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 나꼼수 사람들이 평소에 늘 당하는 일.

이상호 “고발기자는 차력사…주진우 고통 가슴 아파”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714&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나꼼수’ 팀은 30일 콘서트에서는 검찰 수사를 받았던 경험과 도청 의혹 등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다.

“앙마 기자는 취재할 때 신변의 위협을 느낀 적이 없나요?”란 관객의 질문에 주 기자는 “매일 느끼고 산다”며 “저희 집 주소를 아무데도 안 알려줬는데 집 주변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 때는 위협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BBK 특검법 당시를 거론하며 “섬뜩해지는 게 뭐냐면 전화를 해서 욕을 안할 때”라며 “‘정봉주 의원이시죠, BBK 사기 걸린 거 다 아시죠?’라고 물어 ‘예 맞습니다’라고 대답하면 ‘당신 아가리에서 나온 얘기가 다 사기라고!’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이 “아가리라니! 이 자식이 어른한테”라고 질타하자 상대편이 “아, 죄송합니다. 딸이 1학년이시데요, 아들은 4학년이고요”라고 대꾸했다며 “섬뜩해서 ‘죄송합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에 김어준 총수도 “저도 그런 전화를 가끔 받는다, ‘밤길 조심하라’라고 한다”며 “저는 나도 모르게 ‘비타민A가 부족해서 조심한다 이 새끼야’ 그런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도 “우리는 전화를 끊을 때 누군가를 위해서 항상 욕을 한다, ‘잘 들었냐 이 새끼야’”라고 공감을 표했다.

주 기자는 “제 메일 비밀번호가 3~5일에 한 번씩 바뀌어져 있다, 내가 바꾼 게 아니다”고 소개한 뒤 “(나는) 쫄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컴퓨터로 글을 막 쓰고 있는데 화면이 정지됐다, 원격조정해 (누군가) 같이 보고 있는 것이다”며 “얼른 한줄을 띄워 ‘야, 이 새끼들아 그만해, 글을 못쓰잖아’라고 적는다”고 밝혔다.

‘조중동 기자와 친하냐’는 관객의 질문에 주 기자는 “많이 알고는 지내지만 친하진 않는다”고 잘라 말하고 또 “기자들이 그쪽으로 가서 부역하는 것에 대해서 마음으로 절대 안 받아들인다”고 조중동으로 이직하는 기자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주 기자는 “차라리 조금 배고프더라도 다른 데서 신용을 가지고 있는 기자들 많은데 저기(조중동) 가서 대접받고 월급쟁이로 전락, 부역한 사람들과 가까이 지낼 수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주 기자는 “저 스카우트 제의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이 조중동이다”며 “조중동 종편하는 곳은 저한테 다 ‘누나 토크쇼’ 하자고 한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김어준 총수는 “(MB정권이) 우리를 오랜 세월동안 쫄게 만들었기 때문에 화가 났고 태생적으로 다행히 .안 쪼는 사람을 알고 있었다”며 “주 기자를 오랫동안 눈여겨봤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자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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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얘기하고, 비밀번호가 3-5일에 한번씩 바뀌다니...이거 정말 섬뜩하네요.

이렇게 시달림을 당하고 맨날 골방녹음실에 모이면 서로 얼굴만 봐도 웃고  싶겠네요.

 

    • 이거 좀 많이 무서운데요...
      아임 와칭 유만 하는 건가요? 뭔가 그 이상의 일을 당하고도 안 쫄 수는 없을 것 같은데;;;
    • 태생적으로 안쫄다니. 정말 대단해요. 결혼하고 애낳고도 한결같이 저러기 쉽지 않은데 ㅠㅠ 진짜 존재 자체가 고맙네요 지켜줘야할 분
    • 주진우는 삼성 조폭 가카 종교랑 싸우니 어느하나 후덜덜하지 않은게 없다는.
    • 대한민국 기자들 주진우 기자 보고 반성해야합니다.
    • 이번 진슨생 일, 그 분이 항상 지켜온 포지션은 이해합니다만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이런 점이예요. 황우석, 심형래는 대중의 인기 뿐 아니라 연구비, 제작비, 정책지원이라는 실물 혜택을 받으며 누릴 것 다 누릴 사람들이지만 나꼼수는...
    • 후..소름끼쳐요 정말.
      메일 비밀번호..
      원격조정..
    • 목숨걸고 폭로하는 사람한테 너절리즘이라고 하다니 아무리 진중권이라도 주진우 욕하는것은 못 참겠어요.
    • 근데 비밀번호는 왜 바꿀까요?
    • 원격조종당하는거 보니까 정의원은 컴퓨터 능력이 그리 좋진 않은가보네요. 김총수빼고 죄다 가정꾸린 사람들이라 겁날것 같습니다.
    • 전 아무리 그래도 진슨생님 말씀에는 일리가 있는 것 같던데요. 문제가 있는건 짚고 넘어가야죠.
      당연히 황우석/심형래 들과의 사정은 비교도 할 수 없지만, 그 사람들도 나름 그 때에는 '핍박받는 용자'들이었구요 ㅎ

