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엔) 도대체 얼마나 깔 게 없으면 저런 걸 물고 늘어질까 하는 이야기들이었는데, 진지하게 먹히는 쪽도 상당해요. "둘다 별론데. 나경원을 뽑진 말아야지." 하며, 박원순 후보를 차악 쯤으로 받이들인달까요. 온라인 상에선 박원순 후보의 잘난 점만 부각되고, 나경원 후보에 대해선 ㄱㅆ이랄지 ㅈㅇ녀 류의 비하만 가득한 것도 반발심이 들게 하는 듯. 내가 들은 건 아니라면서, 정말 박원순은 잘 한 것만 있냐고 물어보던데. 학력 의혹이나 병역기피의혹은 네거티브하자는 거니까 냅두면, 박원순 후보를 깔만한 게 있나요? 누군가에게 알려줘야 할 일이 생겨서 묻습니다. 제가 아는 건 아름다운재단 무급인턴 정도입니다. 기부금을 불법 모금했다는 건 안 믿구요-_-;; 아름다운 재단에서 대기업에게 기부를 받았다고 까는 건, 없는 이들끼리 자위하라는 거냐 싶어서 그냥 그렇게 들립니다. 제가 팔이 너무 안으로 굽나요?
기부금이야말로 네거티브죠. 동네 구멍가게 등쳐먹던 속칭 "사이비기자" 랑 동고동락하던 과거 세대들에게는, 딱 프레임 만들기 좋은 구도라. (모 의원이 3주 전쯤 산하 기관들에게 자료요구 해서 싹 긁어갔습니다.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등 기부한적 있냐고. 국감때도 나온 얘기.) 노렸구나. 라고밖에는.
무급인턴은 쉴드 못쳐주겠고... 전 박원순은 뽑았다간 곽노현 시즌2가 될 거 같고, 글타고 중구청 첩혈쌍교-_-를 찍은 나 모를 밀고 싶지도 않고, 인지도 없는 배 후보에게나 표를 던질까 생각 중. (이런 식으로 저번 대선때 금모 후보한테 표 던졌다가 대차게 말아먹었..)
아름다운 재단만큼 기부금내역이 상세히 공개되어있는데가 있던가요? 대기업기부없이 어떻게 꾸려나갈 수 있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그게 뭐라고. 개인한명한명한테 몇천원, 몇만원 받아서 사무실 월세 몇년 밀리고 본인은 고시원에서 출퇴근하고 라면으로 삼시세끼를 때워야 취지에 맞는 공익재단으로 불릴 수 있으려나요?
듣도보도 못한 그 신문들 다 정부지원받고 운영하는 영세신문입니다.
01410/ 제2의 곽노현을 생각하는 군요. 전 나경원이 된다면 제2의 오세훈이 될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의회의원들이며 구청장들의 과반수가 야당입니다. 어려울꺼에요.
꽤 잘 먹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유세 시작할 땐, 박 후보의 대외 이미지만 좀 그럴싸하게 포장해주면 무난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미지 메이킹을 잘 못 해 나가는 느낌이에요. 후보가 번지르르하게 본인을 포장 못 하면 주변에서라도 좀 도와야 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