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의 3대명반 이야기

요즘 얼터너티브, U2에 꽂혀서 예전에 들었던 곡들을 다시 듣고 있습니다.

U2카페에 U2의 3대명반 관련 좋은 글이 있어 올렵봅니다.

U2 음악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이 세장의 앨범부터 감상후, 이외 앨범은 각론으로 들어가면

U2에 흠뻑 빠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래 자동으로 흐르는 곡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U2곡으로 선정된

조수아 트리에서 싱글 커트된 with or without you live 입니다. 듀게에서도 많이들 좋아하실듯....

 

 

 1.WAR(83)

 U2의 3번째 앨범은 더블린의 Windmill Lane Studios에서 지난 두 앨범에서 함께 했던 프로

듀서 스티브 릴리화이트와 함께 만들어졌다. 1983년 2월 25일에 발매된 이 앨범은 정치적, 시

회적 메시지와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사운드로 가득차있었다. [WAR]로 인해 U2는 그해 말

롤링스톤지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밴드'라는 찬사를 듣게 된다.

 


 New Year's Day 는 새 앨범을 위해 만들어진 6번째인가 7번째 곡이다. 처음에 아담이 베이

스 라인을 만들었고, 그걸 들은 에지가 그가 피아노로 만들고 있던 것과 연결시켰다. 그렇게

어느 정도 기본적인 구조가 갖추어진 곡이 만들어지면 가사를 붙이는 것은 보노의 몫이었다.

 

 그런데 그 당시 보노는 머리 속에 가득한 이미지들을 명확하게 가사로 적어내는데 무척 어

려움을 겪었다. 그는 가사를 만들어내고 고치고, 다시 고치고 하는 작업을 되풀이했다. 밴드

는 보노가 원하는 가사를 쓸 때까지 같은 곡을 100만 번도 넘게 연주했고, 마침내 그곡이 너

무 지겨워 새 앨범에서 그 곡을 제외시키기로 결정하기까지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그곡을 완성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노래가 매우 진지한 정치적인 커멘

트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보노는 아내 알리에 대한 사랑의 노래를 만들려고 했었다고 한다.

New Year's Day 는 어떤지 몰라도 [WAR] 앨범에서 적어도 한곡은 진지한 정치적인 메시지

를 담고 있다. 1972년 1월 30일 일요일. 북아일랜드에서는 민중시위가 일고 있었다. 그리고

분명치 않은 이유로 영국군은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고 그자리에서 1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그날 TV를 통해 방송된 장면 중 하나가 카톨릭 주교가 항복의 표시인 흰 깃발 대신 흰 손수

건을 흔들면서 부상자들을 향해 허리를 굽히고 뛰어가는 것이었다. 보노는 이 사건에 대한

가사를 쓰면서, 이 노래가 어느 한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이 사건을 바라보는 아일랜드 젊은

이들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하고 싶어했다.

 

 사람들은 싸우고 죽는 일에 너무 지쳐있었다. 그후 보노는 종종 항복이 아닌 백지상태(선악

판단을 하지 않는다는 거겠죠?)를 상징하는 흰 깃발을 흔들며 이곡을 부르곤 한다. 그 깃발은

녹색,백색, 오랜지색의 아일랜드깃발도 아니고, 유니온 잭도 아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정치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폭력의 악순환에 대한 저항의 노래인 것이다.

 

 Suday Bloody Sunday 는 에지의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게 에지가 아닌 제 아이

디어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흰 깃발을 흔드는 사람이 저이기 때문이겠죠. - 보노

-


 

2 - THE JOSHUA TREE (87)

 

 1986년이 되자 U2는 당시의 락밴드 중 가장 열정적이고 혁신적이고, 중요한 밴드로 여겨지

게 되었다.

1985년에 있었던 라이브에이드에서 그들의 무대는 굉장했다. 앨범은 모두 잘 팔리고 있었고

콘서트 역시 대성황이었다. 이제 사람들은 모든 U2의 앨범들을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

다.

