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영화 이터널 선샤인 내용에 대한 질문(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케이블에서 보다가 처음 봤을 때는 몰랐었던 장면이 하나 있더군요 당시에는 놓쳤는데 다시 보고 궁금해졌습니다

 

몬타우크에서 조엘이랑 클레멘타인이 만난 뒤 밤에 호수에 갔다오고 아침이 되어 클레멘타인이 칫솔을 가져와

조엘의 집에 출발하기까지가 오프닝인데요.

그 다음 배우들의 크레딧이 나오는데

조엘이 비가 오는 와중 차안에서 울먹이다가 테이프를 꺼내 밖으로 던져버리고 출발하지 않습니까?

이 부분이 영화의 시간 순서 상 조엘이 기억을 지우기 전의 앞부분인지 아니면

영화 후반부 클레멘타인과 새출발하고 나서도 잘 안되서 관계가 깨져 그런 행동을 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이 중간에 끼어있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해피엔딩인지 아니면 새드엔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해석 좀 부탁드려요

 

    •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C%9D%B4%ED%84%B0%EB%84%9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598108

      저도 같은 질문을 했었는데요, 네이버에서 본 해석처럼 새출발하고 나서도 잘 안 돼서 관계가 깨졌다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 차 안에서 던져버리는 테이프는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인터뷰 테이프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공드리와 카우프만의 DVD 코멘터리에서도 저 장면을 왜 넣었을까 오해하기 딱 좋게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그냥 음악을 듣다가 던져버린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 저도 유일하게 요부분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저 새드엔딩이라고 믿고 싶지 않을 뿐
    • B@DA / 오, 코멘터리에 그런 언급이 나오는군요! 저도 1년도 넘게 궁금했던 건데 감사합니다. 그냥 음악테이프였다니 ㅎㅎ
    • KIDMAN님 그 관자놀이의 점은 낮에 그 기억지워주는 병원에 가서 미리 작업하느라 남아있는 거..
      낮에 사전작업을 한 후에 밤에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있을 때 직원들이 와서 마무리 하는 시스템이죠.
      그 울면서 운전하던 장면은 낮에 병원에 들러서 작업하고 난 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 테이프는 그냥 음악테이프라고 생각하면 기억 완전히 지우기 직전의 시점으로 확실해지죠.
    • 아..저는 그 관자놀이 점 때문에 기억을 지운 후라는 의미로 볼 수도 있지 않느냐시는줄 알고ㅋ 저랑 같은 이야기셨군요
    • 그 장면을 다시 보니까 공드리는 횡설수설 카우프먼이 라쿠나 테이프는 아니라고 확실히 못을 박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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