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거부해서라기..저게 변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 스펙트럼에 빠지게되면 정말 눈에띌 정도의 노력과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잘 안변해요. 솔직히 생각해봐요. 이래저래 남들이 나를 시궁창보듯 하는데 난 소중해 난 소중해 하면 달라지나요? 이래저래 어떻게 되서 남들이 어 너 좀 괘안네? 하면 그때부터 자긍심/자신감이 생기기 너무 쉽죠. 전자의경우도 가능하지만 시간이 너무 더디고.. being님도 그러셨잖아요. 변하는건 너무 더딘데 그냥 사는건 쉽다고.. 그래서 항상 유년기때 경험이 중요하다고들 심리학자들도 강조하죠. 어쨌든 제가 운동하면서 경험한걸로 비유하자면 하는 주변의 시선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싶으면 사람이 변해요. 남자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잔영님의경우는 남자는 세월이 지나면 멋져지니까요. 근데 여성분이신 경우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혜성처럼 나타난 잠시익명님이 제가 어버버거리면서 말이 정리가 안되서 못했던 말들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해주시는 것을 보고 아 저거구나 저런거로구나 하고 뭔가 깨닫고 있어요. 그래요 저런 말은 저런 필력을 가진 분이 하셔야지 저같이 이..이건 된장이구여 이..이건 쌈장이구여..하는 사람은 할게 못되네요.
타보/ 변화의 어려움은 절절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그건 마치 적당히 따뜻한 늪 같아요. 그래서 외부적 자극이 있으면 좋겠고 주변에 어떤 분이 있으셨으면 좋겠지만 지금 인터넷으로 줄 수 있는 건 다양한 사례와 현실적 조언뿐이죠. 잠시의 납득이 있으시면 느리고 고통스러운 변화마나 시작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막상 이 말은 목적은 달라도 제가 실천해야할 일이군요. 정말, 정말 느려요. 멋진징조들/ ㅋㅋㅋㅋ된장쌈장이 오늘의 웃음입니다. 징조님 조언도 굉장히 좋았는걸요. 쑤우/ 전 밥을 못먹으러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