 


 1986년은 U2가 공공서비스를 위해 보낸 한 해였다. LIVEAID의 성공에 고무된 U2는 

Conpiracy of Hope Tour for Amnesty International 과  SELFAID 라고 불린 아일랜드의 자선

콘서트에 참여했다. 그 공연이 끝난 후 보노는 니카라구아나 엘살바도르 같이 내전으로 얼룩

진 나라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보노가 멀리 가 있는 동안 에지는 Captive 라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했는데, 그중 한

곡은 당시 10대 가수였던 시네이드 오코너가 노래를 불렀다. 이윽고 보노가 중남미에서 돌아

왔다. 그는 그곳에서 오래된 아메리칸 리듬과 블루스, 토속음악, 민속음악들을 들으며 지냈고,

완전히 재충전되어 한시라도 빨리 음악작업을 하고 싶어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앨범은 U2를 유명한 아일랜드 밴드에서 진정한 슈퍼스타로 변모시켰다. 그

앨범은 미국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앨범이 되었고, 플래티넘을 기록한 첫 CD 레코드이기도

했으며, 전세계에서 1500만 장이 넘게 팔렸다. [The Joshua Tree]였다.

 

 [The Unforgetable Fire]는 포커스가 잘 맞추어져있지 않은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난 그

점이 좋기도 하구요. 모든 게 다 말끔하게 정돈되어있고, 직선처럼 깔끔한 세계에서 멋지게

포커스가 나가있고,

인상파적인 그런 앨범이었죠. [The Joshua Tree]는 무엇보다도 포커스가 정확하게 맞추어져

있는 앨범이예요. 그점이 [The Unforgetable Fire]와는 확실히 다르죠. - 보노 -

 


 [The Joshua Tree]의 첫 싱글인 With or Without You 는 1987년 3월 9일에 발매되었다.

[The Joshua Tree]는 실로 훌륭한 앨범이었으나 U2의 멤버 중 한명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

다. 바로 보노였다. 우린 정말로 [The Joshua Tree] 앨범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줄 몰랐어요.

 

 난 앨범의 발매를 막아야한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죠. 그래서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

는 With or Without You 가 3장 이상 팔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난 우리가

큰 실수를 한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그 싱글은 전세계에 깔려있었죠. 하지만 그렇게 걱정

했던 보노도 나중에는 [The Joshua Tree]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인정했다.

 


  라디오 TOP 40 차트를 정복하는 건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사실 라디오에서 틀어주는 노

래들은 왠지 나 자신이나 내가 자주 만나는 사람들과는 별 상관이 없는 노래들이었거든요.

나는 그런 음악들을 엘리베이터 음악, 배경 음악이라고 부르죠. 지구상 어디서엔가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혹은 땅을 파면서 라디오를 통해 'One'을 들을 거라는 생각이 마음에 듭니다.

 

 또 부엌에서 일을 하면서 주부들이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를 듣는 것

도요. 나는 U2가 엘리트들의 음악으로 여겨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사람들은 U2가 예전에는

소수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밴드였다고 이야기하는데, 난 U2의 그런면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U2에 정말로 열광하는 사람들은 우리를 자신들만의 비밀로 남겨두길 원치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신자이기 때문에 모든 대답을 다 알고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사실 나는

신자가 된 이후로 더이상 의심과 질문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하곤 했었죠. 하지만 내

가 가는 길은 여러가지 교차로가 많이 있어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내가 신을

위한 좋은 표본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도 똑같은 죄인이니까요.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는 늘 갈구하는 영혼으로 쓰여진 가스펠 송입니

다.  긍정적인 내용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기쁨을 담고 있죠. 어쩌면 나는 끝내 내가

찾던 것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난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보노 -

 


 [The Joshua Tree] 앨범 이후의 투어는 그때까지 U2가 했던 모든 투어중 가장 규모가 큰 것

이었다.

투어는 Joshua Tree가 자라고 있는 사막 근처의 아리조나 템페에서 1987년 4월 2일이 시작되

었다. 그런데 천 공연이 시작되기 이틀 전에 사고가 생겼다. 공연 리허설을 하면서 Bullet The

Blue Sky 를 부르고 있던 보노가 그만 무대 뒤로 떨어지면서 조명 기구에 얼굴을 부딪힌 것

이다. 보노는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어 상처를 꿰메어야 했고 그 상처는 지금까지도 그의 입

술 아래 왼쪽턱에 남아있다.

 


 그달 말 U2는 BEATLES 와 THE WHO 에 이어 락밴드로서는 3번째로 TIME 지 커버에 실렸다

. 투어는 유럽으로 이어졌고 5월이 되자 [The Joshua Tree]는 7백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에서는 9만2천장의 티켓이 1시간 만에 매진되었고, 글래스고우에서는 티켓이 매진

되었음에도 모여있는 군중들에게 경찰들이 최루탄을 쏘아서 해산시키고 250명을 연행해가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3 - ACHTUNG BABY (91)


 1990년 11월, U2는 3년여에 걸친 투어를 끝내고 드디어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그들은 바

로 베를린으로 향했는데, 공교롭게도 그들이 타고간 비행기는 동서독이 통일되기 전 베를린

에 착륙한 마지막 상업용 비행기가 되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U2에게 있어서 동서독 통일의

시기에 베를린, 그 역사의 현장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음악작업은 고무된 마음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베를린에서 만들어진 노래들

은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신들이 듣기에도 썩 훌륭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그들이 한 방에

모여앉아 같이 작업을 하는데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는 사실에 무척 충격을 받았다.

