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심형래 아 이 사람 증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누구나 컨텐츠, (영화 드라마 게임 음악 등등)을 만들 권리가 있고

그것에 열정이 있고 도전을 했다면 그것의 결과를 벗어나서 반드시 존중 받아야 하며,

그 누군가의 조롱거리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해하실까봐 추가)

심형래씨는 위의 문장에 포함 안 됩니다.

이건, 심형래씨 사건은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에껀 정상적인 사람에 국한된 이야기이지

양아치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같이 만든 사람들,스태프들, 자기 식구들!!! 노고를 그따구로 처신하고

그 꿈과 열정이 가득했던 사람들 그렇게 이용하고 피눈물 흘리게 하면서,

자기 혼자 눈물을 흘리고 노력한 듯이 하는 그런 인간,

영화라는 걸 입에 담을 자격 조차고 생각합니다.

 

비록 예전에 심형래씨의 영화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분명히 첫 문장과 같은 이유로 대립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PD수첩에 나온 사실들이 정말 사실이라면, 과장없는 진실이라면

심형래란 사람은 더이상 영화를 찍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요. 혐오스럽습니다. 이런 사람을 감독이랍시고 네이버나 다음 영화에 감독으로 올라간 것 조차 혐오스럽습니다.

 

정말 계시판 규정상 욕을 못쓰는게 한이네요. 마음 같아선

ㄱ~ㅎ 까지 이어지게 욕을 하고 싶네요.

 

감독으로 낙제받은 사람도 영화는 계속 해야하지만,

인간으로 낙제받은 사람은 영화를 절대 하면 안됩니다.

 

물론 전 언론을 100%신뢰하는 편이 아니지만, 정말 사실이라면, 진짜 사실이라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ps: 이 영화계에는 멀쩡히 하는 사람이 욕을 먹고 정말 쓰래기처럼 하는 사람이 오히려 치장받고 포장되는 게 정말 많습니다.

그게 다시 반복되고 드러날까.. 그게...염려됩니다.

 

ps2: 검찰조사까지 확실히 나와봐야 알겠지만 사실이라면, 디워는 다시 평가 받아야합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사람이 만든 예술을 평가하는거지 짐승이 만든 물건을 평가하는 게 아니니까요. 

 

 

    • 아니 뭐 이 건은 별로 걱정하실 일은 아닐 것 같아요..
      드러난 것의 일부분만 사실이더라도 그냥 범죄자일 뿐이니 법대로 처벌하면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 일반인들에겐 이슈에 불과하지만
      적어도 이쪽 계열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사건은 그야말로 절망감이죠...
      이런 인간이 신지식인이라고 포장되고... 미화되고, 몇몇은 이 사람을 보고 이 세계를 동경했겠죠.
      CG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디 워보고 영화 꿈 키운사람들 꽤 됩니다.
    • 그당시, 현업에 있던 사람들은 심형래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제작과정상의 투명하지 못한 부분을 수없이 지적했지만,
      애국심의 발로인지 무참히, 심지어 심형래가 잘나가니 부러워한다는 둥, 충무로가 왕따를 시켰다는 둥 하면서 마구 까임을 당했었지요.

      아직까지 그를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는것도 어처구니 없지만 그 때 무조건 심형래를 쉴드쳐줬던 사람들은 대국민사과까진 아니여도
      자기가 쉴드쳐줬던 곳에선 사과라도 했음 좋겠어요.
    • 졸려/ 죄송합니다만 제가 쉴드 쳤던 곳에선 사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저는 애국심에 쉴드 친적도 없고,
      충무로가 위의 이유가 아니라 영화적인 완성도를 들먹이며 왕따 시킨 것은 사실이니까요.
      절묘하게 심형래가 그걸 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니건 아닌 거라고 생각해요.
      충무로 특유의 폐쇄주의는 분명히 잘못 된 겁니다.

      심형래를 커버때렸던 거가 아니라 어깨에 벽돌얹고 고상하게 구시던 우리 진 모씨 깐 거밖에 없어요.
      (진모끼 까는 게 심빠로 보는 흑백논리라면 저는 더 할 말 없습니다.)
      진 모씨에 대해 저는 지금 시선도 부정적입니다.
    • Midnight_Ace / 충무로 특유의 폐쇄주의가 아직 존재하는 지 잘 모르겠네요. 이미 영화판은 3개의 거대한 투자, 배급사를 중심으로 개편되어
      돈이 된다면 그게 무엇이든, 어디 출신이든 무슨 배경이 있든지 간에 만들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그렇기 때문에 심형래의
      영화가 그 많은 돈을 써가며 만들어지고, 또 그만큼의 돈을 들여 배급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심형래가 나와서 충무로 운운할때
      웃겼던 건 그 당시 영화판에서 가장 큰 충무로 자본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 놓고 피해자인척, 약자인척 하는거였어요.
      기자들이 깠다고요? 평론가들이 깐거요? 그들은 그게 직업인 사람입니다. 누가 그를 왕따 시켰고, 님이 말한 충무로 특유의
      폐쇄주의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 여전히 충무로 폐쇄주의 운운하는게 웃깁니다.
      어떤 폐쇄주의를 말씀하시는지? 또 어떤 진입의 어려움이 유독 심형래에게 특별히 부당하게 갔다고 느끼시는지?
      왜 충무로의 어떤 문제를 심형래라는 어쩌면 다른이들보다 굉장한 메리트를 가지고 현장에 진입했던 이 남자에게 투영하시며 분노하시는지?
      일개 독립영화의 어떤 감독도 아니라..상업영화의 어떤 말단 스텝도 아니라..그 대상이 심형래? 계속 충무로 스탭진들과 함께 한국영화자본의 최고액들을 갱신했던 심형래?

