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안하시겠다는 분들 이해가 안가요..

닥치고 정치를 읽으면서 느낀 부분입니다만..

(전에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는데 총수의 말을 들으니 정리가 좀 되더군요..)


비판적 지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왜 한결같이 All or Nothing 인가요??


아 내가 뽑고싶은건 3인데 1때문에 2를 찍었어..

그런게 반복되면 3은 영영 못 뽑을거야..

투표하지 말아야지..


총수 말대로 1과 2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조금이라도 가까운쪽에

'표를 팔아서' 자신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조금씩 목소리를 키워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표를 팔아야 자신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낼 거 아니에요..

선거연합을 하건 후보 단일화를 하건

무력하게 끌려가라는 것이 아니라 1%라도 부풀려서 10%로 광고를 해 가면서 표를 팔고

그걸로 자신에게 유리한 지분을 확보해야 될 거 아닌가 말이죠..


아니 뭐 지지율이 한 20% 정도 되어서 삼강체제나 되면 그런가 보다 하겠습니다만 그것도 아니고


단일화 되지 않고 단독출마를 한 상태라면 그렇다 쳐도

(총수 이야기는 단독 출마를 강행하지 말고 적당히 몸값 올려서 팔자는 이야기로 보였습니다만 어쨌건..)

이번 서울시장선거는 공식적으로 단일화씩이나 했는데.... 


    • 심보가 꼬여서 그래요 내비둬요
    • 1과 2중 한 쪽을 계속 밀어주면 밀어준 쪽이 백전백승 가능한가요?
      그게 되는 상황이면 '총수'의 전략을 한 번 생각해 볼 만도 하겠지만.
    • 그런 사람들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전혀 아무런 변화를 못 시키잖아요. 답답하기 짝이 없어요.
    • 듀게에서 몇표 더 보태주세요.
      http://www.sisainlive.com/news/photo/201110/11519_23863_5410.JPG
    • 각자 입장이 다를수도 있잖아요..
    • 굶어 본 거지는 보리밥도 감사하지만, 은수저를 물고 나신 분들은 고기 없으면 밥 안먹어요. ⓑ
    • 내 뜻과 같으면 좋지만 나와 다른 걸 존중해주는게 민주주의잖아요..
    • 입장이 다른 것을 뭐라 하는 것이 아니고 그 분들이 추구하는 방법이 궁금해서 그래요
      어떻게 해서 진보진영을 집권시킬 수 있을까요..
      바닥에서부터 열심히 운동하고 교육하면 대중들이 조직화되고 각성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어서
    • 각자 입장이 다르면 고민의 층위도 다를 수도 있잖아요..
    • ㅋㅋㅋㅋㅋㅋ 민주주의 위기 앞에서 침묵하는 것을 존중해주는게 민주주의라는건 어느 집 개소리랍니까
    • 이상은 높은데 현실이 시궁창이다보니 그 간극에서 딜레마가 오는거죠.
    • 1 vs 2가 아니라 1 vs 1.1이라고 생각하실 순 있죠. 어느쪽이 되었든 목소리 키우는 데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요.
      문제는 2로 보느냐 1.1로 보느냐인데, 그걸 가지고 2(내지는 1.1) 입장에서 우리는 1이 아닌데 왜 너희는 항상 흑 아니면 백이냐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 투표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왜 투표하지 않는가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투표 안하다고 쉽게 무책임하다거나, 누가되든 상관없다던가, (예전 어떤 댓글처럼) 게으르다던가
      이런 식으로 낙인찍는 것은 ....하면 빨갱이라고 낙인찍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아요.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을 존중할 수 없는 사회가 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 다 좋은데요..
      그럼 3은 언제 파실건데요..
      사람들이 3에는 전혀 관심 없고 1하고 1.1에만 관심이 있다면
      3은 그냥 먼지만 뒤집어 쓴 악성재고가 되는 것 아닌가요..
      1.1에다 내가 표 이만큼 가지고 있으니 내 표 사라.. 대신 1.3만큼만 가라
      그러식으로 장사하는 것이 낫지 않나요?
      가만 보고 있으면 어짜피 1.1인데..
      1.3 뭐하면 1.13이라도 어쨌건..
    • 프랑스 - 기권자 벌금

      벨기에 - 기권자 벌금형, 선거인명부말소, 공직제한

      싱가포르 - 모든 국민 의무제(투표율 92%), 기권자는 명부말소, 벌금형

      호주 - 벌금형(투표율 98%)

      그리스 - 70세미만 의무적, 불참시 1월이상 1년이하 금고, 운전면허 취득, 비자발급 제한

      터키 - 벌금형(투표율 87%)



