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가 죄라고 칩시다.
그냥 취향이거든요,동성애.마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고 긴 생머리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듯 남자 좋아하는 남자도 있는겁니다.
뭐 그래도 죄라고 칩시다.
이스라엘 민족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며 살아내야했기때문에 ‘출산’과 직접 연관이 없는 성행위는 일종의 사치였고,그렇기때문에 금지가 된 것이므로
이십일세기 지구 반대편 나라에 그 논리 갖다 붙이는 건 말이 안되지만 그래도 죄라고 칩시다.
제가 사실 이해가 안되는건 한가집니다
기독교란 종교에서 동성애를 죄로 취급하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왜 그 논리를 비기독교인들한테까지 적용하는건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진짜 이해가 안되서 모르겠다고 하는겁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어느 종교도 그런 종교는 없어요 일례로,불교집단에서 고기 먹는 사람 욕하는 거 보신 적 있나요?
문화인류학적 혹은 심리학적으로,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옳지 않은 것으로 취급해 배척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종교에다 적용하면,어딘가 ‘이상한’queer건 ‘죄’라는 논리가 적용돼버리겠죠
성경에 동성애를 금지한 구절이 있기는 해요.하지만 성서라고 하는 기록물을 접근함에 있어 당대의 시대문화적 배경과 의도
정도는 당연히 읽어줘야죠.그리고 성경에 나온 동성애 금지 구절은 사실 ‘남색 금지’입니다.이건 동성애랑 달라요.
군대 내에서 성폭행사건 적잖이 일어나고 있는 것 아시죠.가해자들은 동성애자가 아니거든요.성경에서 금지하고 있는
건 이런 류의 동성애 행위를 의미하는거에요.성소수자들을 배격하란 뜻이 아니라고요.
또 성경을 하나의 거대한 법으로 보자면, 지켜져야 할 우선순위라는 게 존재합니다
헌법 아래 법률 아래 조례 아래 규칙 있는것처럼. 사실 성경 헌법은 ‘모두를 사랑하라’거든요.창녀도 빚쟁이도 다.
성경을 근거로 동성애자들을 학대해도 좋다는 논리는 이율배반입니다.
차라리 gay를 보면 소화 안된다고 하는게 더 솔직해요.
나의 동성애혐오주의는 하나님이 시킨거…이 말 하나님이 들으시면 소화 안되실거에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이런 것들은
뭐 기독교 집단 바깥까지 끌어와도 좋다 이거에요 동성애는 난 정말 이해할수가 없어요.
말이 많아졌는데.
이해해주세요.말 많은거.
대대손손 기독교집안에 저 혼자만 이러고 사는 아주 흔치 않은 경우거든요 제가.
(물론 가족들은 피눈물흘리며 저 어린양 구원해달라고 기도들을 하시긴 합니다마는)
이 글 읽고계실 동성애자 기독교인 위해 좋은 노래가사 한 구절 붙여놓고 갑니다.
[난 내 방식대로 아름다워,조물주에게 실수란 없으니까.난 옳은 방향을 걷고 있고 난 이렇게 태어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