      사실 지금의 심형래를 만든데는 열혈적인 그 옹호자들의 힘이 컸지요.
      누구나 컨텐츠를 만들수 있는 권리가 있다?
      심형래를 비판했던 사람들중에 아무도 심형래가 그런 권리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던 사람은 없습니다.
      영화를 영화로서 비판하고 그 완성도를 문제삼는것도 누구나 영화를 본사람은 할수 있는 권리인겁니다.
      그건 심형래라서 유독 날섰던것도 아니에요.
      그걸 자꾸 피해의식적으로 연결해서 다른 꿍꿍이를 찾아대니..충무로 폐쇄주의가 심형래를 배척했다.(아니 그런 충무로 폐쇄주의가 심형래를 특별히 배척해서 뭘 얻어낸건가요? 그래서 심형래씨의 영화들이 방해를 받아 고모양이라고 주장코 싶으신지..)질투다..그런 얘기가 나오지요.
    • 웃겼던 건 그 당시 영화판에서 가장 큰 충무로 자본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 놓고 피해자인척, 약자인척 하는거였어요 222222

      앞서 무슨 글을 쓰셨는진 모르겠지만 '심'모씨 얘기엔 꼭 '진'모씨 얘기가 셋트로 딸려다니는 게 참 재미있(?)네요.
      '진심'은 통한다는 건가요.(말장난 -_-)

      충무로 얘기, 진모씨 얘기. 모두 매우 '정치적'인 이야기들이죠. 심형래씨는 이걸 아주 제대로 써먹었고, 그로 인해 온라인에서 박터지는 싸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솔직히 가장 상처입었다고 인식해야 할 당사자는 오히려 '한국에서도 헐리웃 괴수영화, SF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 일에 뛰어들었고, 하고 있는 사람들일텐데,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가장 큰 가해자가 바로 심형래씨군요. (앞으로 한 20년은 용가리나 디워같은 작품에는 돈줄이 마를테니까요 -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도 상당히 화가 납니다. 애니메이션 쪽의 '원더풀 데이즈'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참 아이러니하다고 해야할지..... 싸울(?) 대상을 제대로 파악하셔야죠.
    • 졸려/ 뭐 대단할 것도 없죠 어떻게 보면. 게다가 그런건 헐리우드도 있고 이 나라보다 더 심합니다.
      워낙 판도 좁고 돈은 되고(말씀하신 것처럼요) 사람들이 서로 영화걸겟다고 달려드니 학벌주의 인맥주의 사실이죠. 한 해 1500명에서 3000명의 연출자가 대학에서 졸업하고 매해 1500편 가까히 되어지는 단편 독립영화들이 제작되고 있지만, 그중에서 상업영화를 극장에 거는 사람은 90여명도 안되요 그중에서 절반 이상이 기성 감독님들이고요.

      물론 예전의 도제식의 시스템이 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맞습니다. 오히려 다른 병폐가 생긴거죠.
      거대한 투자 배급 제작사(이거 한곳에 다하는 것도 웃긴일입니다.) 뭐 있습니까 CJ나 롯대 쇼박스 같은 곳이죠. 그런데 돈이 된다면 뭐든지 감독 시켜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능력있는 분들이 감독된 것도 사실이고요. 그 시절이 우리 심형래씨 영화걸던 2006년에 피크였습니다.
      문제는 그 감독들조차 또 다른 라인을 만들고 또 다른 도제가 만들어지는 것이 지금 영화판의 현실입니다. 왜냐면 그렇게 갓 나온 감독들도 계속 영화를 찍으려면 자기만에 그룹이 있어야 유지를 하니까요. 능력있으면 감독되던 케이스는 사실 2010년 들어서 거의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제 시각이 아니라 영화과 혹은 영상계열 사람들의 견해를 들어 말씀드립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사실 불투명한 영화판에 믿을 수 있는 데이터는 그야말로 감독 약력인데, 적어도 어디서 독립 혹은 단편찍은, 정확한 상업적 데이터가 없는 감독보다는 그래도 예전에 성과가 큰 유명 감독이 키우고 기른 후배 연출자들이 좀 더 흥행적으로 신뢰가지요. 무슨무슨 감독 사단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니까요.