 

 보노는 댄스비트에 매료되어 있었고, 에지는 테크노 뮤직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아담은 자신

이 댄스나 테크노 음악을 해야하는지 갈피를 못 잡았고, 래리는 그 장르의 음악을 스스로 연

주하기는 커녕 그 전엔 들어본 적조차 없었다. 말다툼은 점점 더 빈번해졌고, 하루하루. 멤버

들은 말 그대로 서로를 죽이고 싶어하기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그 결과 베를린에서 작업한 3

개월 동안 만들어진 노래 중 제대로 된 것은 겨우 2곡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솔직히 쓸모

없는 쓰레기들이었다.

 

 보노와 프로듀서인 다니엘 라노이스는 몇번이나 매우 격렬하게 입씨름을 벌였고 마침내 에

지가 밴드를 해체하자는 제안을 꺼내기에 이른다. 래리는 U2를 지속하면 자신들의 우정이 깨

질 것이고, 우정을 지키자면 U2를 해산시켜야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는 우정을 선택하

기로 마음 먹고 있었다.

 

  베를린에서의 작업은 창작작업의 의견 불일치, 개인적인 긴장상태, 지속적인 혼돈이 범벅된

고문이었습니다. - 보노 -

 


 하지만 어느날 에지가 One 의 모티브가 되는 기타 리프를 만들어냈고, 다른 멤버들이 연주

에 가세했다.

그렇게 10분을 연주한 후, 그들은 다른 방에 모여 자신들이 연주 테이프를 들으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마침내 U2는 자신들이 나아갈 음악적, 개인적 길을 발견한 것이었다.

 

 그리고 브라이언 이노가 등장했다. 그는 밴드에 합류하자 먼저 깨끗하게 청소를 했다. 질이

떨어지는 곡들을 가차없이 찢어버리고 기본법칙들을 정하고 음악작업에 질서를 가져왔다. 다

음해 3월, U2는 아일랜드로 돌아가 새 음반을 마무리했고, 그해 11월 18일 U2는 가 발매되었

다.

 

*About The Title

 

 'Achtung'은 독일어로 '조심해'라는 뜻으로 경고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그렇다면 'Achtung Baby'를 번역하면... "얘야! 조심해!" 또는 "그대여, 조심하세요!"쯤이 된다.

"는 가장 실없는 제목을 가진 가장 진지한 앨범"이라는 보노의 이야기를 상기해보지 않아도,

'Achtung Baby'는 매우 기묘한 앨범 타이틀이고, 는 매우 진지하고 심오한 깊이를 가진 음악

작업임엔 틀림없다.

 

 U2가 이렇게 가벼운 제목을 고른 이유는, 심각한 내용을 담고 있는 가사에 눈길이 가는 것을

피하고,

[Rattle And Hum] 시기에 겪었던 평론가들로부터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실

[Achtung Baby] 는 U2의 사운드맨이었던 Joe O'Herlihy가 베를린에서의 AB 작업 중에 매우

자주 쓰던 말로, 'Springtime for Hitler'라는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을 만드는 작업을 담은,

멜 브룩스의 영화 'The Producers'에서 처음 사용된 문구를 차용한 것이다. (아담은 이 앨범

타이틀을 아담이라고 하자고 조크를 하다가 나중엔 'Man'-'Boy'에 이어서-으로 하자고 주장

했다고 한다.)

 

1. AB에서 싱글 커트된 4곡

 

 The Fly, Mysterious Ways, 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 그리고 Who's Gonna Ride

Your Wild Horses의 싱글 커버를 한군데 모아놓으면, 하나의 사진이 된다. 이 사진은 Anton

Corbijn의 "U2 Behind The Wheel"이라는 작품이다.

 

2. 부클렛 안 에지의 사진 옆에 있는 글자는 아라비아로, 'Mamno'o El Boil'이라고 읽고, 뜻은

'소변 금지'이다!

 

3. [Achtung Baby] 앨범의 커버는 잘 알려진 대로 3가지이다.

