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역시 네이티브 아니면 안되는 건가요...


동영상 나오신분 

제가 듣기에는 발음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도 전혀 안되는군요..

(얼마전 올라왔던 스코틀랜드 엘리베이터 농담이 농담이 아니라는...)


아무래도 네이티브 아니면 영어 음성인식은 물 건너갈 것 같습니다..

Siri가 아니라 Siri 할아버지라도..


아마도 강세 같은 것 땜에 안되는 거겠죠..

    • 이쯤에서 엘리베이터 유머 재홍보.

      http://djuna.cine21.com/xe/2995055
    • 뒤에 가면 "See you tomorrow" 라고 하지만, See 를 혀짧은 발음 때문인지 인식 못하더군요.
      네이티브라도 발음을 잘 해야 할 듯.
    • 영어의 s 발음하고 한국이나 일본식의 부드러운 ㅅ발음이 꽤 다른 것 같아요. 제 이름에 ㅅ이 들어가는데, 이름을 한국식 발음으로 말해주면 ㅅ을 h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 엘리베이터 유머 첨 봤어요. 부산에 있는 동안 놓친 게 많았던 모양. 근데 경상도 사투리보다는 전라도나 북한 사투리가 더 맞았을 듯.
    • 며칠 전 모 시사프로에서 기자가 Service를 한국식 시옷을 넣어 '서'비스라고 말하니까 왠지 웃기더라고요.
    • 근데, 영어인식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문법 따지고, 발음 세세하기 따진다는 자체가
      이미 상용화와는 거리가 있다는 의미 아닌가 하네요. 과대, 과장광고임에 틀림없습니다.
    • 반대로 자기 아이들의 영어 발음이 네이티브임을 인증하기 위한 증빙(?)수단으로 Siri를 활용하려는 강남 아줌마들도 많이 양산될듯
      "00이 엄마 00이는 아직도 Siri인증 못 받았다며?"
      "어머 무슨 소리야. 못 받은 게 아니라... 우리 애가 혀가 좀 짧아...."
      "그러게 어학연수는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니깐. 우리 XX는 요새 입으로 아이폰 한다니까. 홍홍홍"
    •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문법이 문제일거 같은데요.
      아직 초창기 인공지능인지라,What weather for today? 같이 문법적으로 엉망인 문장을 인식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사람이
      What's the weather like, today?" 또는 "How's the weather, today?
      이렇게 했으면 알아듣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그걸로는 "See you tomorrow" 를 해명할 수 없군요.
    • 저 역시도, '문장이 말이 안되니까 못 알아 들었다'에 한 표 던집니다. 그냥 단순하게 'How's the weather'만 했어도 알아 들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See you tomorrow'는 질문이 아니고, 무얼 작동시키기 위한 명령어도 아니잖아요. 이 문장으로 아이폰 전원을 끄도록 설정되었다면 모를까...:-)
      그래서 못 알아들은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Siri가 아니라 다른 음성으로 지원되는 컴퓨터들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들었는데, 이런 소프트웨어들은 결국 억양을 외우도록 설정되어 있대요. 이를테면, 사용자가 초기에 단어나 문장들을 읽으면서 입력시키는 억양과 높낮이를 컴퓨터가 기억해서, 그걸 바탕으로 문장을 인식하다고...Siri도 그렇게 프로그램되었는지는 모르지만요. 아무튼, 이건 Siri를 탓할게 아니라, 이 기능에 대한 이해력을 먼저 높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I love you" 에도 환상적인 대답을 하는 SIRI 가 "See you tomorrow"에는 대응을 못하는군요. -_-;
      그리고 영상에 분명히 인식한 문장이 "You tomorrow" 라고 나오는데... 영상 자세히 보시고 판단하세요.
      • 'see you tomorrow'에서 'see'는 명령어로 'you tomorrow'는 목적어로 인식하는것 같아요. 예를들면, 'Call Anderson Cooper'처럼요. 그래서 'I don't know what you mean by

        'you tomorrow''라고 대답하는거죠.
    • Siri 사용 가이드 앱이 나오겠군요. '당신의 언어습관을 Siri에 최적화 시켜드립니다..'
    • OPENSTUDIO/ 뭐, 이제 여기저기서 많이 팔릴테니 정말 "See you tomorrow"는 SIRI 에게 쥐약인지, 발음상의 문제인지 확실해지겠죠.
      님의 말씀대로라면 정확한 미국식 발음으로 해도 같은 결과를 내놓겠죠.
    • 눈의여왕남친/ 뭐, 확실해지길 두고봐야하는 문제까지도 아닌것 같은데요? :-) 만약 그새 업데이트가 되어서, see you tomorrow에 응대하는 문장이 프로그램 된다면 또 모를까. 저 동영상에 있는 사람의 문제는 발음보다는 명령어 자체를 적당하게 하지 않은 것인게 너무나도 분명하거든요. 그냥 이 기능은 이런식의 영어식 명령어와 영어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는 당연히 불편하겠죠. 물론 발음을 유독 틀리게 하는 경우에는 문장이 옳아도 인식을 못할테고. 하지만 발음에 너무 민감할 필요까지도 없겠다 싶어요.
    • OPENSTUDIO/ SIRI 의 demo와 다양한 관련동영상들 참조하세요. ^^;
      SIRI에 '이런식의 명령어' 따위는 없어요. 그냥 자연어 처리방식입니다.
      "Well, I need an umbrella today?", "What's the best sushi?" 라는 질문에도 영리하게 답한다구요.
      단순히 첫 단어가 'See' 라고 뒷 문장을 해석 못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추가) 참고로 "See you tomorrow" 는 구글 번역에서도 "내일 봐요"로 인식합니다.
    • 자고 일어나느라 댓글이 늦었네요...:-) 출근하기 전에 잠깐 적을게요.
      말씀하신 예들, "Do I need an-?", "What's-?" 둘 다 질문형태의 문장이죠. "See you tomorrow"는 아니구요. See you tomorrow는 See + something의 구조로 명령어 문장으로 인식이 가능하구요. 전 siri가 분명 See you tomorrow를 잘 알아 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이게 "동양인 발음을 못알아들었어! 이런 쓸모없는 네이티브 차별주의 같으니라고!"가 아닌 상황인 거죠. :-) 그리고 첫 단어가 See라서 뒷 문장을 해석 못한게 아니라, See (find, call, read 같은 명령어) + you tomorrow로 처리할 게 뭔지를 모르는 거라는게 더 말이 되거든요. 뭐, see you tomorrow가 굉장히 기본적인 문장이니 어쨌든 이것도 엄격히 보면 조금 lame하긴 하지만요. 하지만, 사실 컴퓨터에 대고 '내일 보자'하는게 뭔가 목적이 결여된 건 맞죠? :-) 저는, siri가 어떻게 프로그램 되었을까를 그냥 logical하게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거든요...이건 기본적으로 숫자와 문자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니까요. 그냥, 위 동영상의 상황을 놓고 이게 '네이티브 영어 발음이 아니면 사용이 안될' 기능이라는 건 조금 초점이 잘못 맞춰진 것 같아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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