      다 제쳐놓고 주진우기자는 대단 ~ 겨자님 말씀에는 적극 동감해요 ~
      조중동 기자들에 대해 그런 말을 했다니 솔직히 속이 시원하군요.
    • 멍멍//비밀번호 잊은 것처럼 개인 인증 받아서, 비밀번호 바꾸고 그 번호로 로그인해 메일 탐독하겠죠?
    • 꿍꿍/ 나꼼수 멤버=황우석,심형래군요. 나꼼수가 이건 영광인가요. 황우석 심형래의 핍박과 나꼼수에 가해지는 핍박들이 위 기사들 보고도 같은 성격으로 정리될 정도면...그 문제제기가 제대로 이뤄졌다고 보지 않는데요.
    • 비교도 할 수 없다고 써 놓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 리플을 잘 읽으셨다고 보지 않는데요.
    • 비교하고 있는데 비교할 수 없다니 심오하네요.
    • 헐 이게 비교인가요 ㅋ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해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쓴건데요. 놓고 보니 위에도 썼네요.
      분명 또 그 어려운 사정과 그 어려운 사정이 같냐고 말씀하실 분이 계실것 같지만, 뭐...

      그런데 제가 '나꼼수 = 황, 심' 이라고 말했다 하시니 저 딴에는 완전 곤란한거구요. 저혼자 부호에 너무 집착하나요. ㅜㅜ
    • 비교하고 있는데 비교할 수 없다니 심오하네요.2

      분명히 비판받을 지점은 필요하겠지만, 너절리즘이란 말까지 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저는 많은 부분에서 진선생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번 나꼼수건은...-_-;;
    • 협박 전화에 시달리는 기자에겐 너절리즘이라는 단어를 써선 안되는 거였군요.
      현 정권의 치부를 소상히 파헤치려 하는 의도와 결과는 높이 사되 숨겨진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흘리는 짓에 대해 비열하다고 비판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양립이 불가능한 건가요?

      항상 느끼는 건데 나꼼수에 대해선 서로 다른 가치판단을 상쇄를 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이만큼 훌륭한 일을 했으니 그런 말은 심하다, 내곡동을 터트린 게 누군데 뭐 기타 등등...

      결국 이명박을 대통령이란 위치의 정치인이 아닌 하나의 상수로서, 상징적인 악으로 단정짓고 개인을 깔아뭉개려 하는 것 아닌가요. 사실 BBK를 이해하는 열쇠라는 거 말장난이잖아요. 그래서 그 눈찢어진 아이의 신상을 털어낸다면 BBK의 실체를 밝혀서 이명박을 단죄할 수 있나요? 이명박은 대통령이고 그동안 뒤가 구린 구석이 많으니 그런 부분들을 파헤쳐서 주어 없음 드립으로 흘려도 된다? 그럼 고 노무현 대통령을 압박한 현 정권과 언론들에겐 노 대통령의 자살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겠네요. 비리 의혹을 받았고 그 비리가 대통령 직에 있었을 때의 일이니까. 노 대통령이 자살하고 난 뒤엔 모두 슬퍼만 했지 잘못한 사람 혹은 반성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 '너절리즘'이라고 하면 '비판'이라기보단 일종의 '매도'이고 '비아냥'이라 생각하니까요. 뭐, 그 매도와 비아냥으로 진중권이 한나라당을 쏠쏠하게 때려대기도 했으니 그것에 무감각한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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