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리얼스틸 잡담. (스포 有)

 

1. 리얼스틸

 

마트 가야되는데 마트가 아직 문을 안 열어서 시간 떼울 겸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봤어요. 그것도 2000원 할인 받아서 3000원에! (오케이캐시백 1000원 차감)

그것 때문에 급 훈훈해진 마음으로 봐서 그런지 몰라도 꽤 재밌었어요. 러닝타임이 2시간 15분정도 되는데 딴 생각 한번 안 날 정도로.

등장하는 배우 모두 맘에 들지만 제게 甲은 맥스 역을 맡은 다코타 고요 ^^ 입니다. 얘 땜에 한번 더 보고 싶어요 >_< 맥스♥ 맥스♡

예고편 보고 줄거리를 다 맞출 수 있을만큼 진부한 면은 차고 넘치지만 로봇, 복싱, 가족애 등 재미를 위해 총동원할 수 있는 건 다 동원됐으니

이것저것 깊이 생각하지 않고 팝콘 먹음서 신나게 영화 보고 싶으심 강춥니다.

 

a. 여기 방해꾼으로 나오는 사람(이름 기억이;;) 장혁을 참 많이 닮은 것 같아서 신경쓰였어요.

b. 맥스의 이모네 가족인 마빈과 데브라요. 이름에서부터 참 부내가 좌롸라자라잘... 이름 잘 지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 마빈은 제 친구 아버지랑 엄청 닮아서 역시 좀 신경쓰였어요 ㅋㅋ

c. 구질하게 뒷 얘기 안 보여주고 끝낸 건 무척 좋았습니다.

d. 휴 잭맨 같이 생긴 배우들이 찌질남 연기하면 진짜 너무 섹시해요. 그들도 알고 있겠죠?

e. 찰리가 아톰에게 복싱 가르치는 장면이 가장 좋았어요. 나중에 그게 엔딩이 될 때는 아 왠지 모르는 감동이..... 

뭔가 연결이 제법 돼요. 이런 게 진부하다면 진부한건데 그래도 나름 요리조리 밑밥을 깔아둔 작가의 잔망스러움이 싫진 않았어요.

 

2. 슈스케3

 

러브라인 줄이라고 일주일 내내 성토했더니 드디어 줄였네요 만세. 솔로들도 조금씩이나마 자기 분량이 나왔구요.

그래도 슈스케3 애들은 작년보단 안 친해보이네요. ;; 은근히 대놓고 그룹지어 노는 느낌도 좀 있고. 하긴 그룹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크리스는 어디에도 그닥 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어요. 외국인이어서의 문제라기보단 크리스 성격이 워낙 낯가림이 좀 있는 듯...

 

어제 방송 중에서 제일 읭했던건 박태환 ㅋㅋ 의 뜬금없는 방문... 무슨 관계로? 했는데 아 혹시 국민카드 전직 광고모델이어서...?

제일 좋았던 건 탈락자 발표 후 신지수랑 같이 끌어안고 우는 예림이 ㅠㅠ 지수♡예림 이거슨진리입니다. 그리고 도대윤 그...그춤...그....그...ㅊ....대윤아 누난 널 샤릉함.

 

슈스케를 보는데 이승철이 점점 좋아집니다. 헉. 이 아저씨 감동받으면 진짜 그걸 가감없이 뱉는데 그게 넘 귀여우요.

울랄라세션 기립박수도 그렇고. 허각 때도 막 울먹거리고 ㅋㅋ

딴 말이지만 어제 윤미래는 멋진 심사를 보여줬어요. 여론을 좀 체크하는 듯.. 

 

그래도 어제 슈스케3의 승자는 소녀시대입니다. 저 진짜 제시카 사랑하는 듯... 무릎 꿇고 봤음 ㅠㅠ

 

a. 크리스 런데빌런... 박치인가 했네요. 그래도 음원은 훠얼씬 좋을 것 같아요. 멘토로 김조한 소개했을 때 참 ㅋㅋ 적절하다 싶으면서도 김조한도 못하는데.....싶었...차라리 박정현을!!

