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jpg



11월 12일 아심망에 의하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목축민이 초원에서 2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주워 기르고 있었지만 성장하면 마치 표범과 같은 모습에…전문가의 감정으로 1급보호동물인 '눈표범'으로 판명되었다.

눈표범인줄 알지 못하고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던 목축업의 장씨. 올해 5월 장씨는 방목을 하고 있을 때에 발견한 “새끼 고양이” 2마리를 포획해 집에서 애완동물로서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고양이”는 순식간에 커져 마치 표범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거 고양이가 아닌 건가"라고는 생각했지만 눈표범을 본 적이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장씨가 기르고 있는 양이 “고양이”에 먹혀버리는 사건이 일어나자 과연 장씨도 "이상하다" "고양이가 아니고 역시 표범인 것은"이라고 생각해 전문가에게 감정받았는데, 중국에서 1급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눈표범인 것이 판명되었다. 현재 체중은 15kg 정도로 매일 4~5kg의 고기를 주고 있지만 "먹이값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이라 더이상 기르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눈표범은 보호 동물로 지정될 만큼 귀중한 동물이다. 팔거나 버릴 수도 없기 때문에 이 2마리를 계속 기르고는 있지만 몹시 곤란하다고...


*

'고양이가 이상해요.jpg'라는 제목으로 요 며칠 떠돌아다니길래
또 중국 장난질 같은건가 싶어서 출처를 알아보니 무려 2008년 자료더군요.
3년이나 지났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오히려 궁금해집니다.
(안겨있는 모습이나 귀만질 때 표정보면 완전히 길들여진 돼냥이 판박이인데...-_-)

    • 주인은 안무나보네요. 도심의 아파트가 아닌듯하니 키우기도 수월할테고, 매력적...
    • 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으면 나라에서 데려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주인 본인도 부담스럽고 곤란하다고 하는데..
    • 설표는 서울대공원에도 한 쌍이 있습니다. 매력적인 동물이긴 하죠. 특히 꼬리가 그러한데요. 그런 점 때문에 사냥의 대상이 되었죠.
    • 눈표범이면 진짜 세계에서 한 100마리도 없을 정도로 희귀종일텐데(...)
    • 보호종이면 오히려 나라에서 '일반인의 손에 맡길 수 없으니 동물원에 두겠다' 이럴 거 같은데 아닌건가요...? @_@;; 중국은 안 그러나...;
    • 소식이 알려져서 어떤 단체에서 100만 위안인가를 보내주고 정부에서도 위탁할 동물원을 알아봐주었다는 다른 기사를 본 적 있어요.
      그나저나 저도 한 번 만져보고 싶어요. 저 두툼한 앞발... 항가
    • 솥뚜껑만한 손(앞발)이 인상적이네요..ㅎㅎ 무슨 글러브낀것도 같고.
      한방 맞으면 무척이나 아야할듯....ㅡㅡ
    • 아 안겨있는거 보니 그냥 고양이 ㅡㅜ 완전 귀엽네요. 시골에 살며 티비도 잘 안 보고 동물원 한번도 안 가보고...그러다가 새끼 때 주워왔더니 고양인가 싶고, 게다가 비슷한 환경의 주변 사람들이 고양이네 이러면 그냥 고양이 키우듯 키울 수 있겠네요.
    • 안겨있는 거 보니 완전 고양이네요 ㅠ 근데 양을 잡아먹었다는 걸 보면 스스로 표범인지는 알고 있는둡..
    • 명불허전/ 무척이나 아야 ㅋㅋㅋㅋ 표현이 넘 귀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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