      문제는 충무로 왕따론 을 들이덴 심형래. 그가 개입되어 한장 시스템이 개편될 때 투자자들을 끌어왔죠. 하지만 그 전 즉 디워가 개발되었던 7년 전 즉 2000년 전에는 엄연히 그런 도제식이 심한 것도 사실입니다. 관객입장에서는 개봉된 2006년 기준으로 보는 거니 이해가 안가겠지만, 그 당시1990년대~2000년대의 병폐는 지금 현업감독들도 겪었을 만큼 그 야말로 도제식의 극치였죠. 심형래는 그 7년전 상황을 2006년 2010년에 끌어온겁니다.
      그리고 홍보한거고요.
      그러니 지금 시점에서는 웃긴겁니다. 아니 다른 감독은 도제식을 벗어나 대기업 투자받고 잘 되었는데 무슨 왕따론인가? 사실 그래요. 충무로에서 왕따까진 몰라도 그들만의 그라운드 만드는 건 사실이지만 그 희생양이 심형래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정확하게 빼면 지금 영화감독 빼고 다 입니다. 심지어 잘나가는 영화감독들도 찍을 때 왕따를 당하죠. 몇몇 유명 감독님들조차 루머 도는 거 보면 할 말 다했죠(심지어 나홍진(요건 좀 애메하네요) 봉준호 최동훈 이재한 감독님들 조차 그런 루머 시달립니다.). 이 바닥 남 잘 되는 꼴 겁나 못 봅니다. 게다가 몇십억식 걸린일이니,게다가 서로 경쟁작이라 서로 관객 깍여야 내 관객 느는 바닥이니 더 심하죠. 그게 잘못된 겁니다.
      더 정확히 정리하는 의미에서 예를 들면 디워 개봉당시 같이 걸린 대작이 150억든 화려한 휴가였습니다. 게다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내수 시장은 한정되어있고 게다가 디워 영화적 완성도는 최악인데 듣보잡 심형래가 애국심 드립치고 있고 게다가 정규적으로 영화를 찍던 사람도 아닙니다. 기존 영화계,상대 경쟁작입장,(평론포함) 사람들은 당연히 짜증나죠. 당연히 깎아내리기는 들어가는 겁니다.
      그런거 없다라는 건 제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몇몇 영화들 알바심고 별점올리고 시사회 끝나면 별점 올리고 기자들 동원하는 건 이미 기정사실입니다.(심지어 유명 영화사이트 별점도 바뀐적도 있더군요)
      다른 심한 예시 찌라시의 근원들 까발리면 제가 명예소송까지 당할 수 있고 저도 법적으로 입증할 증거까진 없어서 말씀을 못드리지만 영상계에서 조금만 일하면 무수히 많이 듣습니다.


      즉,저는 그런 도제식의 충부로 폐쇄주의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그건 이미 끝났다구요.

      졸려님 말씀대로, 지금 그 충무로가 도제식의 폐쇠주의는 가지고 있지 않고 다른 폐쇄주의로 가고 있죠.
      즉, 기업이 영화판의 시장을 잠식할 타이밍에 온 어찌보면 신진세력들의 라인을 타는, 그런
      더 큰 범위로 확대해서 "결국은 찍던 사람들만 찍게 되는"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겁니다.
      상업적인 성격의 독과점 폐쇄주의로 이어지는 것을 비판하는 겁니다. 심형래씨 편드는 것처럼 보였다면 그건 제 문장력이 낮아 그런것이니 오해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자 라스트 갓파더는 좀 상황이 다릅니다. 디워가 나름 (?)성과를 올렸고 더이상 심형래도 그런 배척되는 게 아니라 심지어 정부 돈까지 타쓰는 왕따가 더이상 아닌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전 왕따론 이미지가 있어서 노이즈 계산한 홍보로 왕따론 들이대고 진중권씨 노이즈 마케팅인줄 알텐데 그걸 또 받아서 피똥싸게 싸웁니다. 이러니 흙탕물 싸움인거죠.

      여기에서 졸려님의 마지막 질문의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들 평론가들 까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라고 하셨는데 문제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제가 전에 욕까지 먹으며 반대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심형래씨 편드는 게 아니라 그걸 이용해서 노이즈마케팅까지 해먹고 토론을 만듭니다. 그리고 장사를 하죠(메이져가 마이너인 척하면서요). 게다가 평론가들의 신뢰는 점점 대중하고 멀어지는 것도 현 평론계의 평판입니다. 더이상 평론가들 말에 좌지우지 하지 않죠.대중들은.
      하지만 그들은 평론이란 잣대로 옳은 영화 나쁜영화 구분합니다. 그게 웃긴겁니다. 평론수업 때 교수님 말을 빌어 말하자면 예전에야 영화라는 매체가 대중에게 거리가 있어 평론가가 그렇게 해도 사람들은 그게 진짜이거니 했지만 더이상 그렇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기 사이트에 오시는 여러분들도 각자 영화관을 보고 판단하고 좋은 영화를 골라보시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평론가들은 그 시대의 변화에 맞추지 않고 끝까지 이게 좋은 영화니 나쁜 영화니의 평가 만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영화적 기준선이 되지 못하는 입장인데 기준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시대는 기준성이 아니라 보조선을 원하는데도요.
      그러니 나름 평론가,기자라는 이릅의 그들은, 그들의 공신력을 이용한 영화사의 노이즈 마케팅에 소도구로 전락하는 거겠죠. 본디 평론이 가지고 있는 목적은 상실되고요. 저는 그런 행동을 자처하는 진모씨에게 제동을 건 것입니다. 평론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안 되는 게 어딨겠습니까? 단지 이제 평론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ps: 슬슬 한국영화는 신인감독들의 부진들로 기근현상이 나오고 있고요.
      게다가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감독님들은 해외로 가겠죠. 제2의 홍콩영화계 꼴 안나란 보장은 없습니다.
      헐리우드 헐리우드 하지만 우리나라는 절대 헐리우드가 못되는 게 헐리우드랑 시장도 다르고 헐리우드는 신인에게도 블록버스터를 맡기지만(왜냐면 제작사 말을 잘 듣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감독이 성과가 있어야 블록버스터를 만드는 구조에요. 즉 신인은 절대 안 키워지고 기성감독들은 더 큰영화를 찍으려면 자기만의 성과와 라인을 만들어야 살아남는 약간의 기형구조를 가졌죠.