 

b. 김도현 정~말 노래 잘해요. 불안한 듯 하면서도 다 툭툭 해결하고 와요. 근데 아.. 표정도 표정인데 무대워킹 연습 좀 해야겠어요 ㅠㅠ 손동작도 좀~ 물론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라는 게

쉬운 건 아니겠지만;; 그런 것만 좀 보완하면 점수 더 퍼받을 수 있을텐데. 무대 컨셉은 음... 스텝들이 좀 너무한 것 같단 생각이.....좀 도와주지....

 

c. 버스커버스커. 그냥 그랬네요. 이 그룹도 동경소녀 찍고 내려오는 건가요....-_- 그래도 형태 귀여워 죽겠심요. 소녀시대 보고 장범준 멱살 잡을 땐 빠직했지만.

 

d. 신지수. 아아라아라아라ㅏㅇ라 우리 지수가 ㅠㅠㅠㅠㅠㅠㅠ 떨어졌..... 가족이랑 남친 폰 동원해서 6표를 던졌는데 ㅠㅠㅠㅠㅠㅠㅠ

하아...근데 예상하고 있었어요. 목이 정말..너무 상해보였어요. 그래도 지수의 발상, 정말 좋아요. 초대하랬더니 자기 자신을 초대하다니. 지수야 ㅠㅠ 그래그래 넌 난 녀석이야 ㅠㅠ

무대 컨셉도 좋았구요. 환경미화원 아저씬 좀 그랬네요. god 길이란 노래가 참 잘 어울렸고 슬펐어요. 윤종신이 점수 잘 준 거 전 이해돼요. 제 마음도 아팠어요 흐흐흐흐흑.. 

또박또박 소감 발표하고 예리미랑 끌어안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릴 때 저도 눙무리.....하아.........치료 잘 받고, 조금 늦어지는 것 뿐이야. 결국엔 넌 좋은 가수가 될거야 지수야 ㅠ

근데 멘토로 브아걸 연결해준 엠넷 스텝은 누구? 저랑 싸울래여? ^^ 가뜩이나 위축된 애를 아주 그냥 어휴........보는 내내 열받았........

강승윤이 되길.... 잠시나마 기대했기에, 지수 너무 아쉬웠습니다.

 

e. 울랄라세션. 초대가수님 오셨습니다. 이승철 기립박수 충분히 259% 이해합니다. 우승해야돼요 반드시.

임단장 ㅠㅠ 건강해져서 멤버들과 우승상금으로 원하던 술집 꼭 차리길... 허각을 응원할때의 마음이에요. 엄마마음? ㅠ

 

f. 크리스티나. 외모도 실력도 마인드도 나날이, 나날이 풍성해지고 아름다워지네요. 개똥벌레 정말 너무 좋았어요. 이제껏 크리스티나 무대 좋아해본 적 없었는데..

어젠 그녀가 슈퍼패스 된대도 충분히 이해할만큼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존박의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이 분이 따낸 듯 ^^

 

g. 투개월. 드디어 도대윤이 기타를 놨네요. 첫 장면 대윤이 어깨보고 코피 뙇 -_- 근데 암만 전보다는 나아졌대도 여전히 소극적...그런 캐릭터는 합숙소에서나 보여줘 젭라!

음색을 떠나서 예림이 마이크 볼륨만 높여둔 것처럼 음량 차이가 좀 많이 났던 것 같아요. 예림이도 좀 작게 불렀음 어땠을까...싶어요. 

브라운 시티를 선정한 이유라든가 무대에서의 필, 좋았지만 음... 뭔가 산만했어요. 이승철의 극찬까지야 좀 오버라는 생각이...

 

 

이제 드디어 탑 5네요. 크리스티나의 약진이 반전을 불러오진 않을까 슬쩍 기대합니다 ㅎㅎ

근데 버스커 인기 장난 아니네요 와우.. 인기에 걸맞은 무대를 좀 이젠 뱉어주시길!!

 

 

    • 2. 본방사수하고 받아서 울랄라 무대를 두 번 더 봤어요. 꺾을 수가 없어요 이 사람들은ㅠㅠㅠㅠㅠㅠㅠㅠ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초유의 사기캐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브아걸 멘토의 독한 컨셉은 신지수 안티를 줄여주는 효과는 있을 겁니다. 그걸 의도한 건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에게 반감을 갖던 일부 사람들의 감정이 중화되죠.
    • paul/ 심지어 멘탈마저 갑이죠 ㅠㅠ

      intrad2/ 동정표를 얻은 것 같기도 하지만 ㅠㅠ 애 마음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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