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들의 정치성향 커밍아웃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수 이은미씨가 박원순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문화예술인들의 정치 참여에 곱지않은 시선이 있는 듯 합니다. 김여진씨나 윤도현씨 김제동씨 같은 경우가 그런 예인듯 하고요. 하지만 전 별로 거부감이 없어요. 저랑 정치성향이 다르다고 하더라도요. 박상원씨가 지난 무상급식 투표를 독려하는 일인시위를 한 것도 나쁘게 보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의 성향을 오픈하는게 다 깔끔해 보여요 권력에 아부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자기 지지정파랑 일치하거나 비슷할 때는 호감도가 매우 업되겠지만, 그 반대 경우에는 매우 다운되겠죠.
      호감도가 높은 사람은 아예 안드러내주길 바랄 때가 있어요. 만약의 경우 때문에
    • 문화예술이 정치와 100프로 동떨어져있다는 게 더 어색한 것 아닌가요. 상관 없어요. 그런다고 그 사람들에 대해 무조건 호감이나 비호감이 들게 되는 건 아니고...
    • 괴테의 유명한 말이죠?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 정치적 격변의 시대에 중립을 지키는 자들을 위해 존재한다.
    • 가수 이은미씨가 나경원 지지선언을 했다면 글쓴 분은 과연 나쁘게 보지 않았을까요?
      • 지지 발언 내용을 비판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 행동 자체를 나쁘게 보진 않아요
    • 박상원씨가 지난 무상급식 투표를 독려하는 일인시위를 한 것도 나쁘게 보지 않아요.

      --->

      이은미가 나경원 지지했어도 나쁘게 보시진 않았을 분 같군요.
    • 쇼스타코비치//괴테는 그런 말 한적 없는걸로 압니다.
    • /루아
      저도 정확한 출처가 항상 궁금했는데, 이건 무엇의 와전인지 알 수 있을까요?
    • 박상원은 단순히 독려가 문제가 아니라 예전부터 한나라당쪽에 줄대고 있었을텐데요.
    • The hottest place in Hell is reserved for those who remain neutral in times of great moral conflict.
      Martin Luther King, Jr.
      구글해보니 킹 목사의 말로 나오는데요.
    • 저도 그 주장이 도저히 제가 용납할 수 없는 게 아니라면(동성애 금지라든가-_-) 제가 지지하는 바와 같지 않더라도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분명히 밝히는 모습 좋게 봅니다. 우리나라에선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라서 더 그럴지도요.
    • 클린트이스트우드가 공화당 지지자라고 욕하는 사람 있나요... 나름이겠죠...
    • 신념을 위해 정치적 발언을 한 경우에는 그러려니 합니다만 이권을 위해 행동하는 경우에는 좀 별로예요. 제가 흥미롭게 보는 인물은 김흥국. 뭔가 자기만의 신념이 있는듯 보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이권에도 매우 민감한 행보를 하죠. 박상원은 그냥 유인촌이 부러웠구나 싶어요. 유인촌이 이명박 줄댔으니까 모래시계 검사인 자기도 뭔가 한나라당에 묻어가려는듯. 송지나가 완전히 황당할것 같음.
    • 연예인은 물론이고 언론사들도, 저렇게 눈가리고 아웅하느니 그냥 미국식 endoresement 하는게 낫겠다 싶을 때가 많죠.
    • 저도 문화 예술인이 정치적 발언이나 행동하는 것 나쁘게만 보지 않아요. 정치 성향이 저와 다르다면 비난은 하겠지만, 그건 그의 정체를 이제 알았으니 나와 다르구나 확인한 것이고 그렇게 밝히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죠. 헐리웃 스타들이 정치적 언행하고 환경 운동하고 이런 것 전 사실 조금 부럽더군요.
      http://blog.daum.net/jiangzhenxi/7995452 이런 글 보면 대니 글로버옹이 존경스럽기도하고.

      레옴// 저는 동림옹이 공화당 지지하는건 비난해요. 싫어요. 하지만 동림옹은 좋아하죠. 지지정당을 바꾸시면 좋겠는데, 제가 관여할 순 없으니 뭐. ㅎ
    • 그 인물의 평상시 언행과 일치하는 정치적 성향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진보측 지지의사를 밝히면 무조건 빨갱이 취급하고 여권측 지지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은 보면 줄대는 인상이라는 현실..
    •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구요. 지금 생각하자니 일단 거부감은 있네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생각이...
    • 대환영......진정한 공인도 아닌 그들이 스스로 어느정도 공인으로 타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정치적 입장 확실한게 좋아요...
    • 쇼스타코비치 /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나오는 말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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