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나의 독일어 수난기...

며칠 전에도 올렸는데.. 뒤렌마트의 희곡 '물리학자들'의 작품해설을 읽고 토론을 해야 하거든요. 원문 번역은 그 전제고.


많은 분의 도움에 힘입어 거진 다 끝났다 싶었는데 두 문단이 남더라구요.... 제가 실력이 일천한 까닭에 원문 스캔 -> 문자인식기-> txt -> 독-영 번역 -> 중역 ee


이 순서로 가는데 역사적 사실의 나열이나 그런 건 번역이 괜찮아도 문학 쪽은 기계번역으로는 기대할만한게 아니더군요.... 해서 나온 결과물이 아래의 것입니다.

남 보이기 민망한데 그래도 피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교정에 도움 주실 분 안 계신가요?



Die Außenwelt manifestiert sich jetzt im Irrenhaus in einer grotesken Idylle, in der anscheinend alles in Ordnung und gut ist, und höchstens einige traurige beklagenswerte Verirrungen (28) vorkommen können.

외부 세계는 이제 명백하게 스스로 이 시설 안에서의 우스운 에피소드(상황?)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원인이 되고 있다. (28)

Diese festgelegte, christlich humane Bürgerlichkeit ist so von sich und der Richtigkeit ihrer Welthaltung überzeugt, daß nichts in ihrem strammen Urteil (28) sie unsicher machen kann.

이것이 고착되고, 자신의 기독교적 가치관과 올바름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그들의 심판관 앞에서는 사라져버린다(28). 이것은 그를 불안하게 만든다.

Sie glaubt sogar diese Welt- und Geisteshaltung, die für jeden Tag und jede Gelegenheit ihren Bibelspruch hat, unter den sie alles einordnet, mit dessen Hilfe sie alles versteht, sie glaubt, diese Gesinnung missionarisch in der Welt verbreiten zu sollen.

그녀는 세계와 사고방식에 대한 믿음들이 매일 성경(시편)에서 적절하게 제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분류 하에서 모든 것, 그들의 이해와 모든 그들의 생각은 그들이 세계에서 선교사 정신을 퍼트려야 한다는 데에서 도움을 받는다.

Diese übertreibende Typisierung einer menschlichen Haltung, in der Pflicht, Tränen, Opfer und verbürgerlichte biblische Gesinnung zu leeren Verhaltenshülsen geworden sind, formt sich zu einer Szene makabrer Komik.

이들의 과장된 태도는 의무, 눈물, 희생, 그리고 기독교적 신념은 무시무시한 코미디가 된다. 소맷자락이 변할 정도로.

In diese geschlossene Atmosphäre bricht.

이런 폐쇄적인 분위기가 깨어진다.

Möbius ein. Er stört schon durch sein bloßes Erscheinen die sich gegenseitig in ihrer gefühligen Humanität bestätigende Gesellschaft.

뫼비우스는 그의 소란스러운 행동을 통해 표현한다. 그들의 감상적 박애주의 앞에서 서로의 입장차이를.

Die Unterhaltung wird steif, formell, Möbius verunsichert die bisherige Ubereinkunft durch einen sehr direkten, barschen Ton, mit dem er sich gegen diese Szene der Rührseligkeit wehrt.

이 뻣뻣한 대화는, 정중히, 뫼비우스가 당혹스러워할 과거에 대해 직접, 무뚝뚝한 톤으로 이러한 감상적 장면에 저항해 스스로를 방어한다.

(가족의 등장으로 정상인이었던 시절의 과거를 생각하고 자칫 무너질 수 있으나 일부러 무뚝뚝하고 뻣뻣한 태도로 자기를 방어하는 뫼비우스.)

Doch niemand merkt es;, die Schau eines harmonischen Familienidylls muß ablaufen, nicht wegen des leidenden Vaters, sondern der Selbstbestätigung dieser erstarrten Ordnung wegen.

그러나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 쇼는 가족관계를 박살낸다. 왜냐면 그들의 아버지(뫼비우스)에 의해 고통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뫼비우스 스스로 확인해주면서 더더욱 분위기가 굳어버린다.

Mit Brutalität wehrt er sich gegen andressierte Innigkeit, mit einem Gegenpsalm gegen begrenzte bürgerliche Ordnungs schwelgerei, die sich mit Bibelsprüchen abzusichern glaubt und nicht merkt, wie sie dabei die echte Religiosität pervertiert.

이러한 잔인함으로 그는 스스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방어한다, /시편에 대항해서 /

성경 말씀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데,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가 왜 이러한 광기에 빠져들게 됐는지.

    •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 확실한 답은 아닙니다. 더 잘 아시는 분이 보충해주시리라 믿고..

      외부세계는 지금 한 그로테스크한 목가적 상황 안의 정신 병원을 표현한다. 이 목가적 상황에서는 아마도 모든 것이 제대로이고 좋으며, 기껏해야 몇 가지 슬프고 불쌍한 탈선이 생길 수 있을 뿐이다.
      이 확실하고, 기독교적이고 인간적인 시민적 태도는 스스로에 의해, 그리고 그 세계관의 정당함에 의해 너무나 확신되어, 그들의 확고한 판단으로 아무것도 불확실하게 만들 수 없다.
      이 태도는 더군다나,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정돈되고, 그 도움으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세계관과 시대관을 믿는다. 이 태도는 이러한 신념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하나의 인간적 태도의 이러한 과장된 유형화(그 안에서 의무, 눈물, 제물과 기독교적 신념을 비워진 행동 껍질이 되게 하는)는 소름끼치는 익살의 장면으로 변화된다.
      이러한 폐쇄적 분위기는 깨어진다.
      뫼비우스는 그의 간단한 출현을 통해, 반대로 그들의 감정적인 인간주의에서 확정된 사회를 방해한다.
      이 대화는 뻣뻣하고, 형식적이 된다. 뫼비우스는 지금까지의 의견을 매우 직접적이고 무뚝뚝한 톤으로 불안하게 하고, 이를 통해 이 감동적인 장면에 대항한다.
      그러나 누구도 하나의 화합적인 가족적 목가의 쇼가 중단돼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는 고뇌하는 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이 경직된 질서의 자기확신 때문이다.
      그는 잔혹성을 통해 타자화된 친밀성에 대항한다. 편협한 시민적인 질서에 대항하는 반대시편(?)을 통해 탐닉(성경구절을 통해 확실하다고 믿어지고, 누구도 참된 종교성을 그와 함께 왜곡시킨다고 알아차리지 못하는)에 대항한다.
    • 오오 감사합니다 훨씬 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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