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실망했어요

디테일한 부분들이 성의없고 작위적인 구식으로 느껴졌습니다.

대사처리도 그렇고 경찰서나 병원 장면들 보면 특히 두드러지는데

취재나 연구없이 짜맞추듯이 했다는 게 너무 티나서리...

아니, 그냥 했어도 왠만큼 센스가 있으면 저렇게 안하겠다 싶은 부분들이 많아요.

말이 안된다 싶은 내용도 많고요. 가만 있는 게 최선일텐데 범인은 잡히려고 작정한 거 같고...

픽션은 엄밀함보다는 그럴싸해 느껴지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질감으로 커버해야되는 부분들이 안되니까 문제랄까요

소재에 너무 기대해서 실망한 것도 있겠지만

걱본이나 연출에서 한 30프로쯤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걍 슉슉슉 가다가 개 때문에 왈칵 한 거 말고는 없네요. 슬기.
    • 그냥저냥이었습니다.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헐리우드 스릴러라고해도 대부분 장르 관습에서
      못 벗어나고 뻔하게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굳이 블라인드가 더 별로라고 느낄 이유도 없겠다 싶더군요.
      나름 시간은 잘 갔고, 지루하지는 않게 봤습니다.
    • 기대 안하고 보면 재밌고 기대 하고 보면 실망할 영화죠. 사실 저는 한국 스릴러 영화나 김하늘이란 배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꽤 있어서인지 나름 좋게 봤네요.
    •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목표한 바를 정확히 이루는 영화였어요.
    • 오늘 봤는데.. 촌스러움과 세련됨이 묘하게 공존. 말씀하신 것과 다르게 저는 개연성을 높이 사요. 상황마다의 자잘한 대사들이 오히려 구렸어요. 장르영화의 법칙을 따르고 있지만 신선한 부분이 곳곳에 있네요.썸업과 다운 중에 고르라면 업입니다 .재미는 있네요. 김하늘은 묘하게 만족을 줘요. 톤은 밋밋한데 전체적으로 열심히 한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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