      ps2: 이렇게 신나게 쓰다보니, 마치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것처럼 썼는데 정확히 헐리우드는 이 것보다 몇 백배 더 심합니다. 왜 동양인 감독,흑인감독이 손에 꼽을만큼밖에 없으며, 어째서 스필버그 사단 이니 제임스 카메론 사단이니 등등의 수식어가 나올까요.. 영화계는 어쩔 수 없어요.. 워낙 돈들이 커서요. 제 바램은 어찌보면 너무 이상적이겠지요.
    • Midnight_Ace / 디워때 훨씬 더 난리였기 때문이지 (이건 온라인의 발달도 한 몫 했겠죠. 아마?) 제 기억으로는 1998년 용가리 때도 심형래씨는 똑같은 소릴 지껄이고 있었는데요.... -_-.
      그리고 적으신 글 전체가 피해의식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라면 능력있는 감독이 감독되던 시절에 함께 출발한 심형래씨는 그러면 왜 못 터뜨리고, 후배를 길러내고..못한거죠? '(감독으로써) 능력이 없었기 때문'아닌가요? -_-

      확실히 요새 영화는 완전히 '산업화' 되어서 영화사들의 기획성 돋는 영화들 많이 나오고, 장사판 분위기 있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만.. 적어도 긴 시간을 들여 영화산업 전체에 '시스템'이 짜졌죠. 물론 이 시스템에는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정리가 되었다.는 건 정말 중요한 겁니다.

      하지만 심형래씨의 그 긴 시간은 오늘 본 피디수첩에 따르면 그렇게 엄청난 지원을 3번이나 받아서 충분히 '공부할 시간'까지 주었다고밖에 안 보임에도, 여전히 그냥 '맨땅에 헤딩' '막무가내 삽질'의 반복이더군요. '작업에 대한 애정'을 볼모로 작업자들의 골수를 빨아먹는... 그러니깐 다시 말하지만 가장 큰 가해자는 지금 시점에서 심형래라니까요;;;; 공격(?) 대상을 잘 파악하세요

      (더불어 대부분의 CG 회사나 애니메이션 회사에는 너무나 흔하고 비슷한 일이 지금도 계속 무한반복되고 있.....-_-;;;;; )
    • 혼자생각/ 피해의식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저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뭐 믿던 안 믿던 전 제가 아는 걸 적은 것 뿐입니다.

      심형래씨 용가리때도 그런 소리한 건 저도 압니다. 그리고 그때는 정말 충무로 도제시스템이 심한 건 맞아요.
      후배 라인 못 기르고 한건 우선 용가리가 시원하게 망했고,(ㅎㅎ) 두 번째 심형래씨가 애초에 이런 개념없이 지가 당한 거에만 피해의식에 사로잡여 한 것도 있어 보이고 대체적으로 능력이 없다는 거엔 저도 생각이 같아요.

      이렇게 비교하면 심형래씨가 좀 열받겠지만 박찬욱 감독님과 심형래씨와의 차이는 둘다 1990년 대에 똑같이 힘들게 충무로에서 외면 받고 있을 때 박찬욱 감독님은 제가 알기론 서서히 시나리오 팀도 만들고 제작참여도 하고 강의 뛰면서 류승완감독이라는 젊은 후배도 만나고 자기 사람들을 하나 둘 키우며 발톱을 갈고 자기가 클 때까지 와신상담했고, 심형래는 충무로 폐쇄주의 탓만했죠. 그 결과 한 명은 한국의 거장, 한 명은 희대의 사기꾼이 된거죠.
    • 혼자생각/ 그리고 부탁인데 전 심형래 커버 안 때리는 거에요. 왜 자꾸 평론가에 대한 비난을 심형래편드는 거라고 문장의 요지를 남기시나요. 그건 너무 흑백논리 아니신가요?
      공격 대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방향을 모색하고 토론하느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ps: 제가 심형래 개객x라고 써야 좀 믿으시려나... 심형래 편드는 거 아니라니까요 증말...
    • 아주 같지는 않지만 '이경규 케이스'를 보세요. 자신이 감독으로써는 능력이 없음을 깨닫고 한발 물러나 제작자로써 적어도 꾸준히 꿈을 이어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 '깝'을 제대로 아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_-;

      추가 : 아 그래서 전 님이 앞서 무슨 글을 썼는지는 모른다고 썼지 않습니까? 그냥 심모씨 이야기엔 거의 대부분 진모씨 이야기가 세트로 몰려다니기에 첨언한 것이었을 뿐입니다. 편든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분노의 대상을 잘못 짚으시지 말라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 저도 이경규 케이스에 동조합니다. 괜히 예능의 대부가 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강호동 라인이 이번 사건으로 무너졌어요 건제한 걸 보아 이경규의 힘은 대단하죠... 영화쪽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ps: 심형래한테 분노는 당연한거고요. 이용당한 평론가 진모씨는 알파라는 겁니다. 비유를 하자면, 혼자생각님은 이번 사건이 예를 들어 불이 난거에 비유하자면 님은 불만 끄고 다시 보수하자는 쪽?이라면 저는 싹다 엎고 집 다시 짓자는 쪽입니다. 확실히 제 쪽이 극도로 이상적인건 인정합니다 *^^*
    • Midnight_Ace / 뭐.. 이글엔 심모(심빠? --) vs 진모(심까?) 대결로 흐르는 분위기는 없으니 다행인데,
      사실 전 지금 시점의 '심형래케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심모 vs 진모 이야기 나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그냥 싸우자.는 이야기죠).

