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잊고 있었네. 저 스위트밀크롤 먹었습니다. 마린시티에서는 없었고 해운대역 근처에는 있더라고요. 근처에 있는 옵스에도 갔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명란 바게트를 안 팔더라고요. 다른 걸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뭐, 명란 바게트도 다른 사람이 사가지고 온 걸 첫날 먹었어요. 할 건 다했죠.
2.
오늘로 제 아이팟 클래식에 들어간 음악 파일은 50기가를 넘겼습니다. 100 기가가 조금 덜 남았어요. 아이팟 하드를 꽉 채우면 어떻게 되나요? 불편한 점 있나요? 하여간 일단 발동이 걸리니까 마구 넣고 싶더라고요. 어차피 제가 가진 CD의 일부만 들어 있으니까. 브람스 박스 세트 같은 건 시도도 안 했어요. 암담해서. 그거랑 카라얀 박스 세트 같은 건 제가 새 터치를 사면 낡은 터치 안에 따로 넣으려고요. 그래도 분량이 상당할 텐데. 이럴 때는 동기화가 좀 불편해요.
3.
하이킥에서 가장 미녀 캐릭터는 김지원이에요. 가장 미인이라는 건 아니고 (그건 주관적이니까요) 이 캐릭터는 그냥 미녀로만 소비돼요. 이 사람이 등장할 때 카메라의 시선을 보라고요. 심지어 이종석도 얼마 전에 생긴 코믹한 개성이 이 사람에겐 아직 없죠. 언제나 생길지 모르겠어요. 안 생길 수도 있고.
4.
이제 백진희는 대한민국 젊은 백조들의 상징이 된 모양이군요. "백진희를 구출하라!" 근데 사실 백진희는 일반 백조들보다는 편하게 살죠. 남의 집에서 눈치밥 먹으며 얹혀지내긴 하지만 주거환경이 이전보다는 좋아졌잖아요.
5.
드디어 고클에서 다운 받은 WAV파일들을 CD로 굽기 시작했어요. 이런 식으로 파일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외장하드가 남아나지 않겠더라고요. 모두는 못 구워요. 아직 하나하나 트랙 간격 조절하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그래도 상당수 줄일 수는 있겠죠. 깜빡 잊고 말러 교향곡을 빠른 속도로 구웠는데, 문제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