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정글의 법칙 >볼만하네요.
아프리카 외딴 섬에 김병만, 류담, 황광희, 리키 김 등을 풀어놓고 일주일간 어떻게 사는지 보는 리얼예능입니다.
아까 운동하다가 첫 회 재방송 조금 놓치고 보기 시작했는데, 이거 뭐 게임룰 없는 Survivor 보는 거 같아요.
일명 김병만族 이 어떻게 이 수백마리 악어떼가 도사리고 있는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멤버들간에 싸우지는 않을것인가를 관찰하는, 대본없는 긴장감이 있네요.
네 명 중에 류담과 광희는 좀 유순한 캐릭터고 리키와 김병만은 처음부터 투닥투닥 싸웁니다. 김병만같이 혼자 뭘 계속 실험하고 도전하는 스타일은
자기를 완전히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는 리더쉽 발휘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리키는 김병만이 혼자 계속 독자적으로 뭘 결정하거나 실행하는
걸 무척 마음에 안 들어합니다. 김병만은 가뜩이나 힘든데 큰 형에게 불만을 갖는 그런 리키가 원망스럽구요.
그러다가도 네 명은 모기장으로 잡은 물고기 몇 개와 훔쳐온 라면스프 섞은 괴상한 생선스프 먹으며 기분이 좋아지는데, 보다보면 그저 눙물이..
배불리 먹고 보는 티비 모니터 앞의 남의 쌩고생은 어찌나 흥미로운지.. ㅠㅠ
하고 많은 무인도 중에 왜 그렇게 위험해 보이고 먹을 것도 별로 없는 무서운 곳을 택했는지 모르지만 일주일 정도는 버틸만 하겠죠.
서바이버는 30일도 버티는데 말이죠. 다음 주 방송에선 정말 멤버들이 무섭고 힘들어서 갈등이 심화되는게 예고편으로 보이더군요.
류담 살이 확 빠져서 돌아올 것 같네요. 별 탈은 없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