      저는 그만 자러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첨언 : 음. 보수하자는 건 아니고, 저도 (불가능하겠지만) 심형래 + 영구아트의 흑역사는 싹 폐기처분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오늘 피디수첩의 정치적인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확고해지는군요. 애초에 방식자체가 너무 더티한데요. -_-
    • 주근깨 / (심형래씨의 케이스를 떠나서)영화의 완성도를 보고 관객이 완성도에 대해서 비난하는 거에는 제 목숨을 걸고 그럴 자유가 있다고 동조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나쁜영화이며 조롱이 되어야 한다고 정의 되는 것에는 제 목숨을 걸고 반대합니다.

      EX) 아 난 이 영화 별로 재미없었고 개판이었어- 동조
      야 너 이영화 보지마 쓰래기야 내 생각엔 이건 개판이야 너도 그럴꺼야 너도 이 영화가 쓰래기라고 생각해 아니면 너가 영화 보는 눈이 없는거야 -반대

      하지만 심형래씨는 예외입니다. 이번 사건 계기로 디 워를 쓰래기로 만든 것에 전 동조합니다. 물론 고생한 CG팀들의 노고가 있어 뉴욕 CG신 만큼은 좋다라고 말하고 싶군요.(순수한 CG팀 작업만.. 제가알기로 CG연출은 거기 부장님가 팀장님이가 다 했답니다.)
    • Midnight_Ace/영화과신가요?
      흥미롭네요.
      심형래의 사례와 충무로를 연결해서 문제의 쟁점을 연결짓는것도 그렇고.(오히려 심형래의 경우엔 그런 카르텔을 더욱 부채질한 경우지,그를 옹호해서 충무로를 비판해야 할 어떤 선상이 아니라고 봐야지요.심형래씨는 그 방식의 불투명성과 이전의 검증의 실패까지 뒤업는 자신의 네임벨류를 업고 그 막대한 예산을 정부와 기업에게 단독으로 책정받고, 가장 큰 영화제작사의 힘을 얻어 월드와이드 배급을 해낸 일종의 권력가였는데 말입니다.)

      또한 진중권에게 피해의식을 투영하시는것 처럼 보입니다.
      진중권이 디워를 비판하고 나섰을때,저희 학교의 경우엔 진중권의 수업이 굉장한 인기를 얻었어요.네.영화과를 포함해서요.
      진중권씨의 어떤 언급과 어떤 행동들이 고결한 벽돌을 어깨에 견착하고 부당한 공격을 쏟아냈다고 생각하시는지.
      오히려 디워 당시엔 영화를 영화자체로 말하지 못하게 만드는 어떤 분위기가 그 추종자들에 의해 팽배해지던 시점 아니었던가요?
      나쁜 영화뿐만 아니라 누가봐도 후진 어떤 예술작품은 누군가의 조롱을 받기 마련인겁니다.심형래의 경우 특수했다고 여기시는 그 근거가 궁금하네요.
      cg만은 좋다.는건 또 뭔지.심형래는 cg회사의 ceo로서 평가받은게 아니라 '감독'으로서 평가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트랜스포머의 cg가 좋다고 '마이클베이'의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달리 평가되는게 아닙니다.그런 평가의 근간에는 결국 '한국의 cg수준을 끌어올린 성과',라는 결국은 영화적 평가 이외의 다른 부수적 판단이 개입되는거지요.그리고 그 점은 쉽게 애국심으로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얘기합니다.영화로서 형편없는 완성도를 비웃는 어떤 시선이 불편하다면 그냥 심형래는 cg만 담당해서 그 제한적인 평가만 받으라고요.심형래가 cg파트만 맡는다고 해도 과연 지금과 같은 어떤 부정적인 시선들이 대세를 이룰까요?.
    • 저는 심형래씨 에 대해 커버 때리는게 아니고, 심형래씨의 부당한 상황을 알고 있지만 워낙 이바닥은 루머도 많고 소문도 많아 확실한 팩트로 판단되지 않는이상 비판하는 건 삼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들어난 팩트만 우선 보고 판단하거든요.

      그리고 진중권씨에게 "피해의식"이라고 하니 굉장히 껄끄럽군요. 저는 진중권씨의 모든 행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영화를 떠나 그는 전형적인 노이즈로 먹고사는 현학자거든요. 그의 행동과 결과만보고 제 판단이 그렇게 선 것입니다. 수업의 인기가 있다고 저까지 항상 그를 동조할 순 없어요.
      그리고 앞서 말하는데 주근께시도 저를 자구 심빠로 모시는 문장이 보입니다. 약간 자제 부탁드립니다.

