에요..
    • 저는 성인pc방에서 알바중입니다. 여기 인테리어 해주셨던 분이 열쇠를 잃어 버리셔서 <돈도없으시고> 하루 묶고 가셨네요..끄응.. 가끔 삶은 사람을 놀래킵니다;
    • 저도 술취해서 찜질방 갔다가 (남자) 자고 일어났는데 손목에 걸어 놓았던 열쇠가 없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두리번 거렸더니 머리 맡에 살포시 놓여있던데 처음에는 자다가 답답해서 뺀 줄 알았어요.
      그런데 누가 문을 열어서 지갑과 핸드폰을 훔쳐 갔더라고요... ㅜ_ㅜ
    • 노트북 배터리도 완전방전되고 피씨방에 왔어요
      근데 밤이라서 엄청 싸네요 600원 *.*
      오늘 희대의 바보짓을 한듯.. 병신력이 10 상승하였습니다
    • 1588-1313 이시간에 받을지 모르지만 밤 12시에도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전국 열쇠업체 전화래요.
      번호가 열쇠(셋)라 아직까지 기억하네요
    • 흠.. 근데 아까 검색해보니 출장비3만원+문여는값 이렇던데...
      피씨방에서 졸고 있어요 정말 고통스럽...ㅜㅠ
    • 에이 살다보면 그런일도 있죠 지금 그 상황은 최악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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