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암의 자연치료를 배제하지 않는 의사가 혹시 있나요?

어릴 적부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나누어 왔던 친구가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어제 알게 되었어요. 정신이 아득하더군요.

타국으로 시집하서 마음 고생이 엄청났던 걸 아는지라, 더더욱 맘이 아프네요.

 

암의 진행속도가 남들보다 6-7배 정도 빨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에 전이된 생태고요. 의사는 항암제 투여해서 사이즈를 줄인 후에 수술하자고 그랬는데, 얘가 항암제 2번 맞고는 거의 죽을 거 같아서 지금 4개월째 치료 중단하고 자기 나름의 자연치료 요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 말로는 4개월 동안 암이 자라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요. (유방암이라서 다 만져진다네요).

 

함암치료를 한다고 해서 치료된다는 보장이 없다보니까, 차라리 삶을 질을 위해서는 자연치료법을 택해겠다는 것 같습니다. 의사들의 태도에 좀 충격을 받고 불신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그냥 놔둘 수는 없고,  자연치료법을 배제하지 않는 좀 열린 마인드의 의사가 있을까요?  전에 텔레비젼에서 방송을 본 것 같기도 한데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있으세요?

 

그외 아무거나, 유방암, 또는 어떤 종류의 암이라도 치료에 관련된 정보 있으면 좀 부탁드립니다.

    •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미와 채식위주의 식단을 절대적으로 권장합니다. 한방이나 민간치료에 현혹되지 마시고 병원치료 꾸준히 하고요.
    • 항암치료가 고통스럽긴 하지만 자연치유보다는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아마도 젋은 나이니 암의 진행속도도 더 빨랐을터인데 4기까지와서 자기치유력을 기대한다는건 그냥 덜고통스럽게 죽겠다는거랑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수술을 하건 항암치료를 하건 다 없앤후에도 5년후 생존율을 따지는 병인데요.
    • 이미 전이된 상태에서 손으로 만져지는 크기가 자라지 않는다고 암이 자라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다시 의사의 상담을 받고 진행 여부를 확인 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이전에 치료 받았던 의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이전에 진료 받았던 자료를 가지고 다른 의사를 찾아가는게 좋겠습니다, 항암치료를 견디기 힘드셨다고는 하나 다른 항암제의 종류가 있고 호르몬 요법, 표적치료제등 다른 약들이 있으니 항암치료를 일찍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만약 항암제로도 효과를 볼 수 없다면 통증 조절을 위주로 치료하면서 중간중간에 일부에서 효과가 있다고 하나 검증되지는 않은 온열치료, 미슬토, 비타민 치료등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가장 나쁜 선택은 유사의학에 의존하여 큰 돈을 쓰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니 친구분께 잘 조언해 주세요
    •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암이 몇가지 보고되기는 합니다. (예를 들면 신장암...) 그러나 그 페센트는 무척이나 작습니다. (1%미만) 유방암은 아니고요...

      지금이 무척 힘들고 괴로운 상태겠지만, 그래도 현재 항암치료가 가장 수명을 연장하는 길일겁니다.
    • 유방암이라면 4기라도 다른 암에 비해 치료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하루빨리 병원에 가서 의사 말을 듣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 한다리 건너분은 이제 50에 접어드는 40대신데 마른분이세요. 덕분에 유방암이 조기 발견되었다네요,
      바짝 마른몸에 속옷을 갈아입는데 가슴에 뭔가가 멍울이 만져지는것 같아 병원같더니 초기 유방암이라고, 수술을 하긴 하셧는데
      정신적 충격이 크신가 보더라고요, 늙고 있고 병들고 있고 몸에 암이 온것에 대해,,
      암이 무서운게 아니고, 그 정신적 충격이 사람을 약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평생 조심해야겠지요, 또 재발한다면 무서울테니까요,
    • 자연치료법은 없습니다. 간혹, 진행속도가 예상보다 한참 느리거나, 스스로 치유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수명 연장에 별 미련이 없으시다면 자연치료법이라는 걸 따르셔도 되겠으나, 이는 치료로서의 의미가 없습니다.

      의사들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건, 그나마 통계적으로 수명연장 효과가 검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자연치료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요새는 대체의학이나 보완의학에도 열린 마인드의 의사들이 있지만 그 분들도 기본적으로는 수술, 항암치료 등을 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하면서 접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Aem/저도 잘 모르는데, 어렴풋이 tv 에서 본 것같아서요 수술 항암치료 등을 기본으로 하더라도 너무 절대시하지 않는 의사라면 친구가 맘을 열거 같습니다
    • 자연치유를 기대하시기보다는 로슈의 허셉틴 같은 표적 치료제를 시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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