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질문] 우리가 백살까지 산다던데, 배우고 싶은것이 있다면..

저는 지하철에서 사람들 옷매무새를 보면서

의상 코디놀이를 합니다.


아 저 옷에는 이런 스카프를, 치마를, 구두를 이렇게요.

그 짓을 자주 하다보니 이젠 옷입은 걸로 성격이나 사람의 캐릭터를 맘대로 규정하곤합니다.

방법은 목 아래로만 옷을 보고

뜬금없이 머리는 외국사람으로 합성시켜요.

그러면 보다 객관화되는 기이한 느낌을 받습니다. 너무 샤머니즘적인가..


암튼 저는 의상코디 배우고싶어요.

중년, 노년의 나이에도 뭔가 배우고 새로운 걸 익힐 것이라는 생각이 막연하게 드네요.

듀게의 모님은 켈리그라피도 배우시고 요리도 척척하시는 걸 보고는

너무 멋지게 보였어요. 그분이 나이가 많다는 얘기가 아니라요.






그럼 평생 돈을 벌어야 하는 건가 하면..

지금 제가 디자인 쪽일을 하는데요.

위대한 잡스의 그 디자인적 비전따위 없어요, 매일매일 시궁창적 비전만 보일 뿐..

앞으로 우리 듀게는 어떻게 될까를 상상해보면

다들 50살 넘어서도 듀게질을 하겠지요? 허허 -_-

저는 듀게를 떠나있을지도요. 허허.


    • 저도 의상코디 관심 있어요. "프로젝트 런웨이" 맨날 챙겨보고, 제가 옷을 직접 리폼하기도 한답니다. 후훗~ 그런데 정말 배우고 싶은 것은 바둑이에요. 체스는 배웠는데 바둑을 못배워서 "고스트 바둑왕" 이런 거 볼 때 무슨 뜻인지 잘 모를 때가 많아요. 알고 싶어요, 바둑의 세계.
    • 아! 바둑, 전 체스는 어릴때 재밌게 했던 가 같네요. 저는 트위스트 춤 배우고싶어요.
    • 앗, 저도 호신술배우고싶어요. 정말!
    • 무에타이! 살사! 스페인어! 회화! 목공예! 무엇보다 요리! 지금도 좋아하고 이것저것 해보지만 중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등 맛있는 것들이 많은 나라의 요리를 각잡고 배워보고싶어요. 물론 한식도 제대로... 모 선생님께 사사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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