      이상, 이명박 공안정부보다 무서운 사회였슴다 ㅅㅂ

      투표 안하는 인간들 배때지가 불렀어요 아주.
    • 대안이라도 나가서 찍으면
      '아 이쪽에 표가 이만큼 나왔는데 이 중엔 이러저러한 이유로 하는 수 없이 찍은 사람도 이정도는 있겠다'
      분석이 가능하지만 투표 거부한 사람은
      '이사람이 깜빡해서 안 한건지, 지지하고 싶은 사람이 안나와서 안 한건지'분석 자체가 불가능하죠.
      눈 앞에 들이밀 수 있는 숫자가 없으면 정치노름도,실험도,모험도 황이고요.
      하다못해 빈 투표용지 넣어서 '사표'라도 만드는 게 중요한 이유죠.
    • 투표를 하지 않는 것도 권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걸 강요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다만 유시민vs손학규vs노회찬vs심상정의 싸움을 진심으로 보고 싶은 마음에서, 지금의 이 투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 우리가 유의미한 변화를 이뤄야만 진정으로 바라는 선거를 하게 될 날이 오는 거겠죠.
    • management/
      투표장 가서 무효표 만들고 나오면 안 킥킥거리실 건가요?
    • 도야지/
      아 그걸 저에게 물어보시면ㅎㅎㅎ저는 1.1이 아니라 2라고 보는 쪽이라;;;
      그리고 그런 식의 장사(?)는 이미 야권단일화로 3쪽의 후보들이 해줬잖아요. 그 이후에 개개인이 어떻게 정치적인 판단을 하든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 그 어떤 고민인양 말해도 저도 이해가 안 가요. 소위 좌파,진보측 '일부' 사람들에게 중요한 건 '나, 가족, 그리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조금이라도 상식적으로 나아지는 것'이 아닌거 같아요.
      단일화한 2를 찍어서 되면!!!! 앞으로도 단일화 하자고 할거야. 1을 찍어야지-_- 이런 것도 느껴졌어요(경악스럽지만)
    • 기권은 그 의도가 어떻든간에 결과적으론 '누가 되든 상관없다'는걸로 나올수 밖에 없죠. 선거 구조가 그런걸요.
      정말 누가 되든 상관이 없어서 기권하는거 외의 나머지 이유들은 다 그냥 핑계라는 소릴 들어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 둘러서 징징대지말고 1찍어서 1이 된다면 앞으로 단일화 없을 것이니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 분들이 더 원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또 그런 말은 절대 입밖으로 안꺼내면서 계속 2는 어떻고 3은 어떻고..
    • 생각없이 투표 안 하는 건 저도 부정적으로 보지만 그래도 고민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대놓고 무시하는 건 좀 그런 것 같은디요..; 생각이 다를 수도 있죠. 뭐.
    • 남들의 고민을 조롱하는 분들 덕분에 정서적 간극은 더 멀어져 갑니다.
    • 4년 동안 그렇게 겪고도 정신을 못차려서 그런거죠. 장하준의 책을 불온서적으로 만들고 투표 독려만 해도 불법으로 만드는 세력들을 보고도 뭐가 우선순위인지 몰라요.

      아직 시련을 덜 당했나본데 이건 시작입니다. 한나라당이 재집권하면 진보정당들 간첩수사로 싹 쓸어버릴거예요. 그때 국민들한테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받아봤자 때는 이미 늦습니다.
    • 투표율이 7~80% 대가 나오고 당선자 득표율보다 무효표 비율이 더 높게 나온다면 여당이고 야당이고 지금보다 백배는 더 정신차릴거라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 튜표율이 낮은 이유가 있을 터인데. 투표 안하시겠다는 분들의 눈에는 차별화가 안되는 것이겠지요. 3에 가까운 누군가를 찾지 못하는 이유겠지요. 심정적으로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분들을 이해합니다. 원인에 대해서 다들 이해하실텐데 투표를 안하는 인간들을 싸잡아 욕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 1. 속된 말로 몸대주고 뺨맞는 꼴 당해보면 생각이 바뀜.<br />2. 차악투표론의 실체는 피장파장의 악순환에 다름 아님.<br />3. 그게 아니라도 서로가 서로의 차악임을 자처하는 상황이 병맛.
    • 스페인 공산당/통일사회당은 프랑코 독재정권에 같이 투쟁하던 통일노동자당과 무정부주의자들을 파시스트적으로 탄압했던 역사가 있죠.
    • 표현의 자유는 소중합니다만 수위를 넘나드시네요 몇몇 분.
      뭔 말만 하면 조롱부터 시전하면서 민주주의의 위기를 운운하시는 것도 코미딥니다.
      자체분열 독려하시는 것부터 그만두셔요. 스스로를 위해서요.
    • 투표 안하시겠다는 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저는 이해못하겠군요.
      똥맛나는 카레와 카레맛 나는 똥을 굳이 맛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오로지 정치공학적으로 투표율이 높아야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유리해질려고 정치적 신념으로 투표를 기권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험담하는 것같은데, 투표율이 낮아지라고 간절히 비는 한나라당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물론, 저는 서울시민이라면 이번 선거에 꼭 투표합니다. 제가 서울시민이 아니기때문에 안타깝게 투표할 수 없지만, 똥맛나는 카레와 카레맛 나는 똥 양쪽 모두 싫어해서 기권하는 소수의 사람들의 선택을 저는 존중합니다. 그들의 선택이 멸시받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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