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이런 후배 어떡하나요?

몇개월 전까지 활동했던 동아리(라기보다는 기관에 더 가깝지만...)의 후배들을 얼마전에 만났습니다

 

그날 만난 이유는 저와 제 동기들이 활동을 마치고 나서 지금은 후배 아이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중 리더가 된 아이의 성격 때문에 주변 아이들이 너무 힘들다는 거였어요;;

 

예를들면 같은 나이, 같은 학번, 같은 기수인데도 본인이 특권의식을 가진 양 말하고

 

신입회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존심상할 수 있는 말을 많이 한다는 거예요

 

사실 이 아이 성격이 독특하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농담 한 마디를 해도 본인 맘에 안 들면 정색하고, 자기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문자 답장도 안하고요;;;;;

 

말 한마디 한마디 내뱉는 것도 너무 정색할 때가 많아서 흠칫 놀라기도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문제는 이 아이가 점점 책임감도 없어져서 리더로서 해야할 일조차 안 하고 있단 거예요

 

저는 조심스럽게 성격장애가 아닌지 생각하고 있는데(그정도로 문제가 심각한듯해요)

 

이런 경우에 언제 날잡아서 뭐라 한마디를 해줘야 할까요?

 

이러다가 조직 자체가 해산될 것 같아서 그래요ㅠㅠㅠ

    • 무슨 조직인지 모르겠지만 리더가 반영구집권입니까? 리더를 갈아치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따끔하게 뭐라 한다해도 성격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반발심에 스스로 그만두는 수는 있겠지만 행동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저런 성격은 말 해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88% ㅜㅜ 리더 바꾸시는 게 좋을 듯해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더 타격먹고 효과적일 타입이에요.
    • 말 해도 '안'들을 경우 99%
    • 나름 욕심은 있는데 리딩할만한 능력은 안되고 기대만큼 일이 안풀려서 책임감도 점점 놓아버리고 주변과 트러블도 더 심해질 거에요. 그 사이에 동아리 성원들도 그들대로 상처받고 불만이 더 쌓일 거구요.



      일단 그 리더친구가 말을 들어먹을 만한 사람(전 리더같은)을 통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짚어주며 개선을 요구해주는 것이 좋겠죠. 아마 개선은 안 될테지만 그 친구가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편이 그나마 동아리에 충격을 덜 주며 리더 교체를 할 수 있을 거에요.
    • 선배가 나서서 도움이 될지는 잘;; 성격갖곤 얘기하지 마시고 조직운영에 대한 얘기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이럴때 선배가 개입하면 백프로 망하던데;;;
      나머지 후배들 밥 한끼 사주세요-.- 그리고 후배들이 스스로 리더를 갈아엎도록 살짝 꼬드겨만 주시면...
    • 저도 나서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사실 이런 일로 얽히기 싫어서 한동안 피해다녔음;;) 근데 얼마전에 후배들이 힘들다 어떡하냐하고 조언을 구하길래 다른 분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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