      심형래의 경우 특수했다고 여기는 근거라면 우선 국낸 흥행 수입도 한 몫하겟지요. 제가 봐도 디워는 전체적으로 네 후져요. 근데 그게 노이즈와 토론과 마케팅. 님이 말한 영화적 논쟁을 타면서 이상하게 그럴 작품이 아닌데 흥행을 햇지요 대다수가 어디한번 보자 혹은 디워를 본 관객들을 비판하는 님과 비슷한 논거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반발심리가 컷죠. 물론 특수합니다 7광구 보면 아시리라 믿습니다.
    • 제가 볼때는 님께서 저에게 좀 반발감이 있으신것 같네요.

      CG기술은 국내를 떠나서 그예산 그 인력에 그정도 뽑으면 잘 뽑은 겁니다. 한국이 아니라 미국을 제외하고 그정도 뽑는 곳 많지 않습니다. 그걸 말한 겁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심형래씨처럼 CG 한다 말만하고 용가리 수준의 지식만아는 사람이 CG파트를 맡아서 한다면 디워 처럼 절대 안나옵니다. 용가리 보시면 아시잖아요.

      그리고 트랜스포머에 대한 예시도 전 생각이 다릅니다.트랜스포머 시리즈 보더라도 1 이후 시리즈들은 감독은 영화 미진하다고 욕 많이 먹었지만 CG는 그야말로 최강입니다.님이 어느 업계에 종사하시는 지는 모르시겠지만 적어도 cG분야는 아니신것 같습니다. CG 업계에선 트렌스포머 CG는 거의 마스터급 취급 받습니다.
      그 논거가 대중적인 전체포괄되어 평가하신 부분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저는 부분에 대한 걸 말하는 겁니다.CG가 잘나온게 감독에 대한 고평가로 이어서 제가 그렇게 평가한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명백히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Midnight_Ace/진중권의 수업이 인기있었다.고 얘기한건 많은 호응을 받았으니 너도 동조해라.는 뜻이 아니라,님의 글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어떤 포지션,난 전공자이고,혹은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뭔가는 다른일면이 있다.는 식의 관점들이 은근히 느껴져서 하는 말이었어요.
      저희쪽 전공자들에게도 진중권씨의 디워를 위시한 어떤 평가들이 특별히 영화판을 깔보거나,특별히 심형래를 무시해서 겨냥되던 다른식의 반응으로 읽히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말하주고자하는거지요.

      솔직히 말해서 미드나이트에이스님을 그때 난장이 있었던 다른 '삼빠'와 특별히 다른 시선이 있다고 분리하기가 좀 어렵다고 처음 느꼈습니다.주장하시는 바들이 그떄의 어떤 소동들에서 그들이 주장했던 바들과 동일해서요.
      사실 심형래.가 아니라 미드나이트님이 겪고 계신 어떤 충무로의 문제점.어려움들을 단지 일부 교접이 맞다는 이유로 심형래의 사건과 연결하고 있는건 아닌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디워가 흥행한것과 당시 소동들에서 님께서 심형래와 심형래의 영화를 특별히 보호하고 싶어 하는 어떤 지점과 무슨 연결성이 있는지는 글을 읽어도 잘 모르겠네요.
    • Midnight_Ace/두번째 님의 시지에 대한 어떤 의견들을 듣고 댓글을 남겼는데,일단 님의 첫글과 분리된 다른 선상의 의견이라 취합하고.댓글을 지웁니다.
      님의 전체적인 논지와 연결해서 쓰면 오히려 불필요한 소모전이 될것 같아서.

      그러나 cg계의 마스터니 트랜스포머의 시지수준이 어떻니.하는건 심형래를 얘기하는데 있어서도,그리고 영화를 평하는데 있어서도 특별히 중요한 관점이 아니다.라는 사실은 언급하고 싶네요.그걸 요소로 따로 떼어놓고 보려는 시도는 그냥 의미없다는것도요.
    • 주금깨/ 주금깨님. 글을 읽어도 잘 모르는 건 제 견해입니다만 제가 심형래 편이라는 닫힌 관점을 가지고 있어 그렇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약간의 흑백논리를 좀 걷어 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다시한 번 씁니다만 전 심빠도 진중권 빠도 아니고 전 그냥 영화빠입니다.

      진중권씨의 많은 글들 토론 TV프로들 의 견해상 무시하는 발언은 많이 나왔습니다.(마음같아선 동영상으로 캡쳐해서 올리고 싶습니다.) 그분의 전매 특허가 돌려서 무시하여 까기가 그분 특기입니다. 뭐 이 나라 대통령도 그렇게 까는걸요.

      그리고 충무로의 문제점과 교접이 일부 맞아 제가 애써 심형래와 연결하는 게 아니라 심형래씨가 그 교접을 어거지로 맞혀서 이용해 동정론 유발하고 지 영화 그렇게 찍은 사람입니다. 충무로가 그런 문제가 없었다면 심형래가 그런 동정론 애국심 드립은 못쳤겠지요. 충무로에 문제도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어 제가 애써 교접 지었다면
      제 2의 심형래가 나와도 벌써 나와야 정상이겠지요.


