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추천] 미용실에서 무슨이야기하세요?(머리완전망했음)

단발머리로 유지할거라며

손가락으로 요만큼 잘라달라고 했습니다만

온 통 머리를 숱을 쳐놨네요.

제가 가장 싫어라하는 헤어컬.... ㅠㅠ

촌스럽게 보이기도하고, 겨울이라 썰렁한 머리가되었어요...


홍대의 이* 헤어 다시는 안갈겁니다.

헤어 미용사는 실력은 좋은 듯하나

저의 말에 귀를 담아두는 편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니 뭐니해도 알아서 해주는 미용사보다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고하고 아는 사람이 가장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뭐 제가 말을 똑부러지게 하지 못해서 그런것일수 있는데

다음 부터 각잡고 말할려는 것도 잘 안될것 같아요,

머리 컬할 때 이런 저런 얘기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불편하다는 느낌?

특히 좀 비싸다하는 시내 미용실에선 미용사와 무슨 대화하세요?


으..

전 정말 말하기 싫은데...


어떻게하면 되나요.. 용건만 말하시나요?


암튼..

홍대나 그 근처에

실력좋고 괜찮은 미용실 추천해주시겠어요,,,ㅜㅜ


    • 처음 갈 땐 사진 가지고 가는 게 안전해요. 머리가 잘 되었을 때의 자기 사진이든 아님 잡지 사진이든요.
      말로 아무리 자세하게 묘사해도 그게 잘 전달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저는 미용사분들이랑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제가 나서서 막 뭐 물어보고도 그러는데요. 여기 뉴욕의 한국 미용실에서도 일본 미용실에서도 그래요. 'ㅅ';;
    • 저도 사진 보여줘요. 그렇지만 언제나 집에 와서 다시 손질해야 한답니다. 이제 미용실 갈 때는 100% 원하는 머리 모양이 나올 거라는 기대를 아예 버려요.
    • 네.. 말씀들으니 뭔가 마음이 진정이 되는 군요 ;_;
    • 전 말하는게 싫어서 '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 블라블라 이렇게 관리하세요.' 요 말 밖에 안하는 분께 하고 있어요. 그 과묵함때문에 손님도 많으신 것 같아요. 머리도 잘하시고요. 전 길이와 종류만 정하고요, 혹은 뒷쪽에 숱이 없으니 그거 커버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두리뭉술하게 말할때도 있어요.
    • 홍대 그 미용실 제가 종종 가던 곳 같은데.. 전 갈 때마다 만족스러웠어요. 머리에 관해 의논할 때는 미용사랑 이것저것 이야기 많이 하는 편이어서 그랬었나봐요. 처음엔 저도 사진 보여줬어요. 뻔뻔스럽게 라붐에 나온 소피 마르소 머리 하겠다고 소피마르소 사진 보여줬던 흑역사;; 은근한 볼륨감이 필요하다고 해서 펌도 살짝 하고 그랬는데 머리 잘 나왔었다능. 전 별 이야기 다 해요 얼굴형 커버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에서부터 요즘 머리가 많이 빠져서 고민이라는 이야기까지;; 제가 말이 많은 편은 아닌데 헤어스타일은 중요하고 한번 자른 머리는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딜 가든 의논을 많이 하면 실패 확률이 줄어들어요.
    • 전 캐리멀리건 머리가 예뻐보여서 보여주고 이렇게 해달라고 했다가 '머리만' 아기네스 딘이 된적이 있어요...ㅠㅠ
    • 하하~ 다들 그런 경험이 한 번씩은 있군요. 전 김하늘 사진 들고가서 이대로 파마 해달라고 했는데 미용사에게 코웃음을... 그런 머리는 다 손질한 거라고, 그냥 파마해서는 절대로 저렇게 될 수 없다고 한마디로 못박더군요. 네~ 하면서 바로 깨갱하고 그럼 알아서 해주세요 이러고 말았지요.
    • 아, 저는 "어머 손님 그건 얼굴이 (연예인 이름)이라서 그래요" 하는 소리 (이런 말을 할까 싶은데 들었다는 얘기가 있..) 안 들으려고 연예인 사진은 극구 피해서 일본 헤어 모델 사진 이런 걸 들고가요.
    • 전 알아서 해주는 미용사를 선호해서;
      그런데 이렇게 너무 말 안 하고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미용사들이 엄청 부담스러워하더군요-_-
    • 미용실이 저한텐 병원보다 무서워요. 머리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물어보기 전까지 가격도 모르고, 가격 알았다고 해도 어느새 나도모르게 뭔가 더해서 불어난 가격ㅠㅠ 그냥 최대한 안 가려고 해요. 앞머리도 직접 손질해요.
      머리할때는 그냥 입다물고 있지만 마구 말시키시면 머리 좀 신경써서 해주셔야 될 분이라 여겨서 정성껏 대꾸해요. 구걸인생....
    • 전 동생이 미용사라서 정말 편하긴 한데, 머릴 못 기르게 해요. 안 어울린다고.
      숏커트에서 장발로 기르겠다고 선언하고 머리 만진지 8개월인데 여전히 아주 아주 아주 짧은 단발 유지중입니다.
      다듬어준다고 해놓고 자꾸 목 뒤를 박박 밀어놔요. ㅠ.ㅠ

      그래도 특별한 변화를 요구할 때 외엔 아무 말 안 해도 되서 편해요.
      알아서 머리카락 및 두피 관리해주고, 염색해주고...
    • 꺄악, 좋겠다. 동생이 미용사라니!!! 부러워요~~~
    • 저는 단골 미용사와 친해진 이후로 거기만 가서 알아서 잘 해주시던데요! 시행착오를 거치시고 단골 미용사를 만나시면 좋아요. 저는 홍대 살롱루즈라는 미용실에 다니는데요, 거기 고선생을 찾아보세요! 제 단골 선생님인데 짧은 머리 잘 만져주십니다. 홍보 아니예요...아, 근데 말이 좀 많으신 편일지도...
    • 전 홍대 나트헤어요. 일단 이것저것 마구 추천하지도 않고 대화도 강요하지않아서 좋아요. 신뢰가 가는 분위기랄까요?
    • 저는 원래 말이 없는 편인데 대화가 잘 풀리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머리가 잘 나오고 아니고가 영향을 좀 미치는 것 같아서;; 친근히 대하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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