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gcitrin (어그부츠 충동 방지 백신): 어그 부츠 팬들은 클릭 자제를



이런 걸 봤습니다. 어그 부츠를 신고 싶은 충동을 억제해준다는 백신 그 이름 어그시트린. 


"이번 겨울에 어그 부츠를 신는 또 한 명의 East Cost 중상류층 여성이 되지 않기 위해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이렇게 증언하는 여성의 모습이 사뭇 비장하네요.


"매년 수천 명의 여성이 어그부츠를 신고 싶은 갑작스러운 충동으로 고통받습니다."

...


"이번 겨울에 나는 코끼리발이 되기를 거부합니다."

"(미소를 지으며) 그런데 너무 편해요!" (음 이게 결론인가)


저는 부츠의 천국(?) 뉴욕에서 부츠 없이 꿋꿋하게 버텨왔습니다. 뉴욕에 온 첫 해는 분위기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롱부츠를 신었는데 지금은 제대로 된 레인부츠도 없네요. 하지만 여기도 곧, 어그부츠의 계절이 오겠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주부턴 부츠 신은 여성들이 이미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제 인생관, 아니 부츠관에 따르면 추우면 부츠를 신을 게 아니라 타이츠를 신으라고! (거의 맨다리에 부츠를 신더라구요)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 여기 사람들 맨다리 너무 좋아해요. 'ㅅ';;
      코트+머플러에 맨다리에 부츠 신은 사람도 꽤 보이더라구요.
      • 맨다리에 어그 신으면 편해요.;;
    • psyche/ 아직 그정도로 춥지는 않아서 어그는 안 보여요. 지금은 라이딩부츠가 많이 보이네요.
      신어본 적 없어도 어그느 폭신해서 맨다리에 부츠 신으면 기분 좋을 것 같긴 하네요.
      • 여기는 여름도 선선해서 저는 여름에도 어그 신고 다닐때가 많거든요. 저는 해는 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공기는 찰때 짧은 바지에 신는데 보들보들해서 촉감이 좋아요. :)
    • 맨다리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스타킹 신는 걸 싫어하는 거겠죠. 그렇다고 긴 양말을 신기는 너무 아동틱하고.
      제가 딱 그렇거든요. 그래서 얼마전에 가죽이 아닌 가볍게 신을 롱부츠를 찾다가 포기했어요.
      요즘같은 간절기에도 맨다리에 어그 신나요? 그럼 저도 따라해볼까요.
    • ㄴ아 그게 스타킹 좋아하는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제가 신는 것도 좋고, 남이 신은 것도 좋구요. 몇 명 화려한 피쉬넷 스타킹 신은 아가씨들이 지나가서 뒷모습을 무슨 변태처럼 뚫어지게 봤어요. 'ㅅ';;
      날씨 나름이지만, 뉴욕은 오늘 낮엔 반팔 입을 정도로 따뜻해서 어그는 아직 못봤습니다. 뭐 금새 추워지겠죠.
    • 어그... 사랑해요ㅜㅜ 맨발에 신을 때의 그 감촉!
      비디오 재밌네요^^
    • 굶버스/ 그런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 먼지랑 자외선 등등에 맨다리를 노출시키는 것도 그렇게 좋지 않을 것 같으.. 전 스타킹파여요.
      dior/ 비장미를 코믹으로 소화시킨 비디오에요 'ㅅ'!
    • 맞아요. 스타킹의 촉감이 너무 싫어요.
    • 가다실의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광고를 패러디한 것 같네요.ㅎㅎ
    • 번거로우시겠지만, 쪽지 하나 확인 부탁드립니다. ^^
    • 석회분필/ 답장 드렸습니다아.
      차차/ 아 그렇군요 오리지널이 있었구만요.
    • 유독 부츠를 많이 신는 이유가 뭘까요. 뉴욕의 겨울이 많이 추워서? 음 근데 맨다리로 다닌다는건 좀 이율배반적인데요.
    • amenic/난방 잔뜩 해놓고 반팔로 있는다던지.
      냉방 잔뜩 해놓고 긴팔로 있는다던지 같은거겠죠.
      인간의 이율배반적인 태도는 생각해보면 참 많죠.
    • 전 추위에 못견디는 인간이라 어그부츠는 충동이 아니라 어쩔수 없는선택에 가깝기도 해요. 추워죽겠어요 발시려.
      전 올해 싸구려 말고 제대로 하나 사려고 생각중이예요. 더 따뜻한걸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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