      그리고 제가 심형래 영화를 보호하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영화라는 것 자체가 이런 상업적 홍보와 대중적인 잣대에서 쉽게쉽게 흑백논리로 나뉘는 것을 보호하고 싶은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이 글에서 제 뜻을 님이 이해 해주실지도 잘 모르겟어요. 끝까지 심빠로 기억하시는 것 같네요.
    • 저도 님의 그 CG의관점은 지극히 각자 가질 주관적인 관점이라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뭐 만드는 사람입장에서는 분리하여 평가하겠지만 보는 사람입장으로선 그럴 수 없죠. 왜냐면 또 어떻게 볼것이 연출이라는게 촬영 CG 연기 조명 음악 다 합쳐진 개념이니까요.
    • Midnight_Ace/솔직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미드나이트님이 여러가지 쟁점들에 있어서 좀 솔직하지 못한 태도가 존재한다고 여기지만(본질은 결국 같은데 애둘러서 다르게 표현하고 계시는듯한 느낌을 전 느낍니다)...여기서 그것들을 하나하나 따지고 검증하는건 큰 의미는 없겠지요.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편견을 가지고 제가 님의 시선을 위악적으로 대하는 부분도 존재할수 있고요.
      어쨌든 아침이네요.
    • 상황 정리 이제 간략하게 2줄 이내로 좀 할꼐요.

      제 입장: 심형래-양아치 VS 진중권 및 일부 평론 (양아치가 도발한다고 넘어가 이용당한 다혈질)
      심형래 깜방 어여 가고 평론가 앞으로 쉽게 이용좀 당하지 말고 자중좀. 우리 모두 영화 사랑. -끝
    • 첫번째 문장부터 공감이 안가네요. 노력만하면 가치있는건 취미생활이나 봉사활동으로 족합이다. 남의 자본과 노동력으로 남의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 물건을 만들어 놨으면 그에 따른 평가를 받아야지 인간성은 나중의 문제입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면 영화를 만들고 말고가 아니라 감옥에 가거나 벌금을 내느냐죠.
    • 피노키오/ 저랑 관점이 다르신거라 제 입장은 님의 그 견해 또한 존중합니다. 피노키오님 말씀처럼 기업적인, 산업적인 측면에선 분리하여 평가하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님과 다른 예술 윤리적인 측면에서 보기에 그렇게 주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옳지 못한 방법으로 만든 영화를 보고 여러 사람이 감동당하는 어찌보면 그 관객들의 입장에서 농락당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 작품을 좋게 평가되어 유지한다는 건 마치 표절한 음악을 표절한 사실을 제외한 음악적 완성도와 상업성만으로 판단하는 것과 저는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그런 관점 차이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님이 공감가지 않는 것 또한 이해합니다.
      일례로 폴란스키감독 사례(아동 성추행...임에도 계속 영화가 고 평가 되고 있죠)나 우리나라 가수 이수 씨의 사례를 보면, 사건 이후 그들의 작품들이 저평가 되기도 하고 혹은 구분하고 작품은 존중해야한다는 입장하고 팽팽히 맞써거든요...

      이럴때는 그냥 절충안이라면, 그럼에도 그 작품을 좋아하실 분들은 계속 좋아하시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는 그 두 자세를 서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어요.

      하기사 두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잘못이겠습니까? 사고 친 사람이 잘못이죠.. 그러게 좋게좋게 만들면 얼마나 좋아요....
    • 못만든 영화를 조롱하지 말라니요... 관객은 바보가 아닙니다. 평론가가 하는 말을 금과옥조로 받아들이진 않아요.
      디워 논쟁(?)의 핵심은 평론가의 혹평이 아니라 관객들의 애국심이었죠. 디워 별로라고 하면 욕먹는 분위기였으니 ㅉㅉ...
      이제와서 비판을 한다면 심형래를 무조건 감싸고 영화 봐 "줬"던 사람들을 욕 해야죠. (용가리가 재밌어서 디워 보고 디워가 재밌어서 라스트 갓파더를 봤다면 할 말 없음 ;) 심형래가 계속 거짓말하면서 영화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데는 맹목적인 관객도 일조했다구요...
    • 그리고 심형래의 부정과 비리 가 밝혀진 시점에서 심형래 영화를 다시 평가하자고 하시는데 전 그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작품 내적으로 구리다는게 중평인데요.
    • 잠익2/ 그건 커버 떄리던 애국심가진 사람들도 그러더구뇽(구린건 맞는데 로 말들이 끝난거 맞아요)... 위의 첫문장에는 부분 동조하는 부분입니다.하지만 조롱과 비판은 구분하며 해야 좀더 발전이 있을 것 같아요. 좋게 발전하는게 그냥 욕하는 것보단 좋겠죠?

