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하고 한미FTA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반대를 하는건가?
오늘 회사에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어요. 한나라당 지지자인 저희 사장님과요..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YTN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를 하고 있는 여의도 현장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저에게 묻더군요. 당신은 한미FTA를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전 기본적으로 반대라고 대답을 했죠. 그러니까 당신이 농민도 아니고 축산업자도 아닌데 무슨 피해를 본다고 반대를 하냐, 오히려 싼 농산물을 먹을 수 있으니까 당신은 좋은 것 아니냐는 질책을 들었어요.
음.. 그래서 대표적인 독소조항인 ISD(투자자-국가제소제도)를 얘기 드리니까 그런게 있었냐고 약간은 누그러진 태도가 되었어요.
즉 대부분 국민들이 한미FTA의 피해를 농축산업에 한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경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독소조항에 대하여 관심이 없거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미FTA에 대해 여론 조사를 하면 찬성 쪽이 우위를 차지하는 것 같고요.
10월 30일에 ISD 조항을 놓고 FTA 찬성진영과 반대진영의 전문가들이 끝장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이 토론은 꼭 한번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