 

 오리지널, 다시 말해서 검열되지 않은 커버에는 아담의 누드 사진이 있고, 다른 두 버전에는

아담의 **에 검은 X 마크가 있거나 또는 네잎 클로버가 그려져있다.

 

4. Dream It All Up Again Speech

 

 1989년 12월 30일, 더블린의 Point Depot에서 러브타운 투어를 끝내던 날 보노는 이런 이야

기를 했다.

우리는 지난 몇 개월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종류

의 음악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은 음악을 잘 모르지만요)

 

 이제... 오늘밤은 U2에게 있어 무언가가 끝나는 밤입니다. 이 콘서트가 끝나고 우리는 우리

자신과 여러분들을 위해 파티를 열 생각입니다. 우리는... 이제 사라져야 하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꿈꾸기 시작해야 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지 마자... U2가 해산할 것이라는 소문

이 들끓었다. 물론, 이미 알려진대로 보노는 그런 의미로 이야기한 건 아니었다. 앨범이 발매

되자... 보노가 무슨 생각으로 그 이야기를 했는지... 모두 알게 되었다.

 


* 발매: 1991년 11월

 

* 이 앨범은 내가 지금 원하고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거칠고, 직선적이고, 가공되지 않은 사

물의 정수를 보여주죠. 어떤 부분에선 덜 세련되기도 했구요. 하지만 난 그게 마음에 듭니다.

 

- Propaganda 15호 -

 

 * 나는 가 U2의 새로운 시작이고, 이 앨범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이 에 속한 앨범인 것처럼, 앞으로 나올 앨범은 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거죠. 난, 그 게 어떤 앨

범이 될지 알고 있습니다. 사실 벌써 내 머리 속에서 난 그 앨범을 듣고 있답니다. - 보노 -

1991년 11월

 

 * U2는 그래미에서 'Best Rock Album by a Duo or Group'에 선정되었고, 다니엘 라누아와

브라이언 이노는 '올해의 프로듀서'로 선정되었다. 'Album of the Year'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

상하지는 못했다. 롤링스톤 매거진의 독자 투표에서는 베스트 앨범과, 베스트 커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 U2의 4명을 모두 스튜디오에 가두어놓고 그들에게 악기를 쥐어주기만 하면, 뭔가 근사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었죠. 제가 한 일의 많은 부분

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4명을 찾아서 스튜디오에 밀어넣고 연주를 하게 시키는 일 말입니

다. - 다니엘 라노아 -

 

출처 - http://frozen.enbee.com/u2/archive/S_0410252200247699.html

 

핫뮤직선정 락명반150선

 

1 - War (83)


 

 진정으로 U2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The Joshua Tree가 아닌 이 앨범을 최고작으로 평가한다.

사운드는 다소 거칠지 모르지만 이 앨범에서 그들은 혁명가의 에너지를 마음껏 표출한다. 어

느 한 곡 그냥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전곡이 모두 빼어나다.

 

2 - The Joshua Tree (87)
 

 U2의 음악은 현란한 테크닉을 과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각 멤버들의 출중한 연주력이 돋보

이며,감각적인 멜로디를 강조하고 있지도 않지만 은근하게 편안함을 주는 멜로디가 일품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진가가 나타나는 보기 드문 앨범이랄까.


 바로 그 점에서 U2는 무려 3장의 앨범을 150선에 당당히 올려놓았다.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전쟁 반대 등. 여러 면에서 의식있는 락 밴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1980년대 가장 뛰어난

밴드로 평가받았던 만큼, U2는 앨범이 가진 완성도보다는 밴드 자체로서 받아들이는게 알맞

다는 생각이다.

 

3 - Achtung Baby (91)
 

 The Joshua Tree 발표 이후 가진 미국 투어 중, 멤버들은 클럽들을 돌며 하우스 음악과 힙합

과 같은, 흑인 음악의 에너지에 매료되었다. 멤버들의 이러한 관심은 앨범에 녹아내려 전체적

으로 '클럽 음악에 가까운 락 스타일의 탄생', 아니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락 사운드가 발견'

되었다. 이미 사형선고가 내려진 그런지(Grunge)와는 달리, U2가 제시했던 또 다른 방향의

얼터너티브는 12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대안으로 남아있다. 락 밴드에서 몬스터

로 변신하는 U2의 스냅샷이 담긴 이 앨범은 진정한 오르가즘을 선사해준다.


 

 

    • Achtung baby 앨범에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네요. 마치 지금 U2를 듣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best는 Zooropa의 stay.
    • 전 왜 Achung Baby에서 매드체스터의 기운을 느꼈을까.
    • 유투 들으며 설거지하는 여인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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