      애국심은 뭐 저도 애국심드립치던 사람들을 욕했던 사람이라 공감합니다. 디워를 국가속성에서 독립된 작품으로 평가해야지 한국 작품이니까 좋게좋게는 아니죠... (혹시나 하는 말인데 위 리플중에 CG만 좋다는게 한국작품이라서 좋다는 게 아닙니다~ 비용대 퀄리티로 좋다는 겁니다~물론 딱 CG만 그것도 오퍼레이팅 부분만~ 이건 국제 기준이에요~ 영화가 좋다는 걸로 착각하시면 안되요~ )
    • 그리고 잠익2님 말씀에서 관객까지 욕해야한다는 제가 좀 동조하긴 힘들어요.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자기돈 주고 영화본 거 에요. 그리고 각자 느끼는 심상도 자유죠. 누가 그 심상을 강압해서는 안 된다고 봐요. 물론 그 심상을 감압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도 강압이라면... 뭐 말을 돌려 그러는게 더 바람직하겠죠라고 하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자유민주국가이고 대한민국 누구나 돈 9천원만있으면 마음대로 영화를 선택할 권리가 있어요. 심씨의 이런 사태를 알았다면 관객들이 선택했겠어요? 사고친 심씨가 나쁜거지 그 상황을 모를 수 밖에 없는 관객이 나쁜 건 아니잖아요. 그영화를 지지할 수도 비판할 수도 있고요. 마치 인터넷 댓글같은 거죠 글 쓰면서 호의적인 글도 반대하는 글도 쓸 수 있잖아요 *^^* 하지만 인신공격하고 악플 쓰는 건 안되 듯이 조롱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그러니까 영화가 별로라고 말하면 심형래를 무시한다며 인신공격한 사람들은 심빠(심형래 영화를 봤다고 심빠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빠라는 말 싫은데 쓰게 되네요. ^^;; )라니까요. 관객과 평론가가 자기 느낌을 말할 자유를 뺏었다구요. ㅋ
        당시 영화인 심형래를 조롱하는 분위기가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작품으로 그것보다 훨씬 더 얻어맞은 감독은 많아요) 오히려 조금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기만 해도 '내가 개그맨 출신이라 정당하게 평가를 안해주는거다' 라며 엄살을 떨었죠.... 그런 분위기에 일부 관객들이 일조한건 사실이잖아요? 뭐 그렇다고 관객을 심형래만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심형래가 잘못했죠.
        넷상의 심형래 옹호 분위기를 주도한 사람들은 영화 투자자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심형래 영화 비판한다고 영화 본 관객도 비난하는거 아니거든요? 심형래가 이런 심리를 잘 이용한 듯 싶네요. 전 사람들이 왜 심형래에게 감정이입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갔습니다. 막대한 투자를 받고 불쌍한 척은 혼자 다하고, 학벌 속여서 신지식인이란 타이틀 달고 다니면서 개그맨 출신이라 대접 못 받는다고 하고... 어이가 없죠.
    • 2007년 심형래가 디워를 들고 나온 당시, 스크린제 쿼터제 축소 논의가 한창이었죠. 그런데 제가 돌아다니던 커뮤니티들만 유독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상할 만큼 대중의 대다수가 스크린쿼터제 사수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어요. 정확하게는 스크린쿼터제 사수를 하고자 길거리로 시위를 하러 나온 배우들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반응이었죠. 네이버 댓글들에도 '밥그릇 지키려고 나온 배우들' 운운하는 내용들이 많았구요. 그때 심형래가 디워를 들고 나오면서 충무로 개드립을 쳤는데, 이게 아주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충무로 = 기득권자, 심형래 = 기득권의 압력에도 꿋꿋이 작품을 만들어낸 성인/ 이런 이미지가 되었거든요. 스크린쿼터제 안 해도 한국영화가 성공할 수 있는 어떤 대안을 심형래가 디워로 보여줬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상당수였던 것 같구요. 제가 봤을 때, 그당시 디워를 옹호한 사람들은 애국심보단, 심형래를 '기득권에 대항해 성공신화를 일궈낸 우리 시대의 영웅'으로 받아들이고, '나만이라도 꼭 봐줘야지' 하는 심리로 영화관에 갔던 사람들이 더 많아 보였어요. 그러니까, 단순히 애국심 때문만으로 디워가 흥행성공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보단 기득권에 대한 분노가 더 커 보였습니다. 영화 출연료로 수억씩 챙기는 배우들에 대한 반감도 대단했고요. 디워를 비판했던 진중권을 위시한 평론가들이나 영화관계자들에게 비난이 쇄도한 것도 애국심보단 기득권에(뭘 좀 아는 영화평론가들=꼰대=기득권) 대한 분노 같았구요. 2007년의 특수한 시대적인 상황도 호재로 작용했고... 디워가 성공한 저변엔 딱 하나로 찍어선 설명하기 불가능한 복잡다단한 요소가 많았던 것 같아요.
      • 네 저도 미키마우스님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합니다.심형래는 본인 영화를 영화로서만 평가해달라고 하면서 비판은 영화감독 심형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취급했죠. 사람들은 그래서 분노한거구요. 줄줄이 망작을 내놓고도 또 투자를 받는 감독이 보수적인 거대세력에 맞서는 외로운 영웅으로 스스로를 포지셔닝 했다는게 아이러니죠.
        심형래가 고대 나왔다고 구라 치고 다니다가 나중에는 학벌 사회의 희생양인 양하며 우는 쇼 하는 것도 어이 없더군요. 근데 그걸 또 동정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
    • 용가리 때 전략은 약간 달랐다고 기억하는 게 한국 영화판은 너무 좁다 나는 세계로 나간다 운운하면서 필름 마켓에서 선계약 된 것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죠. 신지식인이라는 타이틀은 이 때 만들어진 것이구요.

      디워 때는 완벽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다녔죠. 거대 보수영화 세력에 저항하는 외로운 신지식인 투사.
    • 본인을 흑백논리로 보지 마시라 하시는데... 디워 사태 때 공개적으로 최전선에서 옳은 말을 했던 진중권을 단순히 님이 그의 자세를 예전부터 싫어했다는 이유로 진중권을 깐 것 말고는 심빠질을 안 했다고 하시는데... 미드나이트님이야말로 굉장히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하시고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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