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만 느끼는 건지... 한나라당과 상대당 관련 게스트가 함께 하는 토론시 발언 기회의 형평성

방금 mbn에서 얼마전(10월 26일 전) 했었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봤는데

속터져서 죽을 뻔 했어요.

이건 지금처럼 한나라당이 집권 여당인 때만이 아니라

 예전 문민, 참여 정부 시절에서도 마찬가지 (그때에는 조금 나았던 듯)였어요.

한나라당쪽 패널에게 항상 발언 기회를 더 준다는 것이죠.

 

혹시라도 제가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일까 스스로 의심이 들어 참여 정부 시절 백분 토론때

유심히 살펴보기까지 했었는데 확실히 한나라당 의원이나 지지 교수들이 나온 경우

그쪽에 발언 기회나 시간을 더 주더라고요.

이번 mbn 토론에서도 정봉주 의원이 발언할 때마다 중간에 남녀 앵커들이 말을 자르기 바쁘더라고요.

심지어는 마지막 자기 후보에 대한 지지 독려 마무리 발언 때마저 진성호는 끝까지 전혀 방해없이 발언 다 했고요, 정봉주 의원의 멘트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제대로 말할 틈도 없이 앵커들이 마무리 인사로 치고 들어오더라고요.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정봉주 의원이 얘기할때 말이 끊기는 현상까지 있던데 설마 이런 것까지 고의적으로 처리한 것은 아니겠죠?ㅠㅠ

 

 

 

    • 음 제가 볼때는 그 엠비엔 토론에서 정봉주 말을 잘랐다기 보다는 시간관계상 정리해달라고 한 것 같았어요. 손석희 교수님이 백토에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리해달라고 말한것처럼요
    •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요. 그나마 말씀하신 mbn 경우에는 양호한 편이였다고 기억해요.

      유투브 영상은 고의는 아닌거 같구요. 당일 mbn 홈피에서 원본영상을 봤었는데 그때도 엄청나게 끊기더군요. 아마 한번에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거 같던데 그때 녹화해서 올린거라면 유투브 영상이 끊기는건 이해가 가지요.
    • ㄳ/마지막 마무리때만 그런게 아니었다니까요.
      나경원의 민감한 치부 문제가 정봉주 의원을 통해 제기될 때마다 당황해하며 끼어드는 앵커의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 예 전체적인 글의 취지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토론에서 발언기회와 발언시간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기때문에 전혀 고려 안할 수 없는데 저는 이게 사회자가 공평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한나라당측 패널들이 잘 챙겨먹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발언하려고 하고 손석희 교수님이 백토할때는 여당측 패널이 역차별을 받은것도 있고 그땐 자기들이 야당이라고 얼마나 약자 행세를 하던지..
    • ㄳ/맞아요. 손 교수까지 싸잡아서 공격하며 자기네 발언 기회를 늘려받곤 했어요.
      한나라당쪽이 대놓고 야비하게 굴어도 진보를 비롯한 상대측은 항상 당해야만 하는 건지 참.
    • 그저께 mbn에서 fta문제로 민주당이랑 한나라당이랑 번갈아가면서 인터뷰 했어요. 민주당이랑은 거의 싸우더니 한나라당과는 나긋나긋하게♥
      심지어 어쩜 말씀을 그리 차분하게 잘 하시냐고 칭찬까지하며 훈훈하게 마치더군요ㅋㅋㅋㅋㅋㅋ
    • 페니실린/ =ㅅ= 역겹네요. 경제관련 언론들이란...

      ㄳ/'이게 사회자가 공평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한나라당측 패널들이 잘 챙겨먹더라구요.' 라고 하셨는데


      진성호 말할때는 가만히 놔두다가 정봉주가 얘기할 때에만 중간에 사회자가 역동적으로 끼어들며 말을 막는다니까요?

      보기 불편할 정도던데 사회자가 공평하게 진행한 건가요?
      • 방송매체자체가 여당 친화적이고 케이블은 더하지요

        그갈 염두하고 보고들어야 해요
    • mockingbird님이 지적하신 그 방송 aka 명박네에요 ㅋㅋㅋㅋㅋㅋ
      종편채널에 매경도 있으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전 kbs1 왕~상한 분이 진행하는 그 방송도 싫어요.
      정관용씨를 자기들 맘대로 참여정부 쪽이라고 색깔칠해 짜르더니
      지금 진행자 분은 너무 편향적이죠.

      10.26 선거 이후에 여야 모여서 이야기 하는데 고성국 시사평론가만 아니면
      정말 짜증 날뻔 했어요. 한나라당에서 할 멘트같은거 그래도 서울빼곤 한나라당이 이겼죠.
      아님 지방은 참패하셨죠. 뭐 이딴걸 본인이 사회자인데 해주고 있더군요.

      접때 서울시장 삼사 합동토론 중계에 정관용씨가 오랜만에 보여서 반가웠어요.
    • aka 명박네.ㅎㅎ 어휴, 이것들아 정신차려.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돈이면 다구나, 싶기도 하고...

      요즘 공중파 비롯 대부분의 TV (특히 시사) 프로그램들은 안보고 있어요, 정신 건강을 위해.
      그런거 안보고 나꼼수 같은거만 들으니 뱃속은 편합니다.ㅎㅎㅎ
      정관용씨, 참여 정부때까지만 해도 평범한 중도 성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분까지 진보로 분류하는 한나라당/mb진영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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